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0 00:00
채권추심, 이른바 빚 독촉 절차가 법적으로 강화된다. 다음 달부터 대부업체 등 채권을 가진 금융사는 빚 독촉을 하기 전 먼저 채무자에게 채권추심에 대한 세부 내용을 추심 3일 전에 통지해야 한다.세부 내용에는 채무의 원금과 이자, 변제방법, 불이행 기간, 소멸시효 완성 여부 등이 담긴다. 불법 채권추심 대응 요령, 소멸시효 완성채권 추심 관련 금융소비자 유의사항 등도 사전에 안내해야 한다. 채무자의 연체 등이 발생해 추심이 예정됐다면 이메일, 우편 또는 휴대전화로 통지해야 한다. 추심 3일 전에 통보하기 때문에 그사이 주말이 껴 있다면 통보일은 5일 전이 된다.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을 일2017.10.10 00:00
시중 카드사들이 연 1%대 최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고객에게는 연 10%대 중반에서 연 20%가 넘는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경우 올 상반기 총 23조9915억원을 조달했는데 이 중 22조660억원은 1∼2% 금리로 빌렸고 1조9255억원은 2∼3% 금리로 마련했다. 하지만 고객에게 빌려줄 때는 큰 차이가 났다. 현금서비스는 평균 20.2%, 카드론은 평균 14.4%의 금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KB국민카드는 13조1884억원을 1∼2% 이하 금리로, 1조8484억원을 2∼3% 이하 금리로 빌려 현금서비스의 경우 19.4%, 카드론은 14.5%로 대출했다.다른2017.10.09 00:00
이상봉 디자이너가 9일 한글날을 기념해 특별한 옷을 제작해 선보였다. 옷의 기본 재료인 천을 가지고 한글의 자음을 표현한 그래픽 맨투맨이다. 원단을 ‘ㄱ’부터 ‘ㅎ’까지 한글 자음 모양으로 만들었다. 옷은 베이직 맨투맨과 이상봉 시그니쳐 맨투맨 두 종류로 출시됐다. 이 맨투맨은 일반 매장에서 구입할 수는 없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공익나눔을 위한 펀딩 상품으로 제작됐다. 맨투맨은 4만8000원, 시그니쳐 맨투맨은 5만8000원에 판매된다. 이렇게 모인 수익금은 전액 사단법인 다문화교류네트워크에 전달돼 다문화 가족을 중심으로 교육의 기회가 소외된 취약계층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펀딩 소개글2017.10.07 14:39
동물권단체 케어가 영등포 신길동에서 발생한 새끼 고양이 학대 사건과 관련해 한 남성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신원을 확보한 후 경찰에 고발했다. 이 남성은 공터에서 새끼 고양이를 몽둥이로 때리고 항아리에 넣은 뒤 소변을 보는 등 학대하는 모습을 직접 촬영해 유포했다. 케어 측은 지난 5일 새끼 고양이 학대범을 잡기 위해 현상금 300만원을 걸었다. 이날 오후 범인의 전화번호를 알아 낸 네티즌에 의해 범인 신상이 파악됐다. 케어는 6일 영등포 경찰서에 해당 학대범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학대범은 20대 후반의 남성으로 서울 신길동 자신의 주거지 근처 철거지역에 살고 있는 아기 고양이들을 붙잡아 가학 행위를2017.10.07 13:21
한국 세탁기가 미국 내 가전산업에 큰 피혜를 주고 있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정에 당사자인 삼성과 LG뿐만 아니라 정부도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연휴가 끝나는 오는 11일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삼성전자, LG전자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을 막기 위한 대응책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가 ITC의 판정에 동조해 삼성과 LG 세탁기에 대한 긴급 수입제한조치인 세이프가드를 발동하는 것을 저지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이프가드(safe guard)란 특정상품의 수입급증으로 인해 수입국의 전반적인 경제여건이나 국내 경쟁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거2017.10.07 12:31
본인이 CIA 요원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사제 폭발물로 추정되는 가스통을 휴게소 화장실에 설치했다가 검거됐다. 88고속도로 휴게소에서 6일 저녁 남자 화장실에서 사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제 폭발물은 작은 가스통 여러개를 단순하게 검정 절연 테이프로 감싼 형태였다. 가스통 사이에는 “10월 20일까지 개성공단에 전기를 공급해라. 대한항공을 폭파”라고 적힌 A4 용지도 발견됐다. 경찰은 폭발물 발견을 신고한 신고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검거했다. 이 신고자는 과거 광주 지하철 화장실에서 모의 총포류를 발견했다고 신고한 전력이 있었다. 현재 이 신고자는 경찰 조사에서 자2017.10.07 11:18
추석연휴 극장가 남한산성의 돌풍이 무섭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한산성의 6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220만7980명이다. 개봉 이래 줄곧 예매 1위, 관객수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남한산성의 성적은 추석 개봉 한국 영화중 역대급 성적이다. 이미 신기록을 세웠다. 킹스맨 골든서클은 현재 예매순 3위지만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청소년불가 등급임을 고려하면 청불 등급 최대흥행작 ‘내부자들’과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넘어선 성적이다. 한국영화 범죄도시도 선전 중이다. 남한산성과 같은 날 개봉한 범죄도시도 개봉 4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예매순위에서 킹스맨을 제치고 2위2017.10.07 10:34
연휴 막바지로 들어선 7일 주말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은 원활하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전국의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의 교통량을 보이며 정체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는 1시간40분, 광주까지 3시간20분, 목포는 3시간40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까지는 3시간14분, 울산은 4시간13분, 부산은 4시간50분이다. 강릉의 경우 2시간40분, 양양은 2시간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상행의 경우 귀경객이 몰려 하행보다 평균 20분 정도가 더 소용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1시, 영동과 서해안은 오후 2시, 중부와 양양고2017.10.07 10:15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한 중증장애인 재활치료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신속하게 대피해 대형 참사는 면했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이 화재 연기를 흡입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화재는 7일 오전 1시40분께 지하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직후 직원과 지체장애인 등 40명이 대피했다. 이중 7명이 대피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시간만에 진화됐다. 울산소방서 측은 보일러실 모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2017.10.07 09:49
한강대교가 건립 100주년을 맞았다. 일명 제1한강교라 불리는 한강대교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최초의 인도교로다. 1917년 10월 7일 개통됐다. 용산구 한강로와 동작구 본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중간에 중지도(노들섬)가 위치한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첫 번째 다리는 1900년도 건설된 한강철교다. 한강철교는 기차만 다니는 철도 전문 다리였다. 인도교로 첫 다리는 한강대교다. 한강대교는 1925년 홍수로 중지도에서 용산방향으로 건설된 소교가 유실됐다. 첫 번째로 다리가 끊어지게 됐다. 이후 1929년 소교를 재개통하면서 폭을 넓히고 현재의 다리 모양의 원형에 가깝게 재건립 됐다. 1950년 6월 28일 한국전쟁 때 북한군의 남하를2017.10.07 08:51
용인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라면 추석 연휴 마지막 주말 가족 나들이는 용인시 소재 관광지가 제격이다. 용인의 대표 테마파크 에버랜드와 대장금파크, 호암미술관 등 용인지역 관광시설 10곳이 10월 한 달 내내 최대 70% 할인에 돌입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용인시 인구 100만명 돌파와 추석 연휴 시민들의 휴식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에버랜드의 경우 5만4000원인 자유이용권을 64% 할인한 1만9440원에 판매한다. 할인은 11월 5일까지 가능하다. 대장금파크의 경우 7000원의 입장료를 70% 할인한 2100원, 삼성화재교통박물관, 호암미술관,마가미술관은 입장료를 50%씩 할인한다. 입장권 외에도 각종 체험이벤트 참여비도 할인이2017.10.07 08:23
일본 후쿠시마 현 인근 앞바다에서 6일 오후 11시56분께(현지시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5.9는 실내의 가구가 움직일 정도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정도다. 지진 규모별 피해 정도를 보면 진원지를 중심으로 규모 1.0~2.9의 경우 아주 극소수의 몇 명을 제외하고는 전혀 진동을 느낄 수 없다. 3.0~3.9은 주로 건물 고층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 진동이 감지되지만 사람들이 지진이라고 인식할 정도는 아니다. 규모 4.0~4.9 사이는 실내에서는 감지가 되지만 야외에서는 거의 느끼지 못하는 정도다. 민감한 사람의 경우 자면서 지진을 인식할 수 있다. 5.0~5.9은 모든 사람이 지진을 느끼는 정도다. 실내의 무거운 가구들이 움2017.10.07 07:54
기상청이 10월 7일 7시10분부로 강원산지와 일부 남부지방에 안개가 짙어 특히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전라도 고창지역은 시계거리가 110m, 영광은 100m다. 경상도는 영주 190m 안동 540m 함안 380m 합천 700m다. 제주도는 어리목 290m 유수암 380m다. 7일 전국에는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낡씨가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며 오후에는 그치겠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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