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9 00:00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태양의 후예'가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 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2016 SDA)'가 신현준, 민아, 이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이날 대상은 영국의 '더 나이트 매니저(The Night Manager)'가 차지했다. 전직 군인 출신으로 호텔에서 근무하는 '조나단 파인'(톰 히들스턴)이 우연히 비밀문서를 얻게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첩보 드라마다. 수잔 비에르가 연출상을 수상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2016년 상반기 최대 히트작인 KBS 2TV '태양의 후예'는 한류드라마최우수작품상, 한류드라마주제가상,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상을 받은 송중기는 "'유시진'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서 행운이다. 유에서 무를 창조한 두 분의 작가와 감독들, 스태프들에게 모두 감사한다. 나는 아직 배울 게 많은 배우다"라고 겸손하게 소감을 전했다.그밖에 MBC '옥중화'가 한류드라마우수작품상, SBS '육룡이 나르샤'가 장편 최우수상, KBS2 '오 마이 비너스'의 신민아가 한류드라마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올해 11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전 세계 51개 국가에서 265편의 작품이 접수돼 국가, 작품 수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해에는 웹드라마와 코미디까지 영역을 확대해 작품에 포함시켰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세계 유일의 드라마 전문 시상 축제로 한국의 드라마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 각국의 드라마를 한국에 알리자는 취지를 담아 매년 개최된다.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 방송 4사가 후원한다. 다음은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2016 SDA)' 수상자(작)다.▲대상 = '더 나이트 매니저'(영국) ▲단편 최우수상 = '돈트 리브 미'(프랑스) ▲단편 우수상 = '사베나 하이잭킹-마이 버전'(미국) ▲미니시리즈 최우수상 = '도이칠란드 83'(독일) ▲미니시리즈 우수상 = '미스터 로2016.09.08 22:31
드라마 'W'의 창조주(?) 정대윤 감독과 주연배우들의 촬영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제작진은 8일 밤 공식 SNS를 통해 연출자인 정대윤PD와 주연 배우인 이종석과 한효주, 김의성, 이시언 등 주요 배역들이 함께 한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을 게재했다. 특히 정대윤 PD가 각각의 배우들과 머리를 맞대고 치밀하게 의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촬영장의 진지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해 주고 있다.각각의 사진마다 깨알 같은 설명이 붙어 있어 촬영장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예를 들어 또 이종석, 한효주, 정대윤PD의 쓰리샷에는 w촬영현장 #W#더블유#MBC#이종석#한효주#정대윤감독님#누가 우리 감독님 손도 좀 잡아주라라는 글이 같이 달려있다. 박수봉 역의 이시언과 정대윤 PD가 함께 한 사진에는 "w촬영이 진행될수록 강제다이어트하신 감독님 #W#더블유#MBC#이시언#정대윤감독님#수봉이옆에신인배우인가요?#아부아님 진짜임"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어 보는 사람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오성무 역의 김의성, 강철 역의 이종석과 정대윤PD가 같이 찍은 사진에는 "w촬영현장 #W#더블유#MBC#이종석#김의성#정대윤감독님#창조주룩st#후디 공구하셨나"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이종석과 정대윤 PD의 투샷에는 "w같은 포즈 다른 느낌..? #W#더블유#MBC#이종석#정대윤감독님#감독님 그 느낌이 별로라는 건 아니예요..#제맘 알죠"라는 문구가 달려 있어 잔잔한 웃음을 선사한다.한편,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연출 정대윤, 극본 송재정)은 8일 밤 10시에 15회를 방송하고 이제 마지막회를 남겨두고 있다. 15회에서는 웹툰 마지막회로 만화속 세게에서 1년이 훌쩍 지나가고 강철은 구치소에 수감된 채 오연주와 1년 만에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강철-오연주 커플과 진범-한철호가 현실과 웹툰세계를 오가며 대결을 펼쳐 아무도 결말을 예상할 수 없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2016.09.08 16:46
박연수가 김진우와 부부싸움 끝에 가출한다.8일 밤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94회에서는 구윤재(김진우 분)의 옛 애인이 강단이(이시아 분)라는 사실을 알고 뺨을 때린 설혜리(박연수 분)가 구윤재와 대판 싸운 뒤 가출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예고편에 따르면 박복해(반효정 분)는 집으로 찾아온 설민석(선우재덕 분)을 보고 자신의 죽은 아들 강만수(박형준 분)로 착각한다. "만수야"라고 반가워하는 박복해를 보고 설민석은 "만수가 누구예요?"라고 물어본다. 치매 증세가 있는 박복해는 설민석의 가슴을 마구 치며 "이 에미가 눈 빠지게 기다렸잖아"라고 말한다.영실(정시아 분)은 딸 구공주(한서진 분) 앞에서도 통증을 느끼며 괴로워한다.설공주(서유정 분)는 영실의 시한부를 알고 "구공주를 3개월만 영실에게 맡기자"고 구경철(이주현 분)에게 제안한다. 하지만 구경철은 "공주를 키우기 싫어서 그러냐"는 엉뚱한 오해를 한다. 설혜리는 구윤재에게 "강단이씨가 윤재씨 애인이었어?"라고 마구 고함을 치며 크게 싸운다. 혜리는 또 오빠 설동탁(신지훈 분)이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에 놀란다. 동탁에게 "뭐야. 오빠 혹시 알고 있었던 거야?"라고 물어 본 혜리는 분을 참지 못해 집을 나가버린다.정주란(김경숙 분)은 이세라(강삼월 길은혜)에게 "말 안 할테니까"라며 혜리와 윤재가 왜 싸웠는지 이유를 캐 묻는다. 이에 이세라는 "구본부장님 전 여친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설동탁과 강단이 사이에 끼어서 사사건건 말썽을 일으키는 강삼월의 정체는 언제 드러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1 일일극 '별난 가족'(연출 이덕건, 극본 손지혜·정지은)은 월~금요일 밤 8시 25분에 방송된다.2016.09.08 15:51
국내 첫 팩츄얼 사극 KBS1 '임진왜란 1592'가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새롭게 조명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임진왜란 1592는 지난 3일 첫 방송에서 무려 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완전히 새로운 사극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바로 눈앞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듯한 생생한 전투 장면과 탄탄한 스토리, 사실에 바탕한 증언 등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 .'임진왜란 1592'를 연출한 김한솔 PD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철저하게 팩트에 바탕한 드라마다. 이렇게까지 큰 호응이 있으리라 예상 못했다"고 밝혔다. 김PD는 "시청자들이 이같은 콘텐츠에 대한 욕구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팩츄얼드라마는 국내에서는 이번이 첫 시도지만 BBC 등 해외 방송사에서는 이미 여러 번 시도된 장르다. 철저하게 고증된 사료를 바탕으로 완벽히 재현해내는 사극인만큼 제작비가 만만치가 않다. 이에 김한솔 PD는 이 드라마의 연출과 대본(1~3부)을 함께 맡아 진행했다.김 PD는 "'임진왜란 1592'의 대본을 쓰는 동안 가장 신경을 썼던 것은 팩트였다"며 "팩트 발굴과 교수와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아 이를 체크하고, 스토리를 입힌 뒤 다시 팩트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무려 228번의 수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어 김PD는 "팩트에 충실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 위주로 캐스팅을 했으며 최수종 씨가 고생을 많이 했다"며 치하했다. "한발 물러선 그의 연기를 밑바탕으로 해서 역사에서 실제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생생한 면모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임진왜란 1592'(연출 김한솔·박성주, 극본 김한솔·김정애)는 총5부작으로 구성됐으며 8일부터 2주 동안 목,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1회는 지난 3일 방송됐다.2016.09.08 14:51
Mnet에서 지난달 6일 막을 내린 '소년24'의 라이브 콘서트 3차 티켓 예매가 8일 오픈된다.소년24 멤버들이 참석하는 '소년24 라이브 콘서트' 3차 공연은 다음달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8일 오후 6시 팬클럽 선 예매, 8시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앞서 소년 24는 1차 블라인드 티켓과 2차 티켓 예매를 마쳤으며 1~2차 모두 오픈 직후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3차 티켓 공연 기간은 다음달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7일간 총 9회분이다. 소년24 관계자는 "소년24 멤버들 모두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큰 기대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소년24'는 오는 22일부터 전용 공연장인 BOYS24 Hall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한다.2016.09.08 14:25
오는 26일 세 번째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한 그룹 에이핑크가 멤버 나은의 티저 화보를 공개했다.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에이핑크] Apink [Pink Revolution] _ #Naeun teaser 2016.09.26. #Apink #3rd_album #Comeback #손나은 #나은 #Pink_Revolution"라는 문구와 함께 손나은의 티저 화보 2장을 게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공개된 사진은 한 장은 봉숭아와 과꽃 사이에 파묻힌 손나은의 얼굴로 자연친화적이며 소녀다운 느낌을 극대화했다. 또 한 장은 손나은이 오렌지색 배경에 메탈 소재의 주름 스커트를 입은 몽환적인 모습으로 도시적이고 차가운 느낌을 주는 상반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사진을 본 네티즌 Erika Febri****는 "3집앨범 에이핑크 '레볼루션' 준비 잘하시고 멤버들 모두 건강하세요", Mac Tu****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 것 같아요. 자연과 함께 한 사진은 소녀처럼 아주 어려보입니다", Ayu Sept****는 "손나은 여신님. 멋져요. 에이핑크 '레볼루션' 대박나세요"라며 환호했다.2016.09.08 14:01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정규앨범 '유스(YOUTH)'로 일본 차트 1위에 올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7일 일본서 발표한 '유스'가 발매와 동시에 4만4457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앨범 데일리 차트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또한 일본 최대 레코드샵인 타워레코드에서도 '유스'의 통상반과 초회반이 각각 온라인 데일리 세일즈 랭킹 1·2위에 올라 방탄소년단을 향한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이번 2집 앨범인 '유스'는 일본 정규1집 '웨이크 업(WAKE UP)' 이후 1년9개월 만에 발표한 곡이다. 지난 5월 한국에서 발표한 '불타오르네'의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포 유(FOR YOU)' '아이 니드 유(I NEED U)' '런(RUN)' 등 오리콘 싱글 차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노래를 포함해 신곡 '위싱 온 어 스타(Wishing on a star)' 등 총 13곡을 수록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올해 안에 우리나라에서 정규 2집 '윙스(WINGS)' 컴백을 목표로 매일 멤버별로 돌아가면서 쇼트필름을 공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2016.09.08 13:35
전노민이 친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이항나를 위협한다.8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78회에서는 친딸의 행방을 찾는 이태성(전노민 분)이 송지숙(이항나 분) 간호사를 위협하는 장면이 그려진다.송간호사는 나봉일(강신일 분) 원장과 김하나(김혜옥 분)를 번갈아 만나면서 친딸에 대한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한다. 나봉일은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는 송간호사 때문에 괴로워한다. 그 과정에 나영자(박민지 분)는 송간호사가 아버지 나봉일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영자가 "송간호사가 우리 병원에서 아이를 나으셨다구요?"라고 묻자 키워준 엄마인 김하나는 "넌 알 필요 없는 일이야"라고 대답을 회피한다. 이예라(고우리 분)는 강병철(윤주상 분) 회장의 집에서 송간호사를 협박한 사실을 모친 정미란(박준금 분)에게 알린다."간 김에 송간호사를 잡고 왔어"라는 말에 이태성은 "뭐야. 시키지도 않은 짓은 하지 말랬지"라고 화를 낸다. 이에 정미란은 이태성과 송간호사와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강병철은 이태성 때문에 힘들어하는 송지숙에게 "만날 코앞에 놔두고 앉아서 뭘 하고 있는 게야"라며 "힘든 일이 있으면 말을 해야지"라고 핀잔을 준다. 한편, 이선호(윤종훈 분)은 자신이 불임이라는 사실을 모친 정미란에게 통보한다. "엄마 아들이 아이를 못 낳는다고"라는 소리에 정미란은 진단서를 확인하고 오열한다.이태성은 송간호사를 찾아와 어느 병원서 아이를 낳았는지 족친다. 이후 이태성은 "나원장 어디 있는지 찾아. 따라 붙으란 말이야"라고 하수인에게 지시한다. 이태성이 황급히 차를 몰고 가는 것을 목격한 나영자는 택시를 잡아타고 "저 차를 따라가 달라"고 부탁한다. 나봉일의 딸인줄 알고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나영자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이태성이 언제 알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MBC 일일극 '다시 시작해'(연출 박재범·장준호, 극본 원영옥)는 월~금요일 밤 7시 15분에 방송된다.2016.09.08 12:17
장재호가 모친 오미희의 악행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8일 아침 방송된 MBC 일일극 '좋은 사람' 86회에서는 홍수혁(장재호 분)이 김은애(김현주 분)가 차옥심(이효춘 분)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차승희(오미희 분)에게 따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홍수혁은 또 차승희가 윤정원(우희진 분) 남편인 이영훈(서우진 분) 교통사고의 진범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졌다.차승희 또한 아들 홍수혁이 자신이 감금했던 김은애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홍수혁이 은애에 대해서 묻자 차승희는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야. 설마 은애에 대해서 다 알고 있는 건 아니지'라고 조바심을 태웠다. 하지만 홍수혁은 차승희의 예상을 깨고 "그분 할머니 친딸 맞지. 정원씨네 집까지 가서 그 분 빼돌리려한 이유가 뭐야"라고 따졌다. 차승희가 "빼돌리기는 내가?"라고 변명하자 수혁은 "말 돌리지 말고 똑바로 말해"라고 쏘아붙였다. 홍수혁은 기회를 잃지 않고 "뭐가 겁나서 뭘 숨기려고 그런 짓까지 한 거냐"며 "설마 그 분 그렇게 된 것도 다 엄마 때문이야?"라고 추궁했다. 놀라는 차승희에게 홍수혁은 "그래서 그렇게 늘 불안해하고 약까지 먹고 그런거냐"고 따졌다. 하지만 차승희가 "내가 은애를 찾았을 때부터 걔는 그런 상태였다"고 발뺌했다. 차승희는 "할머니가 보시면 얼마나 놀랄까 싶어서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보살피려 했던 것 뿐이야"라고 끝까지 거짓말을 했다. 그 말에 홍수혁은 끝내 분노했다.이후 차승희는 오히려 "윤정원이가 은애를 데리고 있는 이유가 뭐겠냐?"며 반격했다. 차승희는 "윤정원이 날 협박하려고 석지완과 둘이서 은애를 납치했다"고 뒤집어씌우려 했다. 이에 홍수혁은 "말도 안 되는 소리 좀 하자 말라"며 "정원씨가 대체 무엇 때문에 그런 짓을 하겠냐"고 추궁했다. 수혁의 질문에 갑자기 말문이 막힌 차승희는 "윤정원은 나를 노리고 석지완과 짜고 은애를 데리고 있을 뿐"이라고만 되풀이했다. 이에 홍수혁은 "그 두 사람이 엄마를 노리는 이유가 뭐냐?"고 소리치며2016.09.08 09:22
8일 밤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마지막회에서는 그동안 뺑소니 사고 은폐로 노을(수지 분)의 인생을 짓밟은 최현준(유오성 분)이 자수를 통해 진실을 밝혀 신준영(김우빈 분)과 노을에게 속죄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노을은 기억을 잃어가는 신준영과 짧으면서도 애틋한 행복을 누린다.시한부로 남은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신준영을 보며, 모친 신영옥(진경 분)과 가족들은 괴로워한다.아들 때문에 속을 끓이는 신영옥은 엄한 장정식(최무성 분)에게 화풀이를 한다. 장정식은 자신에게 물까지 퍼부으며 "이 미x놈아. 죽을 날 받아 놓은 자식이 이게 에미한테 할 짓이야"라고 소리치는 신영옥을 달래지 못해 애써 덤덤하니 바라본다.최현준은 시한부인 혼외자 신준영을 바라보며 고민 끝에 지난 과오와 모든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양심선언을 한 최현준에게 기자들은 "의원님. 이 모든 내용이 사실입니까?"라고 확인한다. 최현준에게는 구속 영장이 발부된다. 그동안 부친을 설득하기 위해 엄청 애를 쓴 최지태(임주환 분)는 법의 심판을 받으러 가는 최현준을 지켜본다.신준영은 점점 기억을 상실해 눈앞에 있는 최지태도 알아보지 못한다.이에 충격을 받은 최지태는 "신준영이 나를 몰라보는 거야? 지금"이라고 노을에게 확인한다. 준영은 '미안해. 기억 못해서'라고 속으로 사과한다.한편, 준영은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자신의 진심을 마침내 노을 앞에서 고백한다.노을은 그 동안의 모든 가슴앓이를 내려놓고 신준영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노을은 '이게 내가 믿고 싶은 세상이야. 이게 내가 믿고 있는 세상이야"라고 환한 미소를 보낸다. 극 초반 신준영의 시한부 설정으로 해피엔딩이 아님 모두 알고 있지만 최현준이 마지막 순간 양심선언을 통해 과오를 참회하며 인과응보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것 같다.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연출 박현석·차영훈, 극본 이경희, 제작 삼화네트웍스 IHQ) 마지막 회인 20회는 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2016.09.08 08:32
'함부로 애틋하게' 드라마 제작진이 자막 애도로 영화배우 고(故) 김진구씨의 명복을 빌겠다는 약속을 지켰다.7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연출 박현석·차영훈, 극본 이경희, 제작 삼화네트웍스 IHQ)에서는 이날 방송을 마친 후 예고편 공개를 통해 '배우 故 김진구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자막을 게재했다.앞서 지난 5월 제작진은 김진구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해당 방송 중 자막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김진구는 지난 4월 경상북도 울진에서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을 마친 후 이동하던 중 건강에 이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일어나지 못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뇌출혈 진단으로 수술 받은 후 회복 과정에서 호흡곤란으로 4월 6일 사망했다. 당시 관계자는 "극 후반부에 고 김진구가 등장한다"며 해당 방송 장면에 자막애도를 하겠다고 알렸다. 이번 작품이 고인의 유작으로 시청자들은 잠시나마 그의 명복을 빌며 안타까운 마음을 달랬다.2016.09.08 01:08
8일 밤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15회에서는 강철(이종석 분)의 활약으로 오연주(한효주 분)가 살아나면서 다시 시작된 이야기가 이어진다. 예고편에 따르면 진범이 재등장해서 또 다시 오연주의 목숨을 위협하는 가운데 강철과 오연주는 그들만의 엔딩을 만들어간다. 강철이 피고인으로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 가운데 오연주가 법정에 나타난다. 오연주는 피고가 된 강철을 보며 '끝이 나야만 자유로워진다'라고 생각한다. 피고석에 앉은 강철은 연주를 돌아보며 "왜 이제 나타나요?"라고 묻는다. 이에 오연주는 '마지막 회가 끝나기 전에는 우린 여기서 나갈 수 없다'라고 속으로 대답한다.한편, 태블릿을 열어 오연주를 구한 오성무(김의성 분)는 한철호(박원상 분)의 인질이 되어 웹툰 세계에 갇힌다. 한철호는 "나도 살려고 인질을 하나 잡았어"라고 강철에게 전화로 통보한다. 또 한철호는 이번에는 사라진 강철 대신 그의 보디가드인 서도윤(이태환 분)을 끌고 와 고문한다.현실세계로 돌아온 오성무는 정신착란을 일으킨다. 진범 한상훈의 기억이 오성무의 머리속에서 충돌을 일으킨 것. 작업실로 돌아온 오성무는 살아 있는 오연주를 보며 "네가 왜 살아 있어? 내가 분명히 쐈는데 니가 왜 살아 있어?"라며 그녀의 목을 조른다. 이에 오연주는 "아빠. 왜 이래요. 아빠"라며 숨이 막힌 채 소리친다. 진범 출현의 위험을 감지한 강철은 경찰에 신고를 한다.강철은 오연주에게 "경찰이 이리로 오고 있어요"라며 "이제 곧 결정을 내려야 해요. 어떤 엔딩을 내릴 건지"라고 말한다. 마지막 회가 끝이 나야 나갈 수 있는 설정에서 강철과 오연주는 어떤 엔딩을 만들어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진범과 한철호의 추적에서 강철과 오연주가 진정 자유로와지는 엔딩은 어떤 것일까.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연출 정대윤, 극본 송재정) 15회는 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2016.09.08 00:00
배우 송윤아가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그동안 루머와 온갖 악플에도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던 송윤아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직접 캡처한 사진과 함께 복잡한 심경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그가 이와 같이 속내를 밝힌 배경은 다음과 같다. 최근 송윤아는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 드라마 'K2'에서 악역으로 출연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송윤아는 유력 대선후보의 아내이자 재벌가 맏딸인 최유진 역으로 등장한다. 극중 최유진은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탐욕으로 가득찬 이중 캐릭터다. 송윤아는 신작인 'K2'에서 '미스터Q'(1998) 이후 18년 만에 악역으로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이에 일부 악플러들이 악성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송윤아가 지난 2009년 동료 배우였던 설경구와 결혼한 것을 두고 '불륜'을 주장하고 나선 것.송윤아는 기사 댓글을 직접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글로 복잡한 심경을 표현했다. 그는 또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여태 살아왔듯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거예요.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윤아는 2009년 5월 설경구와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다음은 송윤아가 악플러들을 향해 게재한 전문이다.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이들이 알고있는것처럼...이들이 말하는것처럼...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하고.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살다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2016.09.07 17:51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해독주스를 제대로 만드는 방법에 소개됐다.6일 밤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먹으면 약이 되는 해독 밥상 편'으로 '해독주스, 제대로 만드는 법'이 소개됐다.서재걸 통합의학과 교수가 소개한 해독주스를 제대로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첫째 재료와 양을 정확하게 준비한다.둘째 각 재료를 모두 1:1 비율로 준비한다.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토마토, 사과, 바나나를 각각 100g씩 준비한다(4인분 기준). 셋째 채소는 익히고 과일은 생으로 사용한다. 채소는 익히면 농축된 생리 활성 물질 흡수율이 높아진다(양배추 냄새가 싫으면 자색콜라비로 대체할 수 있다).넷째 채소를 삶은 물이 해독 주스의 재료가 되므로 물의 양은 채소 4인분 기준으로 800ml를 정확하게 넣어준다. 다시 말하면 1인분에 물 200ml를 넣는다. 다섯째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춰서 10~15분 정도 더 끓여준다. 재료는 처음부터 찬 물에 넣고 끓인다. 여섯째 끓인 채소를 30분 정도 식힌다. 익힌 채소는 냉장고에서 3일간 보관이 가능하다. 일곱째 식혀 놓은 익힌 채소와 채소 끓인 물, 사과, 바나나를 모두 믹서기에 넣고 한꺼번에 갈아준다. 믹서기에 갈은 해독 주스를 컵에 담아내면 된다.서재걸 교수는 "채소와 과일을 생으로 먹으면 흡수율이 5~10%가 되는 데 익히면 흡수율이 19%까지 높아지고 갈게 되면 90%까지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독주스의 핵심을 비타민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채소를 가열하면 비타민C는 파괴되지만 총 산화력은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2016.09.07 17:14
7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극 '다시 시작해' 77회에서는 강지욱(박선호 분)이 송지숙(이항나 분) 간호사와 이태성(전노민 분) 사장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한다.강지욱은 하성재(김정훈 분)에게 "송간호사님이 뭔가를 알고 계시는 것 같아"라고 말한다. 이에 하성재는 "알고 계시는 것 정도 이상이야"라고 대답한다.이예라(고우리 분)는 인터넷에 난 강지욱과의 결혼 기사건으로 강병철(윤주상 분) 회장에게 호출된다.하지만 예라는 강회장 앞에서도 "기자가 제 말을 오해하는 바람에"라며 변명을 늘어놓는다. "정식으로 항의할까요?"라는 예라에게 강회장은 "잘못된 기사를 한 번 더 강조하는 것 밖에 더 되겠니?"라고 역정을 낸다.한편, 정미란(박준금 분)은 나영인(하은진 분)을 찾아와서 아들 선호(윤종훈 분)를 귀가시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한다."우리 선호 귀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는 거다"라는 정미란에게 나영인은 "제가 왜요? 선호한테 그런 짓 못합니다"라고 거절한다.나영자(박민지 분)는 하성재에게 과거의 잘못을 빌며 돈봉투를 전달한다. 하지만 성재는 "그 때 내 마음이었다"며 "받을 수 없다"고 거절한다. 이에 영자는 "실장님 마음 잘 간직할게요"라고 말한다.이태성은 송지숙이 이야기 해 준 살아 있었는지도 몰랐던 자신의 친자식을 찾아 낼 계획이다. 하지만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지숙은 혹시 이태성이 나쁜 짓을 꾸밀까 경계한다.송간호사는 이태성을 만나 "그 아이가 당신 같은 사람에게 찾아질 리 없어요"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태성은 "누가 먼저 찾나 내기할까?"라며 오만한 모습을 보인다.이태성이 그토록 미워하는 나영자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연출 박재범·장준호, 극본 원영옥)는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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