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6 16:52
미국 법무부 장관이 플로리다주 해군 기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수사 과정에서 애플이 범인의 휴대전화 조사에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펜서콜라 해군 항공기지에서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애플이 범인의 아이폰 잠금 해제를 돕지 않고 있다고 공개 비난에 나섰다.. 바 법무장관은 펜서콜라 기지의 총격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면서 애플에 당시 총격범이 사용한 아이폰 2대의 잠금을 해제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주 애플에 도움을요청하는 편지를 보낸 바 있다. 바 장관은 "이 상황은 수사관들이2020.01.16 13:34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과 관련해 향후 마이너스 금리가 시행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15일(현지시간) CNBC에 향후 몇 년 내에 현재 금리 수준에서 경기 후퇴가 찾아올 경우 미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RB)가 경기 회복을 위해 궁극적으론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할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치우스는 "미국에선 아직 마이너스금리에 대해 회의론이 많다"면서도 "향후 몇 년 동안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논의가 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10월 연준 회의록에선 마이너스 금리 시행이 경제 시스템에 상당한 복잡성이나 왜곡을 초래할 위험을 수반할 수 있다는 의견이2020.01.16 12:30
오는 21∼24일 열리는 제50회 세계 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다. WEF는 14일(현지시간) 오후 스위스 제네바 WEF 본부에서 다보스 포럼 사전 기자회견을 열고 참석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국가 원수 53명이 참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엔 연방 정부의 '일시적업무정지'(셧다운) 사태 때문에 불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끌고 오는 대표단 규모도 상당하다. 참석자 명단엔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 외에도 미국 대표단 단장인 스2020.01.16 07:54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관리하는 고객 자산이 처음으로 7조 달러를 돌파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랙록의 지난해 총자산은 7조4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엔 5조9800억 달러였다. 블랙록의 자산이 7조 달러를 넘긴 것은 지난 10년간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펀드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에 1288억 달러 늘어난 것도 ETF 부문으로의 자금 유입이 크게 이뤄진 때문이었다. 고객 자산 증가로 블랙록의 4분기 순이익도 40% 증가한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주당순이익은 8.29달러로, 월가 전문가 예상치인 12억 달러(7.75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이 기간 매출 중에2020.01.16 06:00
세계적 금융회사 JP모건은 페이스북의 채팅앱인 왓츠앱을 통해 단체로 메시지를 주고 받은 직원들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명 가까운 직원들이 왓츠앱을 이용해 단체 채팅을 하면서 시장 분위기나 다른 트래이딩 방의 채팅 내용에 대해 의논했다. JP모건은 이들 가운데 최고참 신용거래 전문가인 에드워드 쿠를 최근 정직 처분했다. 미 금융 규제 당국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왓츠앱 사용을 금지하고 있진 않지만 직원들간 대화 내용에 대한 합리적인 모니터링을 권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 조작, 내부자 거래 등을 막는 규정 준수 여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왓츠2020.01.15 16:50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ADNOC)는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퍼타미나(Pertamina Persero)와 석유화학 복합단지의 개발 모색과 연내 액화석유가스(LPG) 52만8000톤(t) 공급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CPI파이낸셜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DNOC는 또 인도네시아 석유화학업체 찬드라 아스리와 인도네시아의 현재 및 미래에 가동될 크래커 단지의 공급 원료로 사용될 나프타 공급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계약을 맺었다 ADNOC측은 이들 두 인도네시아 주요 기업과의 협력 계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2020.01.15 14:57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라인업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10 라이트와 갤럭시노트10 라이트가 조만간 인도에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 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10 라이트는 오는 23일 인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인도 대형 온라인 쇼핑몰 플립카트엔 갤럭시S10 라이트 판매 안내문이 게재돼 있고 가격은 비공개 상태지만 4만루피(약 65만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인도매체 바스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2월중 출시될 예정이고 다음주부터 전화예약을 받는다. 가격은 갤럭시S10 라이트보다 저렴한 3만5990루피(약 59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의 라이트 모델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유럽2020.01.15 13:30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투자 전략의 중심을 기후 변화 관련 대응에 두겠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핑크 CEO는 주요 기업의 CEO에 보낸 연례 서한에서 투자 결정 시 '환경 지속성'(environmental sustainability)을 핵심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수익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석탄 생산기업을 포함해 환경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높은 위험이 있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에서 점차 발을 빼겠다며 2020년대 중반 해당 주식들을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핑크 CEO는 이에 따라 화석연료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피하는 새로운 펀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진전이2020.01.15 09:11
중국이 석유와 가스 탐사 및 채굴 시장을 외국 기업들에게 개방키로 했다.14일(현지 시간) 스푸트니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자연자원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중국에 등록된 순자산 3억 위안(약 505억 원) 이상의 외국 기업에 석유와 가스 탐사 및 생산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 규정은 중국 민간 기업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중국 당국은 종전엔 주로 중국 주요 국유기업인 CNPC, 시노펙 등과 합작 투자를 통해서만 외국 기업들의 에너지 사업 진입을 허용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점증하는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이 분야의 개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너지 산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외국과 민간 투자자 등2020.01.15 06:00
골드만삭스는 최근 자사의 인터넷 개인 대출 플랫폼인 마커스의 고객을 위한 새 앱을 출시했다고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이 마커스 앱은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저축 및 대출 애플리케이션으로, 골드만 삭스의 파트너이자 마커스 상품 책임자인 애덤 델은 이 앱의 기능을 확장해 향후 고객들이 금융 업무를 보는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델은 소매 금융 분야에서 디지털 제품을 활용해 차별화할 수 있는 큰 기회가 있다고 본다며 마커스 앱이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위한 원스톱 숍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골드만삭스는 소매 금융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보여왔다. 2016년 인터넷 개인 대출 플랫2020.01.14 15:05
인도 당국은 아마존 인디아와 플립카트 등 온라인 상거래 거대기업 두 곳이 인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경쟁을 저해하는 관행들을 저지르고 있다는 자국 소매상들의 반발에 대응해 이들 회사에 대한 대규모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인도경쟁위원회(CCI)는 특정 스마트폰 공급업체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간 담합과 전자상거래 업체의 특정 판매업자에 대한 우대 조치 등 광범위한 반(反)경쟁적 행태들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CCI는 또 아마존 인디아와 플립카트의 과도한 할인 판매나 자체 상표 제품에 대한 홍보 실태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CCI는 조사 결과 보고서를 60일 이내에 내놓을 예정이다.2020.01.14 14:00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의 머스크(Maersk)가 육상 운송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냉장이나 디지털 솔루션 등 프리미엄 서비스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의 APM 해운서비스 모르텐 엔젤스토프트(Morten Engelstoft)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육상 운송 사업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의 이 같은 사업 방향은 고객업체에 포함돼 있는 육상 화물 운송 업체와의 경쟁을 피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엔젤스토프트 CEO는 대형 화물 운송 회사들의 핵심 사업을 위협하기 보다는 이른바 '콜드 체인' 사업에 대한 투자가 더 매력적이라고 밝혔다.'콜드2020.01.14 13:01
존슨앤존슨은 유아용 타이레놀 시럽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가격을 지불케 한 책임을 지고 총 630만 달러의 배상금 판결을 받았다.13일(현지 시간) 외신(whtr)에 따르면 미국 법원은 존슨앤존슨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 재판에서 이 회사가 유아용으로 특수 제조한 타이레놀 시럽을 과도한 가격으로 소비자에 팔았다며 이같은 배상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10월 3일부터 2020년 1월 6일까지 유아용 타이레놀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1~2온스짜리 한병당 2.15달러의 배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매체는전했다.2020.01.14 09:58
미중 무역전쟁이 1단계 합의를 앞두고 있지만 이는 잠시 휴전상태에 접어든 것일 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될 수 없다는 경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의 본질은 기술패권 전쟁이기 때문에 1단계합의 이후에도 미중 간 갈등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중국 류허 부총리는 15일 백악관에서 미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하기 위해 워싱턴D.C를 방문 중이다. 15일 서명식으로 1차 미중 무역합의가 공식화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18개월 동안 중국과 벌여왔던 무역전쟁은 일단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3700억 달러에 대한 고관세는 계속 부과되기 때문에 미중 무역전쟁이 끝2020.01.14 06:00
사내 불륜 의혹으로 조사를 받아온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최고법률책임자(CLO) 겸 수석부사장 데이빗 드러먼드(56)가 결국 사퇴하기로 했다고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러먼드는 이날 동료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달 31일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드러먼드의 퇴임 소식은 지난해 12월 초 구글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각각 알파벳 최고경영자(CEO)와 사장 자리를 내려놓은 지 약 한 달 만에 나왔다. 드러먼드는 페이지, 브린과 함께 작은 스타트업이었던 구글을 오늘의 자리에 올려놓은 핵심 멤버 중 한 사람이다. 그는 구글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주도한 것을 인연으로 2002년 구글에 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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