2016.11.30 16:55
겨울 철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29일 밤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면역력' 특집 편으로 '감기부터 암까지 면역력을 키워라'를 주제로 겨울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안이 소개됐다. 한형선 약사는 식재료의 생존 전략을 이해하면 우리가 훨씬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사막에서 생존하는 알로에는 수분을 저장하는 기능과 햇빛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전략을 갖고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한 사람이나 화상을 입었을 경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물속에서 사는 미나리는 물을 버릴 줄 알아야 생존이 가능하다는 것. 따라서 부종이나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사람의 경우 미나리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또 고혈압의 경우 염분을 이길 줄 아는 음식을 섭취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바지락과 다시마 우린 물로 된장찌개를 끓이면 우리 몸의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 한형선 약사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첫째,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 인체의 최대 면역기관으로 마이클 거슨 신경 생리학자는 장은 제 2의 뇌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형선 약사는 "장은 제1의 뇌로 불릴만큼 생명 유지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장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장내 유익균이 좋아하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를 섭취하는 것을 권했다. 장내 유익균이 좋아하는 식품은 양배추, 바나나, 사과, 토마토 등이 있다. 특히 양배추의 경우 비타민U, 장 점막 강화 성분이 풍부하며 또 유황 성분이 들어 있어서 몸을 해독하고 조직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사과의 펙틴은 변비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다. 토마토에는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어서 장의 노화를 방지하며 바나나는 세레토닌 분비를 촉진시킨다. 또 바나나는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때 과일 속에 들어 있는 당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미생물의 먹이가 된다. 면역력을 키우는 두 번째로 암세포를 이기는 식품으로2016.11.30 15:17
가수 윤복희가 시국에 대한 견해를 밝힌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복희는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라며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소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윤복희가 지칭한 '사탄의 세력'이란 표현이 구체적으로 어떤 무리를 말하는지 알 수 없으나, 맥락상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원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항변했다. 이에 윤복희는 "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기도는 강한거에요" 등으로 답변하다 현재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2016.11.30 13:56
'행복을 주는 사람' 이윤지가 이하율-하연주의 아들을 입양한다. 30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연출 이성준·박승우, 극본 박지현) 8회에서는 임은희(이윤지)가 마침내 임하윤(조연호)을 입양한 후 행복해 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은희는 박복애(김미경)의 손자 하윤(아역 조연호)을 자신의 동거인으로 주민등록 정리를 한다. 주민등록 등본을 받아 보면 임은희 아래 임하윤 적혀 있다. 은희는 서류를 가슴에 안으며 뿌듯해한다. 퇴근하는 은희의 품에 하윤은 "엄마"라고 부르며 달려와서 안긴다. 하윤은 엄마 임은희에게 "내가 이 다음에 돈 많이 벌어서 차 사줄게"라고 약속하는 든든한 모습을 보인다. 은희는 "정말? 아유! 행복해라"라며 기뻐한다. 은희는 "고마워. 우리 아들"이라며 하윤에게 특별한 모성애를 보인다. 박복애(김미경)은 그런 하윤을 보며 가슴을 친다. 복애는 '손자를 손자라고 부르지도 못하고'라며 푸념한다. 은희 주변인들은 하윤을 보며 "연기에 소질이 있다"고 데뷔시키라고 조언한다. 그 소리를 들은 박복애는 깜짝 놀란다. 하윤은 복애의 아들 서석진(이하율)과 당대 최고 여자 연기자 김자경(하연주)이 몰래 낳은 아들이기 때문이다. 박복애는 손자 하윤을 보며 '겁 많은 것도 딱 지 애비구나'라며 흡족해 한다. 한편, 이건우(손승원)는 임은희와 점점 더 가까와진다. 건우는 "한결 같이 서로 안부하고 저녁이면 영상통화하고 이게 연애가 아니면 대체 뭐가 연애냐?"라고 은희에게 반문한다. 건우는 "지독히 한 여자만 사랑하는 편애"라고 덧붙인다. 은희는 잠 든 하윤을 바라보며 "네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네가 날 살렸어. 아무도 없는 날. 고마워"라고 말한다. 하윤을 사이에 두고 임은희와 박복애와의 악연이 좋은 인연으로 풀려나가는 것일까.2016.11.30 13:27
개그맨 출신 방송인 박수홍과 절친 김수용이 '택시'에 탑승해 입담을 과시했다. 29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갱춘기 특집'으로 방송인 박수홍이 출연한 가운데 절친 김수용과 후배 박경림이 함께 탑승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수홍과 김수용은 절친으로 김국진, 김용만까지 4인방으로 데뷔 초부터 우정을 나눠왔다. 이날 김수용은 과거 박수홍이 군에 입대한 당시 면회를 가서 여친이 바람났다는 고자질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수홍은 김수용이 불쑥 찾아와서 "네 여친 바람났다"고 말한 뒤 "너 탈영할 거니?"라고 물었다는 것. 김수용은 "너 탈영하면 연예인 1호다"라고 박수홍의 속을 긁기까지 했던 것으로 밝혀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수홍은 김수용이 과거 데뷔 직후 최고급 자동차를 타고 다녀서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고백했다. 의사인 아버지가 김수용에게 고급 세단을 선물해서 모두가 부러워했다는 것. 이에 박수홍은 유재석과 함께 차를 타기 위해 김수용에게 가까이 했다고 솔직 발언을 했다. 특히 트렁크가 유재석 전용석이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김수용은 당시 전부 신인으로 6명이 탈 때가 있었는데, 막내 유재석을 트렁크에 태웠다는 것. 숨을 쉬도록 문을 살짝 열어두고 유재석이 타고 다녔다며 김수용과 박수홍은 "유재석이 이렇게 뜰 줄 알았으면 앞자리에 태울 걸 그랬다"고 밝혀 더욱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박경림이 특별 게스트로 탑승했다. 이영자와 오만석은 박수홍에게 "특별 소개팅녀가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택시에 탑승한 사람은 다름 아닌 후배 박경림이었다. 박경림을 본 박수홍은 실망한 나머지 땅바닥에 털썩 주저 앉는 모습까지 보였다. 그는 "케이티 김(24)이 아니었냐"고 아쉬워했고 박경림은 "내 영어 이름이 케이티"라고 받아쳤다. 택시에 탑승한 박경림은 중학교 시절 롤모델이 박수홍이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박경림이 고등학교에서 MC를 보면서 행사장에 장동건 신성우 등 대스타를 척척 섭외하는 것을 보면서 성공할 줄2016.11.30 13:06
대세 탤런트 공명과 정혜성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다. 30일 공명 소속사 판티지오는 "공명과 정혜성씨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한다. 강원도 모 스키장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정혜성의 출연 사실을 인정했다. 공명과 정혜성은 tvN '내 귀에 캔디'에서 비밀 통화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공명은 캔디인 정혜성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공명은 드라마 '딴따라'에서 보컬로 출연한데 이어 최근 종영한 드라마 '혼술남녀'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정혜성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통통한 명은공주 분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두 사람의 녹화분은 오는 12월 방송 예정이다.2016.11.30 11:49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36)이 KBS2 육아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할 전망이다. 30일 스포츠동아가 방송관계자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고지용이 최근 KBS2TV 일요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놓고 제작진과 만나 일정을 조율 중이다. 고지용은 의사인 부인 허양임과 2014년 아들을 낳았다. 고지용은 올해 MBC '무한도전'을 통해 젝스키스 멤버와 자리를 같이 하면서 사업가로서의 근황을 공개했으나, 방송활동 계획은 부인한 바 있다. '슈돌' 제작진은 고지용 합류를 놓고 최종 조율 중이며, 나머지 멤버들에 대한 변화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2016.11.30 11:11
권력 설계자 정우성과 무소불위의 권력을 탐하는 조인성이 오는 2017년 1월 관객들을 만난다. 배급사 뉴(NEW)는 30일 정우성·조인성 주연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이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은 검사 '박태수'(조인성 분)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권력 설계자 검사장 '한강식'(정우성 분)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권력의 민낯을 조명하는 범죄 드라마다. 김아중이 주연 상희 역, 배성우가 한강식의 오른팔 '양동철' 역, 류준열은 조폭 들개파 2인자 '최두일'로 등장한다. 연출은 누적관객수 915만명을 동원한 '관상'(2013)의 한재림 감독이 맡았다. 네티즌들은 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어지러운 시국을 예단한 작품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2016.11.30 10:46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개그우먼 이세영(27)이 '제24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수상을 포기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30일 이세영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수상을 정중히 거절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세영의 수상은 오래전에 결정된 것"이라고 밝힌 뒤 "시기적으로 상을 받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 심사숙고 끝에 주최 측과 상의해 받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tvN 성인 코미디 프로그램 'SNL코리아시즌8'에 고정 출연중으로 지난 26일 'B1A4 캐스팅 비화'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된 후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의 영상에는 이세영을 비롯한 SNL 코리아 출연 여성 크루들이 호스트로 초청된 아이돌 보이그룹 B1A4를 반기며 달려들자 당황한 B1A4 멤버들이 주요 부위를 가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 공개 직후 온라인 상에 성추행이라는 지적이 일면서 공식적으로 정중하게 사과하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제작진은 27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으나 팬들의 분노는 쉬 가라앉지 않았다. 이세영은 28일 오후 자필 편지로 인스타그램에 정식 사과문을 올렸고 제작진은 28일 늦은 밤 "이세영만의 잘못이 아니라 제작진의 책임이 더 크다"며 두 번째 사과문을 올렸다. 한편,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한국연예정보신문 주최로 매년 대중 투표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문화·연예·예술인 70명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30일 오후 4시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 2층에서 개최된다.2016.11.30 10:13
'님과함께2' 윤정수의 애끓는 사모곡이 시청자까지 울렸다. 2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제작발표회 기자간담회 도중 어머니의 비보를 접한 윤정수가 모친상을 치른 후 김숙과 함께 산소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숙은 빈소에서 가상부부로서 동료애 이상을 발휘했다고. 조문을 온 김구라가 "아니 숙이가 왜 왔다갔다 하는 거야"라고 물었을 정도였다. 윤정수는 김숙과 함께 방문한 어머니의 묘소 앞에서 청각장애였던 어머니의 사연을 털어 놓았다. 묘소에 도착하자마자 무덤을 툭툭 치며 "어머니 저 왔어요"라고 말하는 윤정수를 본 김숙이 "아니 왜 툭툭치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정수는 "우리 어머니는 귀가 안 들려서 툭툭 쳐야 알아 들으셔. 너도 국화꽃으로 툭툭 쳐"라고 대답했다. 이어 윤정수는 "동료로서 왔다고 그래"라고 덧붙였다. 김숙은 "어머니께서 편찮으셔 가지고 같이 밥도 한 번 못 먹었네"라고 아쉬워했다. 안타까운 마음에 김숙은 "오빠가 다시 재기한 것을 어머니는 알고 계셔?"라고 물었다. 윤정수는 "치매가 있어도 날 알아보니까 아실거야"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이어 "난 엄마를 참 많이 닮았어"라며 과거 어머니께서 언어와 청각 장애로 볼펜을 팔러 다닌 사연을 공개했다. 돈을 번다고 몇 달씩 집을 비우기도 했던 어머니가 돌아오셔서 용돈을 주면 마냥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정수는 남대문 가방 같은 어머니의 가방 한가득 볼펜이 들어 있었던 게 너무 좋아서 꺼내서 이 주머니 저 주머니에 넣었다는 것. 하지만 가방 한 구석에 들어 있던 종이를 본 윤정수는 울컥 했다고 털어 놓았다. 청각 장애로 일하기 어려웠던 어머니가 종이에 글을 적어서 볼펜을 팔았던 것이다. 윤정수는 "어린 나이에 그걸 안거야. 딱"이라고 말해 김숙과 시청자들을 울렸다. 김숙은 그런 정수와 함께 슬픔을 나누며 공감했다. 정수 어머니를 위해 간절한 기도를 드린 김숙은 음복을 나눈 후 준비해온 꽃잔디로 묘소 주변을 가꾸었다. 김숙은 "꽃이 활짝 피면 어머니께서 좋아2016.11.30 01:04
가수 이미쉘과 모델 겸 탤런트 장기용이 빅매치 결과 전례 없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29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 7회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합격한 24명의 도전자가 1:1 데스매치를 펼친 가운데 우승 후보 이미쉘이 장기용을 지목해 동점을 끌어내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날 쎄쎄쎄 가문의 이미쉘은 핫칙스 가문의 장기용을 지목했다. 이미쉘은 "이왕 이길 거면 실력 있는 사람과 겨뤄서 이기는 게 낫겠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장기용은 "상상 못 했던 지목이라 놀랐다"고 밝힌 뒤 "내가 갖고 있는 느낌과 이미쉘의 느낌을 합치면 멋진 무대가 될 것 같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MOBB의 '붐벼'를 선곡했다. 이미쉘은 비교적 여유있는 모습으로 폭풍 랩핑을 선보였다. 장기용 또한 파워풀한 래핑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미쉘과 장기용은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결과는 데스매치임에도 불구하고 50대 50으로 동점을 기록해 두 사람 모두 다음 무대로 진출했다. 이날 첫무대에 오른 문희경은 다음 무대로 진출했고 그와 대결한 가수 다나는 탈락했다. 다나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혀 아쉬움을 토로했다.2016.11.30 00:22
'우리집에 서는 남자' 김영광이 쓰러진 가운데 수애가 친부 노영국과 극적으로 상봉했다.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연출 김정민, 극본 김은정)에서는 홍나리(수애)가 사망한 줄 알았던 부친 홍성규(노영학)와 극적으로 재회한 가운데 고난길(김영광)은 배병우(박상면)의 비밀장부를 찾으러 갔다가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나리는 난길에게 "왜 아버지가 살아 있다고 믿었는지"를 따졌다. 이에 난길은 "그날 인근 병원을 찾아 다녔는데, 그런 응급 환자는 없다고 들었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나리는 "그날? 그날이 무슨 날인데"라고 추궁했다. 이에 고난길은 "5년 전 네 아버지가 돌아가신 해, 내 병이 시작된 해"라며 옥상에서 떨어져 피를 흘리고 쓰러졌던 나리의 부친 홍성규를 목격했던 장면을 고백했다. 난길은 "그날도 경쟁 업체 애들이랑 목숨 걸고 싸웠어"라며 "옥상으로 도망을 치는 한 남자를 봤고 잠깐 동안 우리 둘 만 있었어. 그 남자의 두려운 눈빛을 봤어. 나 때문에 그 남자가 거기까지 몰린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러설 데가 없어진 남자가 떨어졌어. 내가 잡아줄 틈도 없었고, 순식간에. 피가 흐르는 걸 봤어. 내가 죽게 한 거야. 홍나리 아버지를"이라고 털어 놓았다. "내가 죽인 게 아니라고 변명도 해 봤어. 근데 거기 있던 내 자신을 용서 못하겠어"라고 난길은 나리에게 고백했다. 나리는 난길의 고백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아무 말도 없이 일어섰다. 하지만 모두가 죽은 줄 알고 있던 홍성규는 요양병원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다. 이날 고난길은 홍만두 맛집 촬영을 하면서 홍나리가 부친 홍성규를 찾고 있다는 자막을 내보냈다. 방송을 본 홍성규를 돌봐주던 여인이 나리에게 전화를 걸어 혼자 오면 아버지를 만날 수 있다고 알려줬다. 그녀는 "홍나리씨. 진짜로 혼자와. 아버지가 사람들을 무서워해요. 와서 확인해요"라고 나리에게 주소를 알려줬다. 택시를 타고 요양병원에 도착한 나리는 부친 홍성규와 5년만에 극적으로2016.11.30 00:00
'저 하늘에 태양이' 윤아정이 아들 승준과 이민우와 짧은 피크닉을 즐긴다. 30일 오전 9시에 방송되는 KBS2 TV 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연출 김신일, 극본 김지완·이진석) 59회에서는 강인경(윤아정)이 아들 승준(김민우)이와 남정호(이민우) 대표와 짧지만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그려진다. 강인경의 기지로 남정호와의 스캔들 기사가 오보라고 전해지자 차민우(노영학)는 또 다른 계략을 꾸민다. 앞서 방송에서 인경은 자신에 대한 특집 기사가 나면 승준이 아빠가 차민우라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민우를 압박했다. 이에 차민우는 담당 기자를 만나 오보라고 정정 기사를 내달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차민우(노영학)는 장인 남태준(이재용) 회장까지 승준을 보게 되자 극심한 불안감에 휩싸이고, 변근태(김규철)와 또 다른 계략을 꾸민다. 차민우는 변근태에게 "변근태씨는 그냥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요"라고 지시한다. "오늘 바로 하죠"라는 민우의 말에 변근태는 "예"라고 대답한다. 강인경을 돕다가 손을 다친 남정호(이민우)는 겉옷을 입기가 불편하다. 이에 강인경은 "제가 입혀 드릴게요"라며 남정호에게 외투를 입혀준다. 차민우와 남태준 회장의 눈을 피하기 위해 강인경은 당분간 퀸미용실 홍수지(유지연) 원장에게 아들 승준이를 맡기기로 한다. 남정호는 인경이 데려온 승준을 보자 목말을 태워주며 즐겁게 놀아준다. 정호는 "승준이구나. 아주 씩씩하게 생겼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인경과 정호, 승준은 세 사람만의 오붓한 피크닉을 즐긴다. 한편, 홍수지는 자신을 찾아온 남태준 회장에게 인경을 부탁한다. 수지는 "저한테 큰 빚 하나 있잖아요. 목숨 빚"이라며 "우리 인경이한테 갚아주세요"라고 부탁한다. 이에 남태준은 "뭐야?"라고 놀란다. 차민우의 손으로부터 아들 승준을 지키려고 하는 강인경의 외로운 싸움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2016.11.30 00:00
작가 겸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박근혜 대통령 3차 담화를 보고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 상황에 당장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 당연한 국회로 공을 넘겨 버리고 머리 너무 잘 썼다고 우쭐해 있을 담화문 설계자와 대통령에게 너무 화가 난다"라고 게재했다. 이어 "지금부터 오늘 내일이 중요하다. 국회가 역사적 소명이라는 무게감을 실감하고 분열이나 뒷걸음 없이 탄핵을 비롯한 여야 합의에 모든 힘을 모아주길이라며 가깝게는 국민의 신뢰를 찾을 것이고 멀게는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국가 공동체를 건설하는데 출발점으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허지웅은 또 '이런 부정에 정략적인 이유로 관용을 베풀고 남겨두면 그 위에 아무것도 쌓아올릴 수 없는 것이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3차 대국민 담화에서 진퇴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2016.11.29 17:58
배우 신성록(34)이 첫 딸을 출산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9일 홍보사를 통해 신성록이 첫 딸을 낳았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신성록의 아내가 서울 모 산부인과에서 딸을 낳았다"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신성록은 지난 6월 17일 하와이에서 회사원인 여자친구와 지인들만 초대한 스몰웨딩을 올렸다. 한편, 2003년 SBS드라마 '별을 쏘다'로 데뷔한 신성록은 뮤지컬 뮤지컬 무대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맹활약중이다.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013~2014)에서 악역 연기로 깊은 인상을 준 신성록은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공항가는 길'에서도 무표정한 얼굴에 대화가 통하지 않는 독재자 남편 박진석 역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성록은 지난 7월 국내 초연한 '키다리 아저씨'에 주인공으로 활약한 데 이어 현재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백작'에 출연 중이다.2016.11.29 17:48
'행복을 주는 사람' 이윤지가 김미경의 손자인 아기를 입양한다. 29일 밤 7시 15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연출 이성준·박승우, 극본 박지현) 7회에서 임은희(이윤지)는 심장병에 걸린 아기로 인해 괴로워하고 마침내 입양을 결심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아기가 고열에 시달리자 은희는 병원으로 데려간다. 은희는 "도대체 왜 하루 걸러 열이 나고 아프죠?"라고 묻고 명선(가득히)은 "고칠 수 없는 병입니까?"라고 물어본다. 의사는 "심장병으로 의심된다"며 큰 병원에 가보라고 권한다. 아기의 등을 다독이는 은희는 괜찮다고 스스로 되뇌이지만 이별이 두려운 나머지 오열한다. 보육원 원장은 그런 은희를 보고 박복애(김미경)에게 "어떤 엄마가 저리도 애절하게 울며불며 기도할까요"라고 전해준다. 박복애가 아기 때문에 심란해 하자 아들 서석진(이하율)은 "무슨 일 있어요?"라고 물어본다. 복애는 "내가 누구 때문에 여기까지 왔는데, 그깟 배우년 때문에 신세 망칠거야?"라고 아들 석진을 야단친다. 은희가 안고 있는 아기는 서석진의 아들로 유명 배우 김자경(하연주)이 몰래 낳고 박복애 집 앞에 버렸다. 또 과거 박복애는 임은희의 부친을 죽이고 전 재산을 빼앗은 후 어린 은희를 보육원에 맡긴 악연이 자리잡고 있다. 한편, 연신 울어대는 아기를 들여다 본 복애는 '입양은 안 되겠어. 은희가 키우게 해야겠다'라고 결심한다. 은희는 "많이 웃고 빛나고"라며 아기 이름을 '임하윤'이라고 지어준다. 이건우(손승원)는 그런 임은희와 아기를 보며 기뻐한다. 은희는 '내 아들이니까 임하윤. 은희 아들 임하윤'이라며 흡족해한다. 임은희는 아기가 악연인 박복애의 손자라는 사실을 언제 알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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