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9 15:30
한국전력공사(한전)가 라오스 전력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은 지난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에너지광물전력부(EDL) 대표단과 회의를 개최하고 라오스 전력설비사업 진출 및 라오스 에너지 부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캄보디아 영자신문 프놈펜포스트가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EDL 관계자는 "라오스 전력생산 증대 및 배전능력 향상을 위해 최신기술 도입이 필요하다"며 "한전과의 협력을 환영하고 한전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이 전수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한전은 이미 라오스에 훈련용 모의 GIS 변전소(가스로 절연하는 보호장치를 갖춘 변전소)를 설치하고, EDL 관계자들을 훈2019.05.09 11:36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을 기습적으로 발표하자 경기도 고양 일산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국토부는 7일 고양시 창릉과 부천시 대장을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했다. 고양시 창릉은 거의 서울과 맞닿아 있을 정도로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는 물론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보다도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깝다. 새로 조성되는 아파트라 30년 가까이 노후화된 일산신도시 아파트보다 강점이 크다. 안그래도 주택 노후화와 집값 하락에 불만이 높던 일산신도시 주민들은 고양시 창릉의 신도시 지정은 일산신도시에게 '사망선고'나 다름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일산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은 온라인에서 먼저 불붙었다2019.05.08 14:54
SK건설이 지난 2013년 에콰도르 에스메랄다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의 수주 과정에서 현지 권력층의 요구로 150만 달러(약 17억 4000만 원)의 뇌물을 제공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현지 검찰의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현지 시간) 칠레 유력 일간지 '라호라'는 "라파엘 코레아 전 에콰도르 대통령의 보좌관이었던 파멜라 마르티네즈 라올자, 라우라 테란이 자국 기업과 해외기업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5일 에콰도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에콰도르 검찰은 두 보좌관이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걷어 전 집권당이었던 '조국연합(Alianza PAIS)' 지도부 인사들에게 전달한 혐2019.05.06 21:30
대한민국 원전 수출 1호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Barakah) 원자력 발전소의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한-UAE 합작기업의 원자력 책임자로 35년 경력의 미국 원자력 전문가가 영입됐다. 5일 UAE 소식통인 에미리츠뉴스에 따르면,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에너지컴퍼니(Nawah Energy Company)의 이사회는 최고원자력책임자(CNO)로 폴 하든(Paul A. Harden)을 임명했다. CNO는 바카라 원전의 품질과 안전한 핵발전을 감독하고, 안정적인 인력 관리와 확보를 책임지는 업무를 맡는다. 나와에너지컴퍼니(NEC)는 지난 2016년 5월 한국전력공사(KEPCO)와 UAE원자력공사(ENEC)가 합작투자한 법인으로 아부다비의 아부 알 다프라 지2019.05.05 16:25
오는 7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한국마사회의 '도심 승마체험' 무료행사가 열린다. 이어 18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에도 진행한다. 도심승마체험은 마사회가 평소 말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승마체험 프로그램이다. 지역 승마장과 협업을 통해 서울 2곳을 비롯해 부산, 충남 천안, 충북 청주, 경기 부천 등 전국 6개 도심 공원에서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매주 토·일 및 공휴일에 열린다. 부산 송도오션파크와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는 4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에서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에 진행한다. 도심승마체험 신청은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2019.05.05 14:15
쿠웨이트국제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발주가 예상되는 쿠웨이트공항 제2터미널 위탁운영사업을 수주하는데도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이낙연 국무총리가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함께 쿠웨이트공항 4터미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쿠웨이트 민간항공청 유세프 알포잔 부청장과 환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만남에서 이 총리는 알포잔 부청장에게 쿠웨이트공항 2터미널 운영사업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고, 알포잔 부청장 역시 인천공항공사의 4터미널 운영에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2터미널 운영사업 수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2019.05.05 06:30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공들이고 있는 체코 원전사업에 '경쟁국 변수'가 생겨 한국측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임명된 카렐 하블리체크 신임 체코 산업부 장관이 체코 정부가 추진하는 원전사업에 중국··러시아 등 특정국가의 기업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하블리체크 장관은 장관 임명 직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원전건설 프로젝트에 중국이나 러시아 기업을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원전사업은 안보가 핵심요소이고 이를 간과할 생각도 없지만, 원전사업의 조건을 논의하는 것은 모든 주요국가들의 참여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2019.05.04 12:34
현대엔지니어링이 4일 부산 동래구 명륜로217번길 35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명륜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특히 이곳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어린이놀이터 3곳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명륜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동 총 874가구로 100%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84㎡ 703가구 ▲109㎡ 163가구 ▲137㎡ 8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명륜2차가 들어서는 부산 동래구는 지난해 12월 '힐스테이트 명륜'(총 493가구)이 입주해 명륜로를 사이에 두고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나란히 들어서게 됐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바로 단지2019.05.04 12:32
과천·부산·제주 경마공원에서 말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어린이날 행사'를 선보인다. 한국마사회는 어린이날 연후인 4~5일 이틀 동안 렛츠런파크 서울, 부산경남, 제주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인기캐릭터 '코코몽'과 콜라보 이벤트를 선보인다. 렛츠런파크의 말 캐릭터 '빅토&히로'와 함께 11시·14시·16시 하루 3회 렛츠런파크 서울 잔디 광장을 출발해 30분에 걸쳐 포니랜드까지 행진한다. 코코몽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3D 펜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놀 거리를 마련했다.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어린이 세상'이라는 주2019.05.04 12:23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연휴가 있는 5월 황금연휴(5월 1~7일) 기간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수가 총 13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근로자의 날인 1일 하루동안 21만5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 2월 2일 설 연휴기간 중에 세웠던 인천공항 역대 하루 최다 이용객 수 22만 5000명에 근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러한 내용의 실제 실적과 예측치를 담은 '2019년 5월 황금연휴 여객예측자료'를 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5월 1일~7일 연휴기간 동안 지난해 같은기간 123만 2655명 대비 13% 증가한 139만 3030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역대 5월 연휴기간 중 최다여객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2019.05.03 17:16
전북 군산에 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 1호 아파트이자 청약과 전매제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 아파트’가 5월에 분양한다.화제의 주인공은 포스코건설이 전북 군산 조촌동에 조성하는 ‘디오션시티 더샵’으로,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에 들어간다.군산 디오션시티는 약 60만㎡에 이르는 옛 페이퍼코리아 부지에 건설되는 복합도시다. 전체 6400여 가구에 1만 7000여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포스코건설은 ‘디오션시티 더샵’ 견본주택을 3일 개관하고,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1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디오션시티 더샵은 군산 조촌동 디오션시티 A4블록에 들어서는 청약 비규제지역 단지로 청약과2019.05.03 14:15
한국형 원전의 첫 수출작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적용되었던 한국형 차세대 원자로 'APR1400'이 미국 수출에도 청신호를 켰다. 3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따르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지난 4월 30일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 신형원전인 'APR1400'의 설계인증과 관련해 '다이렉트 파이널 룰'(direct final rule:더이상 기술적 이슈가 없어 신속한 법제화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APR1400 설계인증 취득을 위한 법제화 과정의 일부로, 5월 중하순께 법제화 내용이 미국 연방 관보에 30일간 게재되고 오는 7월 말께 최종적으로 법제화 과정이 마무리돼 법률안이 공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APR2019.05.03 05:30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민간건설사 등이 공급하는 아파트의 층간소음 시공이 ‘눈가리고 아웅식’ 부실인 것으로 드러나 주택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감사원이 2일 발표한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제도 운영실태’ 감사 결과에서 전체 감사대상의 96%에 이르는 가구가 사전에 인정받은 성능등급(1~3등급)보다 실제 측정했을 때 등급이 더 떨어졌다. 심지어 60%에 이르는 가구는 아예 최소성능 기준에도 못 미쳤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LH·SH공사가 시공한 126가구와 민간건설사가 시공한 65가구 총 191가구의 층간소음 측정 등을 감사했다. 감사 대상은 국토교통부, LH, SH,2019.05.02 16:34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미얀마 경협단지)의 하반기 착공에 맞춰 공공기관과 손잡고 국내기업의 미얀마 진출 지원에 나선다. 미얀마 수도인 양곤의 북쪽 10㎞ 지점에 224만 9000㎡ 규모로 조성되는 미얀마 경협단지는 우리나라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지역에 처음으로 조성하는 해외 산업단지다. 미얀마 정부가 국유지를 공단 부지로 제공하고, 한국정부는 전기·상수·진입도로 등 인프라시설 구축을 위한 원조자금을 댄다. 현재 LH는 미얀마 건설부와 경협단지 조성을 위한 현지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며, 하반기에 공사 첫 삽을 뜬 뒤 단지분양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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