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3 17:54
'광명~서울 고속도로'와 '평택~익산 고속도로'가 연내 착공된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대형 민간투자 사업의 착공을 앞당기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제10차 경제활력 대책회의 겸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민간투자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2020년 이후 착공이 예정됐던 12조6000억원 상당의 13개 대형 민자사업을 연내에 착공하기로 했다.여기에는 광명-서울 고속도로(1조8000억원)과 평택-익산 고속도로(3조7000억원)를 비롯해 신안산선 복선전철(4조1000억원), 동북선 경전철(1조6000억원), 구미시2019.03.13 08:28
최근 공기업 사이에서 비용 줄이기가 '유행'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1일 공격적인 해외투자사업에 따른 부채난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본사 및 해외 자회사 인원 감축, 임원 비서진 대폭 감축, 임원 숙소 매각, 양수영 사장의 임금 절반 반납 등 ‘허리띠 졸라매기’ 노력이 돋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국민 세금을 ‘눈먼 돈’인양 펑펑 쓰는 공기업도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시화2단계)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납득하기 어려운 사업비용 집행을 수차례 보여줬다. 수자원공사는 개발 부지에 있던 기존의 폐기물처리업체들을 퇴거시키기 위해 보상금을2019.03.12 18:38
주민들의 반대로 5년 동안 지연돼 오던 삼성전자 평택 3·4 반도체공장의 전력공급 송전선로 건설 문제가 마침내 일단락됐다. 송전선로 건설 당사자들인 경기 안성시 원곡면 주민대책위원회와 한국전력공사, 삼성전자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안성~고덕 송전선로 건설 3자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서안성~고덕 송전선로 건설은 삼성전자가 오는 2023년부터 평택 반도체공장의 생산라인 2기를 새로 가동하는데 필수적인 34만 5000볼트(345kV) 규모의 전기공급을 안정적으로 받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한전과 추진해 온 사업이다. 안성시 서안성변전소에서 평택시 고덕변전소까지 전기를 끌어오는2019.03.12 07:28
송전탑 및 송전선 이전문제가 불거진 서울 구로구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최종 시공자 선정작업에 들어간다. 11일 건설업계 및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조합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 최종 2개 시공자가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그곳이다. 앞서 지난 1월 진행한 현장설명회에는 이들 건설사를 포함해 SK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 총 13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하지만 다른 건설사들은 본 입찰에 나서지 않아 최종 2파전으로 압축됐다. 조합은 다음달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해 최종 시공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2019.03.11 17:36
한국조폐공사가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조폐공사는 11일 '2018년 결산'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4806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6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폐 제조량 감소 등 전통적 주력사업의 정체에도 불구, 공공분야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한 덕분으로 풀이된다.올해 매출액 목표는 4910억원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조폐공사는 ▲공공역할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지속 창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의 성공적 안착으로 국민편익 증대 ▲'기본과 원칙' 기반의 품질관리로 무결점 제품 구현 ▲지속성장2019.03.11 14:37
지난 7일 제8대 이사장직에 취임한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취임사에서 향후 JDC의 제주개발 투자전략으로 ‘이탈리아 메디치 가문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취임식과 함께 공식업무에 들어간 문 이사장은 “제주도민과 제주도, 정부가 공감하고 환영할 수 있는 국제자유도시의 이상과 목표를 제시하겠다”면서 “주어진 3년의 임기 동안 오로지 성공적인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JDC의 역할과 기능의 재정립, 즉 JDC의 뉴 패러다임 전환을 문 이사장은 강조했다. 즉, 출범 시기인 2002년에는 ‘투자유치’R 절대적 국가미션이었기에 JDC도 투자유2019.03.11 11:32
오는 2022년까지 국내 수소자동차 6만 7000대 보급을 위한 민간 주도의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기업이 11일 공식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출범한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 ‘하이넷’은 한국가스공사(1대주주)와 현대자동차(2대주주)를 주축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효성중공업·에코바이오홀딩스범한산업 등 완성차·수소공급·충전소설비 등 연관업체 13개로 구성돼 있다. 공식명칭 ‘수소에너지네트워크㈜’인 하이넷은 지난해 4월 산업부·가스공사·현대차 외에 환경부·국토교통부 등이 SPC설립 양해각서(MOU) 체결한 뒤 약 1년 만에 출현한 셈이다. 정부는 지난 1월 오는 2022년까지 국내에 수소차를 총2019.03.10 23:59
지난 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세먼지에 중국발 원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한데 대해 중국 루캉 외교부 대변인은 "미세먼지 생성원인은 매우 복잡한데 과학적 근거를 갖고 말한 것인가" 반문했다. 이는 자국의 영향을 인정할 경우 국제소송 등에서 결정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중국이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역시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미세먼지 문제인 만큼 장기적인 국제분쟁에 대비해야 할지 모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기오엄 관련 국제소송 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트레일제련소' 사건이 있다. 1920~30년대 미국과의 국경에서 16km 떨어져 있는 캐나다의 태평양 연안 브리티시 콜럼비아주2019.03.10 15:13
한국의 상하수도 분야 엔지니어링 기업 (주)건화가 식수난을 겪고 있는 에콰도르 북부 이바라市 지역의 상수도 시스템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보고서를 시 당국에 제출했다고 현지 매체인 엘노르테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진단 용역비용는 26만달러(약 3억원)였다.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건화는 이바라시 상수도 각 부분을 모두 조사한 결과 전체 814개 밸브 중 일부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건화는 상수도의 흐름과 수압 등을 점검한 결과 식수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에 총 78km 길이의 상수도 파이프를 교체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바라시 상하수도 관리책임자인 모리시오 라레아는 "이 보고서가 이바2019.03.09 22:19
국토교통부가 7일 발표한 '2019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발표 또는 추진된 사업들의 연장선이거나 이를 한데 모아놓은 종합계획에 불과한 만큼 이 계획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이해당사자간 갈등을 극복하고 실효성을 담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그래도 건설·교통 분야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나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복지를 확산하려는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교통분야 최신기술 도입 시도 긍정적...인프라 비용·실효성 여부는 논란 일 듯9일 건설·부동산·주택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국토2019.03.09 19:42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에서 처음으로 수행한 럭나우(Lucknow) 메트로 사업을 완료하고 8일 성공적으로 개통했다고 밝혔다. 럭나우 메트로 사업은 럭나우시의 경제·사회 발전에 따라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여 낙후된 대중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자 총사업비 9억 6000만달러(1조 833억원)를 투입해 럭나우 도심 22.9km 구간에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럭나우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쉬주의 주도(州都)다.철도공단은 인도 럭나우 메트로공사(LMRC)가 발주한 총 3320만 달러(421억원) 규모의 사업관리 및 감리사업에 스페인의 아예사(Ayesa)사 등과 다국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공단은 차량·신호 등 철도시스템 분야와 품질·안전2019.03.08 16:10
8일 청와대의 개각 발표로 국토교통부장관 내정자로 지명된 최정호(61) 장관 후보자는 한마디로 ‘국토·교통 전문 정통관료’로 대변된다. 지난 1984년 행정고시 28회 합격으로 이듬해 공직에 발을 들인 뒤 국토·토지·주거·건설 등 국토부의 주요 실무부서를 거쳐 서울지방항공청장(2010), 국토해양부 대변인(2012), 항공정책실장(2013), 기획조정실장(2014~2015), 제2차관(2015~2017)을 역임했다. 이어 2017년 5월 33년간의 봉직했던 국토교통부를 떠나 그해 10월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맡아 지난해 12월까지 재임하면서 새만금 개발사업 추진 등에 힘썼다. 조직 내에서 외유내강형 인물로 소탈한 성격에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2019.03.08 10:23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또한 2022년까지 수소 버스 2000대가 보급된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확산을 위해 고령자·취약계층 8만9000가구, 신혼부부 4만6000가구, 청년층 4만1000가구와 공공분양 2만9000가구 등 공공주택 20만5000가구를 올해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9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국토부는 이 보고에서 5개 중점 추진 과제를 공개했다. ▲7대 혁신기술 확산과 건설·운수 주력산업 체질 개선 ▲노후 SOC 관리 강화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지역사업 투자 활성화 및 미래 비전 마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확산 및 안정적 시장2019.03.08 06:00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국무역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자원공기업 구조조정 이행점검회의'를 연다. 정부와 민간위원들은 한국석유공사와 광물자원공사는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해외자원개발 혁신테스크포스(TF)가 지난해 7월 낸 권고안에 대한 자원공기업의 그간 구조조정 이행실적을 점검한다. 회의에는 지난해 외자원개발 혁신TF에서 활동한 민간위원들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관 등이 참석하며, 3개 공기업별로 이행현황을 보고하고, 위원들의 질의응답을 벌인다.해외자원개발 혁신테스크포스(TF)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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