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31 16:15
한국공항공사(KAC)가 중앙아시아 국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겐트공항에 항행안전시설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중앙아시아지역 공항에 국산 항공장비를 첫 수출하는 사례다. 31일 KAC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국영항공사가 지난해 12월 발주한 항행안전시설 수주입찰에 참가한 KAC는 미국 세렉스(SELEX), 프랑스 탈레스(THALES), 러시아 아지무스(AZIMUTH) 등 글로벌 유명 장비사업자들과 경쟁을 벌인 끝에 이번에 최종사업자로 낙찰됐다. KAC가 타슈겐트 공항에 납품할 항행안전시설은 계기착륙시설(ILS), 거리측정시설(DME) 각 2대씩으로 금액은 13억원 규모이다. 이번 타슈겐트 공항에 국산 항공장비 수출 성공은 글로벌2019.05.31 15:11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이학수 사장이 31일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수자원학회 학술발표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세계로 향하는 스마트 통합 물관리'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학술발표대회는 K-water가 주관하는 '통합물관리를 위한 물관리계획과 물수급 분석'을 포함해 8개의 일반 기획세션과 8개의 학회 분과위원회가 주관하는 세션 등 총 16개 기획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미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 등 7개국 20여명의 학회 대표단과 국제학회 교류세션, 해외유학생들이 참가하는 4개의 국제세션도 함께 열렸다. 개회식에는 이학수 사장을 포함해 주승용 국회부의장, 조명래 환경부장관, 권2019.05.31 14:57
세계 경제는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가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통상 갈등과 금융 긴축, 부채 누적 등의 하방 리스크가 가시지 않고 있다. 한국 경제도 저활력·저성장이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다. 경제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지만 구름 사이로 햇살도 보인다. 우리 경제의 희망 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극대화하는 것만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는 길이다. 먼저, 우리나라가 ‘30-50클럽’에 가입한 의미를 너무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와 인구 5000만 명에 이른 국가로 한국은 지난해 전세계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30-50클럽’의 선배 국가들인 영국, 미국, 일본, 이탈2019.05.31 06:30
오락가락하는 분양가 책정으로 비판을 받아오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분양가 심사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일괄 적용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30일 HUG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HUG는 현재 서울 등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분양가 심사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 현행 심사기준을 재검토해 오는 6월까지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HUG는 일관된 기준을 제공하고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HUG 관계자는 "기존 기준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좀 더 객관적인 기준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라고 설2019.05.30 18:00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중앙아시아 원전시장의 첫 진출지로 카자흐스탄을 지목하고, 31일 원전사업 제안서 제출을 시작으로 수주전에 뛰어든다. 30일 카자흐스탄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한수원은 국내 원전산업계와 협력해 사업수주를 위한 '팀 코리아'를 결성하고 공동행보를 펼칠 계획이다.한수원은 지난 3월 발주처인 카자흐스탄원자력발전(KNPP)의 요청에 따라 원전 2기를 짓는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 한수원의 제안서는 발주처가 사업자 선정에 앞서 입찰업체들의 기술력과 재무상태 등 원전 건설능력을 평가하는 절차인 원전사업 제안서(TPO)이다.이번 입찰에는 러시아 국영기업 로2019.05.30 08:48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지난해 한국의 1인당 전기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자료를 공개, 전기료 인상을 위한 '군불때기' 작업이 아닌가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한전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전이 펴낸 '2018년도 한전 편람'에서 우리 국민 1인이 지난해 사용한 평균 전기량은 10.2메가와트시(㎿h)로 전년 9.9㎿h보다 3.3%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영국, 독일보다 많은 양으로,,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에어컨 사용 증가와 정부의 한시적 전기 누진제 완화가 주된 원인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가구당 사용량을 보면 가정용이 5.2㎿h로 전년보다 4.8% 증가한 반면, 산업용은 경기불황 등2019.05.29 19:30
지난해 부채 17조 4000억 원을 기록한 한국석유공사가 영어권국가 파견직원에 학자금 지원을 금지하는 정부지침을 어기고 5년간 총 11억 5000여만 원을 부정지원하는 방만경영을 해오다 감사원에 적발됐다. 29일 감사원의 '한국석유공사 기관운영감사'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3월부터 감사를 실시해 지난 10일 감사결과 보고에서 총 10건에 이르는 석유공사의 위법·부당사항을 밝혀냈다. 감사원은 2014년 2월 이후 석유공사에 전반적인 기관운영 감사를 하지 않다가 최근 경영 악화로 국회와 언론에서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자 이번에 감사를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감사 결과에서 석유공사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2019.05.29 17:59
한국공항공사가 순직한 조종사의 유자녀를 지원하는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고(故) 박광수 공군 중위의 부모가 28여년 간 모은 유족연금 1억 원과 조종사 자율성금 2억 원을 토대로 지난 2010년 설립돼 현재까지 해마다 순직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도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2억 10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28일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에서 열린 '하늘사랑 장학재단 후원금 기탁식'에는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축사에서 "유자녀들이 부모님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하여, 대한민국의 훌2019.05.29 16:17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산불피해지역인 강원지역과 LX 본사 소재지인 전북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개 지역의 13개 숙박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예약사이트를 오는 6월1일부터 선보인다. LX는 이를 위해 전북지역에 이전한 농촌진흥청·국민연금·농업실용화재단·한국식품연구원·한국전기안전공사 등 5개 기관과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상생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서울 논현동 LX글로벌센터에서 체결했다. 또 LX는 세인트존스호텔 등 강원지역 5곳, 베스트웨스턴호텔 등 전북지역 8곳 등 13개 숙박업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예약사이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6개 기관 직원 약 1만7000여명과 이들 가2019.05.29 16:10
카카오 등 126개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제주과학단지) 인근에 제2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9일 제주과학단지 2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토지손실보상 협의를 오는 6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JDC는 지난해 11월 제주과학단지 2단지 보상협의체를 구성한 뒤 올해 1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하루 전인 28일 이사회에서 손실보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어 6월초 토지 소유주와 이해관계자 등에 개별 손실보상액을 통보해 10일부터 개별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2단지 조성을 통해 1만 2000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1조 3000억 원의 생산2019.05.28 17:16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철도이용 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벽지노선의 활성화에 가속도를 낸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27일 강원지역 민둥산역, 태백역, 아우라지역 등 3개 벽지 철도역을 방문, 무궁화호와 정선아리랑 열차를 차례로 탑승해 벽지 철도노선 현장을 점검 지도했다. 태백선, 정선선 등 노선을 돌아본 자리에서 손 사장은 철도이용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적자구조 등 벽지노선 운영의 한계가 있음을 언급하면서도 “벽지 주민의 교통편익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는 것이 공공철도의 기본책무"라고 언급한 뒤 지역 차이에 따른 철도이용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2019.05.28 13:53
한국석유공사가 최근 베트남 가스전 지분을 러시아 국영기업에 매각하려 한다는 외신 보도에 28일 "지분 매각은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러시아 국영기업과 협상 중인 것은 가스전 생산시설 임대계약"이라고 해명했다.러시아 일간 코메르상트는 27일(현지 시간)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국영 석유기업 자루베즈네프트가 한국석유공사 소유의 베트남 가스전 11-2광구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석유공사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석유공사가 베트남 가스전 컨소시엄에서 39.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각할 지분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석유공사는 외신이 밝힌 러시아국영 석유기업 자루베즈네프트와 협2019.05.28 08:35
'한국 원전 수출 1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의 '마지막 퍼즐'인 장기정비계약(LTMA)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단독수주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수원과 원전업계에 따르면, UAE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에너지컴퍼니(Nawah Energy Company·이하 나와)는 통상 10~15년짜리인 LTMA 계약을 3~5년짜리 단기정비계약으로 쪼개 이를 한국·미국·영국 3개사에 나눠주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나와는 기존의 '경쟁입찰' 대신 자체적으로 조직을 신설해 원전운영과 정비업무를 총괄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만 3개사에 '하도급'으로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3개사에 전달했2019.05.27 17:30
6년만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조원 이상의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한국전력공사(한전)가 해외사업에서 '적자 탈출구'를 적극 찾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한전 적자 때문에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혀 가장 확실한 카드인 '전기료 인상'을 정부가 배제하고 있는데다 다른 마땅한 해결책도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27일 한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원전 가동률은 75.8%로 지난해 65.9%보다 높아졌다. 올해 전체로는 2014~2015년 수준인 85%대에는 이르지 못할 것으로 업계와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그만큼 원전 부족분을 화력발전이 메울 수밖에 없다.그러나 1분2019.05.27 16:03
한국수자원공사의 점검정비용역 부문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한국노총 공공노련 소속 수자원기술노동조합(위원장 이천복)은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로소공원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점검정비용역 노동자 정규직 전환 촉구’ 3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노총과 해당 노조에 따르면, 이날 세 번째 결의대회에서 수자원기술노조는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직접고용 방식이 아닌 재계약 없이 현재 근무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예전의 공단시절 자회사로 원상복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노조는 “발주처인 수자원공사 경영진이 이같은 노동자의 목소리조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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