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0 00:39
“한걸음학교 파이팅!” 학생들 모두가 손을 모아 힘차게 외친다. 고양시에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한걸음학교의 아침 인사시간의 모습이다. 학생들의 힘찬 소리 만큼이나 표정 또한 밝다. 이 모습은 ‘자기긍정’과 ‘자기결정’을 배우며 성장하고 있는 교육의 결실이기도 하다. 아이들 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학교를 통해 많은 위로를 받는다고 한다. 학교 생활 이전 장애인 부모의 경험이 주로 ‘소외’였던 반면, 이 곳에서는 ‘더불어함께’ 살아가고 같이 성장하는 경험을 나눴기 때문이다. 그 동안 많은 대안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해왔던 한걸음학교의 정인수 교사는 장애아를 둔 학부모들과 ‘발달장애인의 진정한 자립’이
2017.11.16 20:59
16일 치러졌을 수학능력시험이 23일로 일주일 연기되면서 대학의 신입생 전형 일정도 일제히 연기됐다. 교육부는 16일 수학능력시험 연기에 따른 각 대학의 전형일정도 일주일씩 미루기로 했다. 이번 주말부터 예고됐던 대학의 논술고사도 다음주 주말로 자동 연기된다. 일부 수험생의 경우 수능 시험도 보기전에 논술시험을 보게 돼, 남은 기간동안 수능을 준비해야할지 논술을 준비해야할지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수능성적표 발표는 12월 12일로 최종 결정됐다.
2017.11.16 20:47
행정안전부의 16일 17시 기준 포항지진 피해상황을 종합해 보면 집계된 인명피해는 총 6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62명의 부상자 중 현재 11명이 입원한 상태며 51명은 치료 후 귀가했다. 이재민은 1346명으로 포항 및 흥해 실내체육관 등 10개소로 분산 대피한 상황이다. 주택 1208채 중 3채는 전파됐으며 반파는 219, 지붕 등 일부가 무너진 경우는 986채로 집계됐다. 이 외에 상가 84곳과 공장 1곳이 피해를 봤으며 차량은 총 38대가 파손됐다. 학교의 경우 건물균열이 생긴 곳은 135개소며 면사무소 등 공공시설의 경우 33개소에 피해가 보고됐다. 포항항 항만시설의 경우 16개소가 국방시설은 68개소가 피해를 봤으며 대구-포
2017.11.16 20:34
포항 지진으로 인해 재난 총괄본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재난 총괄 콘트롤 타워가 청와대에서 안전행정부로 책임이 이관된 사실이 다시 논란이 됐다. 세월호 참사가 벌어지고 3달이 경과한 후 열린 국정조사 특위에서 당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가 재난 컨트롤타워가 청와대가 아닌 안전행정부라고 답변해 논란이 됐었다. 이 발언이 있은 후 청와대가 국가 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으로 변경한 정황이 밝혀졌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2일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발생 이후 위기관리 지침을 적법한 절차를 안 거치고 불법 변경했다”며 “기존의 위기관리지침에는 안보실장이 위
2017.11.16 20:20
행정안전부가 지진 발생시 안전 요령을 공지했다. 실내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한다면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다. 먼저 튼튼한 테이블 등의 밑에 들어가 그 다리를 꽉 잡고 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테이블 등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면 되고 흔들림으로 가구 등이 넘어지거나 떨어져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한다. 실내에 불이 났을 경우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 한다. 크게 흔들리기 전 작은 흔들림을 느낀 즉시 사용 중인 가스레인지나 난로 등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모든 것을 차단한다. 큰 흔들림이 멈췄을 때와 발화된 직후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대처한다. 큰 진동이 멈춘 후 여
2017.11.16 19:16
17일 전국에 한차례 비 소식이 예고됐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겠다. 강원 북부내륙과 산지에는 비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부터 18일 새벽 사이에 비가 오겠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10~40㎜,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남부지방(경북, 전북 제외),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5~10㎜, 경북, 전북, 강원영동 5㎜ 내외로 보인다. 기온은 높지만 비가 온 후 찬바람이 불면 급격하게 추워지겠다.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2017.11.16 19:06
전병헌 정무수석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전 수석은 16일 청와대에서 입장 발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문 대통령을 보좌하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누를 끼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염원으로 너무나 어렵게 세워진 정부, 그저 한결같이 국민만 보고가는 대통령님께 누가 될 수 없어 정무수석의 직을 내려놓는다”며 “국민께서 문재인 정부를 끝까지 지켜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전 수석은 보좌진의 비리로 인해 국민들에게 송구하다며 본인은 결코 비리에 가담한 바가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전 수석은 한국e스포츠협회의 자금 유
2017.11.16 18:41
평창 올림픽 홍보 사이트인 헬로우 평창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오찬을 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헬로우 평창에서는 '입장권인증샷', '국민홍보대사', '관전꿀팁', '국민애칭' 공모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는 오찬’이라는 특별 선물이 눈길을 끈다. 각종 공모에 참여한 국민들 중 20명을 선정해 문 대통령과 함께하는 오찬에 초대한다. 오찬에 참석한 국민에게는 문 대통령의 희귀 아이템인 대통령 기념 시계도 증정된다.
2017.11.16 18:14
평창 롱패딩이 다시 온다. 30만원대가 훌쩍 넘는 일반 다운 자켓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절판 신화를 이룬 일명 ‘평창 롱패딩’이 재판매 된다. 16일 강원도청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평창 롱패딩 재입고 소식을 알렸다. 평창 롱패딩은 롱 다운 밴치 파카로 말 그대로 장시간 밴치 등에서 대기하는 선수나 코칭 스태프의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긴 디자인으로 제작된 아웃터 제품이다. 뛰어난 가성비로 이미 한차례 절판된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상품인 평창 롱패딩이 17일 재입고 판매된다. 구스다운으로 제작된 롱패딩은 블랙, 차콜, 화이트 총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4만900원이
2017.11.16 18:02
포항지진의 여파로 각종 건축물에 대한 안전도가 주요 관심사가 됐다. 특히 가정 집이나 사무실 등 내진설계 적용여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우리집 내진설계 간편조회 서비스를 통해 내진설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일반시민이 주택(건축물 대장의 주용도 중 단독주택, 공동주택만 해당)에 대한 내진설계 적용 여부를 판단, 향후 발생가능한 지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의 경우 1988년 처음 내진설계가 도입돼 일정규모 이상의 건물에 대하여는 내진설계를 적용하였으나, 그 이전에 건축된 건물과 최근가지 3층 미만의 건물은 내진설계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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