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8 11:29
한국시설안전공단이 대학과 손잡고 케이블교량 등 국가 주요시설물의 안전을 강화하는 산학협력에 나선다. 18일 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16일 세종대학교와 국가 주요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 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설안전공단은 보유한 계측정보를 세종대의 케이블교량 상태평가 플랫폼 개발 기술과 연계해 국가 주요시설물의 안전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한요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케이블교량 상태평가 플랫폼 개발 ▲케이블교량 상태평가 플랫폼 현장 적용, 테스트베드 제공 ▲케이블교량 상태평가 플랫폼의 현장 적용성 피드백 제공 등이다. 시설안전공단 유동우 시2019.07.18 08:54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주택보증제도를 전수한다. HUG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다목적금융공사(SMF)와 한국형 주택보증제도를 전수하고 양국의 주택시장에 대한 연구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MF는 주택담보대출시장을 활성화해 인도네시아 국민의 주택소유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주택금융지원 공공기관이다. HUG와 SMF는 지난 2월 교류 물꼬를 튼 이래 4월에 SMF가 HUG 본사를 방문하는 등 상호협력을 확대해 왔다. 두 기관은 양국의 주택시장과 정책에 관한 정기적인 정보공유와 연구교류를 추진해 나가고 실무자 연수 등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다.이밖에 HUG는2019.07.18 08:51
가을 이사철이자 아파트 분양 성수기인 오는 10월부터 두 달 간 아파트 청약이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될 위기에 처했다.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는 청약업무 시스템 인수인계 절차가 두 기관의 밥그릇 싸움과 무성의한 협조 태도로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권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금융결제원 노조는 최근 성명을 내고 "오는 10월부터 청약업무를 중단하며 이후 청약업무 관련 모든 책임은 국토교통부와 감정원이 져야 한다"고 밝혔다. 주택청약 업무는 원래 주택은행(현 국민은행)이 독점하다가 시중은행도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지난 2000년부터 금융전산기관인 결제원이 2500만 명에 이르는 청약2019.07.17 14:40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 국내 양대 공항공사가 해외사업 수주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멀리 떨어진 나라와 동맹을 맺고 가까운 이웃 나라를 치르는 '원교근공( 遠交近攻) 전략이 결실을 맺는 형국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 공항공사는 지정학 요소가 중요한 공항의 특수성을 반영해 '원교근공' 전략을 효과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0월께 에콰도르 정부와 5억8000만 달러(약 6800억 원) 규모의 만타공항 운영권 사업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만타공항은 세계적 생태계 보고인 갈라파고스섬과 인접한 공항으로 계약이 체결되면 한국공항공사가 2021년부터 20502019.07.17 13:30
"철제 거푸집 '데크 플레이트'는 주52시간 근로제 시대에 건설회사가 도입해야 할 필수공법으로 업계에서 위상을 자리매김하고 있다. 추락사고 등 공사현장 산업재해를 줄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 데크 플레이트 전문기업 윈하이텍의 변천섭 대표는 자사의 조립식 철제 거푸집에 강한 자부심을 갖고 소개했다. 데크 플레이트는 기존 합판 거푸집의 대체재로 나온 제품인 만큼 속을 비우거나 스티로폼 등 경량재를 사용해 무게를 줄였고, 기존에 현장에서 목수가 조립하는 대신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조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변 대표는 "비록 합판 거푸집보다 가격에서 다소 비싸지2019.07.17 10:00
우리 경제의 핵심축 중 하나인 해외 인프라사업 수주액이 지난 2010년 약 700억 달러(약 81조 원)를 정점으로 계속 감소해 올해 300억 달러(약 35조 원) 안팎에 머물 전망이다. 문제는 이러한 감소세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해외 발주처들이 기존에 자신의 예산으로 발주하던 '도급형' 사업 대신 사업권을 받은 업체에게 직접 자금조달까지 맡기는 '투자개발형' 사업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글로벌 수주시장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기업들은 그동안 '도급형' 사업수주에 주력해 온 까닭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10~20년에 걸쳐 투자금을 회수하며 리스크테이킹(위험감수)할 역량을 축적하지 못했다. 유럽, 일본 등2019.07.16 22:56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첫날 한국석유공사 관리직 직원들이 '괴롭힘을 당했다'며 석유공사를 상대로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석유공사는 "비상경영에 따른 보직 수 감소와 연봉삭감이었을 뿐 의도적 괴롭힘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날 오전 석유공사 관리직 19명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진정서를 내고 "지난해 3월 새 사장이 부임하면서 전문위원이라는 명목으로 2~3등씩 강등됐고 월급도 깎였으며 별도 공간으로 격리돼 업무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석유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유가급락에 따른 경영위기 상황에 직면해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경영정상화 노력을 벌이는 과정에서 부득2019.07.16 18:21
인천항이 개항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에 여객터미널 이용여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6월 상반기에 인천항 여객터미널 이용여객이 100만 2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반기 기준 여객터미널 이용여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인천항 사상 최초이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상반기 여객터미널 이용여객 가운데 크루즈를 포함한 국제여객이 54만 5000명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21만 2000명(65.4%)이 늘어났다. 이같은 국제여객 증가는 산둥성을 중심으로 한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해제 조치, 3만톤급 이상 대형 국제카페리의 잇따른 운항 개시와 다양한 이벤트를 유치한데 따른 성과라고 공2019.07.16 17:04
한국가스공사의 6월 액화천연가스(LNG) 판매량이 1년 전에 비해 14% 감소해 32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시장 조사 회사 S&P글로벌플래츠는 발전용 LNG 수요감소로 가스공사의 6월 LNG 판매량이 191만2000t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6월 LNG 판매량은 222만4000t으로 이러한 낙폭은 2017년 10월에 전년 동월 대비 22.8% 감소한 이래 최대폭이라고 S&P글로벌플래츠는 전했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12개월 연속 판매 증가를 기록한 이후에 8개월 연속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S&P글로벌플래츠는 상반기 가스공사의 LNG 판매량이 1789만4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73만9000tdp 비해 9.3% 감소했을 것으로2019.07.16 08:02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대전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파키스탄 전력부와 과기부 등 에너지 분야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파키스탄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적용' 국제교육을 진행한다.파키스탄은 수자원, 일사량, 가축분뇨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낙후된 전력 인프라로 인해 전력부족을 겪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제도,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관리, 기술동향과 향후 전망, 국내 태양광과 수력발전, 현장 및 연구시설 견학 등의 주제로 이루어진다.특히 수자원공사는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사업을 추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론교육 외에 충주 수2019.07.15 06:00
한국가스공사가 10개월만에 새 수장인 채희봉 신임사장을 맞아 국내·해외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983년 설립돼 현재 4개 LNG터미널과 72기의 저장설비 등 단일기업으로는 세계최대 LNG 저장능력과 LNG 구매력을 갖춘 가스공사가 천연가스 대표기업을 넘어 명실상부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수익창출 모델 찾기에 온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14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내부적으로 수소사업과 천연가스 비보급지역 보급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외부에선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해 글로벌 '액화천연가스 공급자(LNG Provider)'로 자리잡는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일 취임한 채희봉 사장은 취임사2019.07.15 05:00
15일부터 기차나 지하철의 사고와 고장 신고는 '국민콜 110' 하나의 번호로 전화하면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5일부터 '정부 민원안내콜센터 국민콜 110'과 연계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철도 사고나 고장 신고를 할 수 있는 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신고체계 개선으로 철도 사고·고장 신고 전화가 기존 철도교통관제센터에서 국민콜로 간소화된 것이다.정부 민원안내콜센터 국민콜 110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대국민 민원상담 통합 전화서비스이다. 사고나 고장을 신고할 때 국번없이 110으로 전화를 걸면 코레일이 운영하는 24시간 상황실로 바로 연결된다.2019.07.14 15:10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최빈민가 시유다드 볼리바르(Ciudad Bolivar)를 방문해 대중교통시설인 ‘트랜스미케이블(Transmicable)’를 직접 탑승하고 시설운영을 둘러봤다. 박 시장이 트랜스미케이블을 체험한 이유는 콜롬비아 정부가 저소득층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구축한 무료 환승시스템이 다름아닌 지난 2011년 도입한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유다드 볼리바르는 보고타의 남부에 위치한 해발 3094m의 고지대로 오랜 내전을 피해 모여든 난민 약 70만명이 살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트랜스미케이블의 개통 이전에는2019.07.13 14:45
한국마사회가 12일부터 3일간 전남 진도군 진도 승마클럽에서 '2019 농어촌오지 유소년 승마대항전'을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진도승마클럽, 태백승마클럽, 제주 홀스타, 완도승마클럽, 장흥승마클럽의 유소년 승마 선수 48명과 관계자 포함 총 119명이 참여한다. 마사회는 승마 선수를 꿈꾸는 농어촌 유소년들을 위해 2017년부터 유소년 승마 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12일 코스 시승회를 거쳐 13일 개회식을 갖는 이 대회는 8개 개인전과 2개 단체전으로 구성된다. 13일에는 마장마술, 장애물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이 펼쳐지고 14일에는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여의치 않은 환경에도 승마선수라는 꿈을 키2019.07.13 14:25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이 이번 주말 관객 1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전날인 12일 누적 관객 수 963만8833명을 기록했다. 주말 평균 60만 명 정도가 알라딘을 관람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에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도 현재 누적 관객 수 987만2730명을 기록하고 있어 알라딘과 기생충이 동시에 1000만 관객 달성 기록을 세울지도 관심사다.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파이더맨:파프롬홈'은 누적 관객 수 561만4219명을 기록하고 있고 '토이스토리4'는 294만151명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시대 남자기생을 소재로 한 남대중 감독의 '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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