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0 05:00
<본지는 창간 9주년 특별기획으로 우리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 진단 및 우리 기업과 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해 공공기관·민간연구소·학계 대표 인사들의 기고문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첫 순서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허경구 초대 사장의 기고를 게재한다. KIND는 우리 기업의 해외 인프라 건설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공공기관으로 민관협력해외투자개발사업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편집자 주> 지난 4월 25일 대한민국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경험한 후 처음 있는 일2019.05.19 14:18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여름철 CNG(압축천연가스) 버스 안전을 위해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두 달간 국토부, 지자체, 운수회사, 자동차 제작사와 합동으로 'CNG 버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인한 폭발위험에 대비해 CNG 내압용기의 안전성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은 마을버스와 전세버스, 수소버스, 시내버스 등 전국 3만 2949대의 CNG 버스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정비인력이 부족한 마을버스와 전세버스, 수소버스는 공단 검사원이 직접 점검하며 시내버스는 국토부2019.05.19 06:00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선봉에 서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일본에서 열린 세계원전사업자협회에서 한국형 차세대 원자로 'APR1400'의 우수성으로 극찬을 받았다. 19일 한수원에 따르면,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 힐튼호텔에서 열린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APR1400을 적극 소개했다. 이 기념식에는 톰 미첼 런던본부 신임 이사장을 비롯해 9개국 22개 회원사에서 14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한수원과 WANO 도쿄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연설하며 "APR1400 원전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법제화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현재 NRC 설계인증2019.05.18 15:36
한국마사회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를 방문, 사할린 강제이주 동포를 위한 위문공연을 펼쳤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KYDO)와 함께 5월9일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사할린주를 방문해 한인동포를 위한 공연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KYDO는 지휘자 금난새의 주도하에 2014년 4월 출범한 오케스트라로 저소득, 다문화 가정 등 농어촌청소년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돼 농어촌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 공연은 KYDO-사할린주청소년 오케스트라 교류연주 5주년도 기념해 추진됐으며 사할린주정부 니콜리나 올가 아나똘레브나 문화부 부장관 등 러시아측 정부 관계자들도 참관했다. 첫2019.05.18 13:53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39주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담겠다고 한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송구스럽다"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위원회 출범을 위해 국회와 정치권이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문 대통령의 기념사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어김없이 오월이 왔습니다. 떠난 분들이 못내 그리운 오월이 왔습니다. 살아있는 오월이 왔습니다. 슬픔이 용기로 피어나는 오월이 왔습니다.결코 잊을 수 없는 오월 민주 영령들을 기리며, 모진 세월을 살2019.05.18 13:34
5·18민주화운동 39주기를 맞아 5·18항쟁의 상징적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016년 국무총리 시절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을 때 이 노래를 따라부르지 않았다가 올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힘껏 따라부르는 모습을 보여 더 화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계엄군에 의해 희생된 고 윤상원씨와 1979년 광주의 노동현장에서 '들불야학'을 운영하다 사망한 노동운동가 고 박기순씨의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노래다. 소설가 황석영이 시민사회운동가 백기완의 옥중지 '묏비나리'의 일부를 차용해 가사를 썼고 당시2019.05.18 13:00
국내를 대표하는 K-POP 공연으로 자리잡고 있는 제25회 2019 드림콘서트가 18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드림콘서트는 1995년 5월 13일 광복 50주년 청소년을 위한 특집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25년 연속 공연을 진행 중인 국내 대표 K-POP 공연 중 하나다. 지난 25년간 총 505개 팀이 출연했고 역대 누적관객 수는 146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하고 현대오일뱅크, 현대건설기계, 현대에너지솔루션이 후원하는 2019 드림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특별후원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라인업을 살펴보면 태민, 레드벨벳, 세븐틴, NCT DREAM, 남우현, 정일훈, 마마2019.05.18 12:24
때이른 여름더위를 보이는 18일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8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51만대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비 예보로 비교적 소통이 원활하겠지만 수도권은 평소 주말 수준으로 혼잡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11시~정오 사이에 최고수준을 보이다 오후 7~8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서울방향은 오후 5시~6시에 가장 막히다 오후 8시~9시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정오 요2019.05.18 11:41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을 강행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과 몸싸움을 뚫고 결국 기념식장에 입장했다. 황 대표는 대형버스를 타고 기념식 개최시간 30분 전인 18일 오전 9시 30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 도착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황 대표는 나경원 원내대표, 민경욱 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굳은 표정으로 버스에서 내려 기념식장 입장을 시도했다. 하지만 예상했던 대로 민주의 문 앞에서 일부 시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의 격렬한 제지를 받았다. 경찰과 경호원들이 인간 띠를 만들어 보호하려 했으나 5·18 폄훼발언 의원들에 대한 징계없는 기념식 참석을 반대2019.05.18 11:06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됐다. 이 기념식에는 5·18유공자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정치권 인사, 시민, 학생 등 각계 대표 5000여명이 참석했다. 2017년에 이어 두번째로 기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5월 광주에 함께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5·18진상조사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월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처음으로 국가보훈처가 5·18항쟁의 상징적 장소인 옛 전남도청 앞에 대형스크린을 설치, 5·18민주묘지와 전남도청이 이원생중계됐다. 이 기념식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황교안 자유2019.05.17 15:16
한국중부발전이 동유럽 전력시장 진출을 통한 중소 협력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17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해외 신시장 발굴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동유럽에 파견한 'K-장보고 시장개척단'이 첫날 방문국인 헝가리에서 약 50만 달러(약 5억 8000만원) 구매의향서 체결을 포함해 수출상담,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번 동유럽 파견 장보고 시장개척단은 중부발전의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 11곳, 사내벤처 2곳 등 모두 중소·벤처기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파견 첫날에 시장개척단은 중부발전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섭외한 헝가리 2위 규모의 마트라 화력발전소를 방문, 현지 구매 실무자를 대상으2019.05.17 11:29
공기업들이 개별 회사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중소기업 상생협력에 방안을 마련하는데 분주한 모습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도로공사는 16일 오후 경북 김천시 도로공사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신기술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의 혁신과제 중 하나인 '기관 간 장벽을 넘는 협력'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중소기업 신기술 관련 정보 공유 ▲두 기관 사업장을 중소기업 제품 성능시험장으로 상호공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 수요 발굴 및 판로개척 지원 등 두 기관의 상호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자원공사와 도로공사는 빗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아스팔트와 콘크리2019.05.16 15:21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지난 2016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지만 이후 사업 진행이 부진해 속앓이를 해 오던 방글라데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재개될 움직임을 보여 과연 한전의 해묵은 체증을 가라앉혀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방글라데시 민영통신사 UNB는 13일(현지 시간) 현지 정부 관료들의 말을 인용해 "방글라데시 정부가 2016년 발표한 '전력시스템 마스터플랜'에 따라 향후 20년간 방글라데시 3개 지역에 '전력 허브'를 구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3개 전력 허브 지역은 방글라데시 남동부 모헤시칼리와 마타바리, 남서부 파이라 등 인도양 연안지역들이다. 방글라데시 정부의 전력시스템 마스터플랜은 전력 허브 3곳에서 총 전2019.05.16 12:11
오는 8월 5일까지 확정 고시해야 하는 2020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사회적 논의가 최저임금위원회, 정치권, 노사 등 여러 주체간의 변수들로 일정 진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더욱이 이해당사자인 노동계와 경영계는 최저임금 논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한치의 양보 없는 여론전을 펼치고 있어 향후 최저임금 논의 앞에 험난한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고용노동정책 현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현행체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올해 초 제출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안이 국회에서 표류 중이고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이 전2019.05.15 11:32
대한민국 경제가 기로에 서 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3% 감소하며 10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설비투자 증가율도 '-10.8%'의 마이너스를 보이며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1년 만에 가장 낮은 성적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고개를 숙인 수출 실적은 올 들어 4월까지 반등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5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정부는 각종 경제지표의 악화를 글로벌 경기 부진이라는 해외요인 탓으로 돌리고 있지만, 경제 전문가들이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지목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과 함께 '수출주도성장'이 양극화를 부추긴다는 인식를 기반으로 그 대안으로 '소득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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