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1 18:58
한국수자원공사가 11일 폐막한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에서 신남방·신북방 핵심국가들과의 물산업 협력관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막한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가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철도(코레일) 등이 공동 주관한 이 박람회는 정부부처·공공기관·기업·학계 등이 '팀 코리아'로 수행한 주요 국제협력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한 행사이다.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국제협력과 관련된 모든 정부부처2020.12.11 10:02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항역과 새로 조성된 장항선 대야역을 연결하는 '군장산업단지 인입철도'가 완공됐다. 동시에 장항선과 호남선을 연결하는 익산~대야 복선전철 공사도 완공돼 군장산단과 군산항이 '환황해권 물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군산항역에서 군장산단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 개통식을 갖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 두 사업은 지난 2012년 12월 동시에 착공해 약 8년만에 완공됐다. 군장산단 인입철도는 총 사업비 6167억 원, 익산~대야 복선전철은 4946억 원이 투입됐다. 군장산단 인입철도는 총 연장 28.6㎞이며, 군산항역 12020.12.11 08:59
'건설공사 현장'과 '준공된 시설물'의 안전관리업무를 통합해 '시설물 생애 전(全)주기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할 '국토안전관리원'이 10일 출범했다. 11일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관리공사에 따르면, 두 기관을 통합한 '국토안전관리원'이 10일 경남 진주 시설안전공단 본사에서 정식 출범했다. 지난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가 일어난 이듬해 시설안전공단이 설립된 지 25년만에, 1999년 기존 4개 감리공단을 통합해 건설관리공사가 출범한지 21년만에 시설물 안전관리 통합 전문기관이 탄생하게 됐다. 이날 출범 선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를 50명으로 제한해 치러졌다. 국토안전관리원 초대 원장은 시설안전공단2020.12.10 12:27
최근 보행자 위협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공유 전동 킥보드'의 이용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실제로 법 규정에 반해 보도로 주행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주행 실태조사 결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10명 중 6명은 보도로 주행한다며, 이용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시범조사 항목으로, 개인형 이동장치인 '공유 전동 킥보드' 1340대를 대상으로 서울을 포함한 전국 7개 시·도에서 주행도로별 이용실태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주행도로인 자동차도로 이용 준수율은 19.9%에 불과해, 이2020.12.10 11:11
한국남동발전이 발전설비 기자재의 비대면 품질검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중소기업 비용절감과 공정단축에 기여하고 있다. 10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지난 8일 국내 발전사 최초로 디지털 기반의 발전설비 기자재 품질검사시스템을 개발, 발전설비 기자재 품질검사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기자재 품질검사는 통상 공장을 방문해 대면검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검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남동발전은 모바일과 웹 표준 검사절차를 개발해 검사 신뢰성을 확보했고, 비대면 품질검사를 위한 스마트 품질검사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품질검사자가 표준 검사절차에 따라 검사2020.12.10 10:41
한국가스공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모두로부터 국내 최고의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가스공사는 스탠더드앤푸어스(S&P), 무디스에 이어 최근 피치로부터 국내 최고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과 10월, S&P와 무디스는 각각 가스공사의 장기신용등급으로 국내 최고등급인 AA, Aa2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일 피치도 가스공사의 장기신용등급으로 'AA-'를 부여했다. 이는 한국 국가등급과 동일하며, 국내 최고 등급이다. 국제 신용평가 3사는 정부 정책에서 가스공사의 전략적 중요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기반한 탄탄한 사업구조를 등급판정의 주요 근거로 들었다.또한,2020.12.10 08:19
연말과 내년 초에 3년 임기만료로 대규모 공기업 수장 교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임기 1년여를 남긴 문재인 정부가 어떤 공기업 인선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전체 36개 공기업 가운데 내년에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는 곳은 총 27곳이다. 여기에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 변창흠 사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까지 더하면 총 30곳의 공기업이 내년까지 새로운 수장을 맞게 된다. 강원랜드 문태곤 사장은 이달 20일 3년 임기가 만료되고,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사장,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 한국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 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은 내년 1월 임기가 만료된다.2020.12.09 17:53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0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대한석탄공사가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특히, 대한석탄공사는 전체 조사대상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4개 등급 상승한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국민권익위는 매년 공공기관 직원과 일반 국민에 대한 설문조사,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종합해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해 기관별 등급을 지정해오고 있다. 조사대상은 중앙행정기관 45개, 광역지자체 17개, 기초지자체 226개, 교육청·교육지원청90개, 공기업 등을 포함하는 공직유2020.12.09 09:42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병호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제57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소비재수출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병호 사장은 한-일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수출여건 악화에 신속 대응해 농식품 수출 성장견인에 기여하고, 농식품 국내 수급안정, 생산농가 소득향상, 농업 부가가치 창출 등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사장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농식품 수출을 위한 민관합동 대응체계 구축과 함께 온라인 중심의 수출지원사업 전환 등을 통해 지난 10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 6.4% 성장을 견인했2020.12.09 09:20
한국전력이 전기판매사업 외에 발전사업도 영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심의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 발전산업계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법안 처리 결과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한국풍력산업협회 등 민간발전업계에 따르면, 풍력산업협회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진입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풍력산업협회는 반대 성명서에서 "한전은 전력시장에서 전력 판매와 송배전망 건설·운영 등 독점 또는 우월한 권한을 보유하고 있고 중요 인허가 곳곳에서 '심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한전이 직접 발전사업에 진입할 경우 '선수' 역할을2020.12.09 08:12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전남 나주시 신도산업단지 내에 설립한 고형연료(SRF) 열병합발전소가 천신만고 끝에 지역주민의 반대를 무마하고 운영을 눈 앞에 두는 듯 했으나 이번엔 나주시에 발목에 잡혀 다시 표류 위기에 놓였다.지역난방공사는 7일 최근 나주시의 'SRF 열병합발전소 사업개시 불허' 방침에 반발해 공식 입장자료를 내고 나주시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공사와 나주시·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나주시는 지역난방공사가 광주시의 고형연료를 반입하려는 것은 당초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없던 내용이라며 발전소 가동 개시에 앞서 입주계약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에 지역난방공사는 사업계획서 제출 전후에 나주시가 광주시로부터 고형2020.12.08 18:34
한국전력이 국산 차세대 원전(모델명 APR1400) 1호로 수출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라카 원전 1호기가 100% 출력에 성공해 사실상 내년 상업운전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8일 한전과 월드뉴클리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UAE 원자력공사(ENEC·에넥)는 전날인 7일 출력상승시험에서 출력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31일 최초임계 달성 뒤 4개월여만에 1호기의 완전출력 능력을 확인한 셈이다.한전에 따르면, 바라카 1호기는 원자로 출력 100% 상태에서 발전소 제어와 안전계통의 시험을 수행하면서 UAE 규제 요건과 세계최고 수준의 안전·품질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확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이같은 출력 100% 조건에서2020.12.08 17:38
한국농어촌공사가 창립 112주년을 맞아 농어촌에서의 한국판 뉴딜 실현을 위한 '농어촌 뉴딜 전략'을 발표했다. 농어촌공사는 8일 공사 창립 112주년 기념식을 비대면 행사로 개최하고,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농어업·농어촌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KRC 농어촌 뉴딜 전략'을 발표했다. 'KRC 농어촌 뉴딜 전략'은 농어촌공사의 4대 주요사업과 2개 융복합사업을 통한 성과 창출 전략으로 구성된다. 첫째, 농어촌공사는 '스마트한 농어업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스마트 농업 확대, 기후안전 인프라 구축, 범용농지 확충 등을 수행해 농어가 소득증대와 국가식량안보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안전하고 건강한 농어촌 물복지 실현'을2020.12.07 18:07
한국철도(코레일)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모든 여객열차의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한국철도는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되는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경부선, 호남선 등 전국 모든 노선에서 운행하는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ITX-청춘 등 여객열차의 승차권을 '창측 좌석'만 발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수준의 조치로, 한국철도는 정부와 방역당국의 열차 승차권 50% 이내 예매제한 권고를 선제적으로 수용해 열차 내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승차권을 미리 구입한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미 판매된 12월 22일 이전 운행 열차의 일부 내측 좌석은 그1
8제곱미터(8m²) 집합금지 풀린다는데...이용 인원 제한 지켜질수 있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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