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3 15:54
메르세데스 벤츠는 중국 지리 자동차와 합작사를 설립해 시안에서 스마트 브랜드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방침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 렁얀 중국 부사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EV100포럼 부속행사에서 로이터통신에 지리자동차와 합작 벤처회사를 설립해 연간 15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시안 공장에서 스마트 브랜드의 전기차를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마트는 다임러의 고급 경차 브랜드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지리는 프리미엄 지능형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이 합작사 에 각각 27억 위안(약 45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합작사를 중국 동부의 닝보에 설립하고2020.01.13 14:49
영국 정부가 향후 자국의 차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에 화웨이 장비를 어떻게 도입할 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이달 말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랜든 루이스 영국 치안 장관은 12일 BBC에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국이 매트 포틴저 국가 안보 부보좌관 등 대표단을 13일 영국에 파견해 영국이 화웨이 장비를 보이콧하라고 막판 설득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중국이 화웨이 장비를 스파이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며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시행하고 있고 동맹국들에게도 화웨이 장비 보이콧을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의 관련 업계2020.01.13 13:30
2025년 일본에서는 과연 어떤 회사가 커지고, 어느회사가 축소될까? 일본 주간현대는 8명의 업계 분석가들을 상대로 2025년에 ‘확실히 살아남을 기업’에 2점, ‘아마도 살아남을 기업 '에 1점을매기는 방식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대형 완성차 제조업체들 가운데는 도요타만 1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다른 업체들은 모두 2점 이하로 매우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완성차 기업 가운데 2025년 도요타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도 나왔다. 도요타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미국 테슬라나 우버와 같은 차세대 자동차 인프라 회사들과 자본 제휴하면서 관련 첨단 기술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흐름을 주2020.01.13 13:00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새로 건설하는 수도에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과 면담 후 "신수도에 대한 투자 규모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잠재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시티, 최신 기술, 깨끗한 도시와 인공지능(AI)에 관해 논의했다"며 "그것이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대통령궁도 조코위 대통령과 손 회장이 동칼리만탄의 신수도 투자 잠재력과 다수의 개발사업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2020.01.13 08:49
이란이 지난 8일 이라크의 군사기지에 주둔중인 미군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실행한 직후 추가 보복은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미국측에 보내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즈(NYT)는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제거 작전 이후 미국과 이란이 전쟁 직전까지 갔던 긴박한 상황을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지도부는 테헤란 주재 스위스 대사관에 더 이상의 보복은 없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스위스 대사관은 이 내용을 암호화된 팩스를 통해 즉시 워싱턴 주재 스위스 대사관으로 보냈다. 이 내용은 2분 뒤에 브라이언 훅 미 국무부 이란 특별대표에게 전달됐고 트럼2020.01.12 14:00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에서 추진 중인 전기차 생산 시설 기가팩토리4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지난해 봄 체결한 탄소배출권 판매 계약에 따른 수익금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테슬라 소식을 전하는 웹사이트 테슬라라티(Teslarati)에 따르면 금융서비스업체 베어드의 벤 칼로 애널리스트는 최근 낸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칼로는 FCA와의 계약으로 테슬라의 이윤이 커질 것이라며 기가팩토리4의 초기 건설 비용 등을 효과적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CA는 앞서 지난해 4월 유럽연합(EU)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위반으로 벌금을 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테슬라 전기차2020.01.12 12:02
일본의 한 억만장자가 '돈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트위터를 통해 무작위로 선정한 1000명에게 10억 엔(약 106억 원)을 나눠주겠다는이색 계획을 내놓았다. 11일 abc에 따르면 일본 최대 의류 온라인몰 '조조타운' 창업자인 마에자와 유사쿠(44)는 지난달 31일 '근하신년'이란제목의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1000명에게 1인당 100만 엔(약1060만 원)씩 나눠 준 다음 돈이 삶의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실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돈을 받은 사람은 원하는대로 사용할 수 있고 다만 어떻게 썼는지 정규적으로 질문에 답하기만 하면 된다. 마에자와는 1월 7일까지 트위터를 통해 해당 발표 내용을 리트윗하는 방식으로2020.01.03 14:16
카를로스 곤 닛산-르노 전 회장이 보수 축소신고 및 회사 자금 유용 등 혐의로 재판을 앞둔 상황에서 일본을 탈출해 레바논으로 건너 간 충격적인 사건이 터지면서 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다른글로벌 기업가들의 면면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 전 회장은 2018년 3월 디젤차의 배출 가스 조작 등 4가지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5월 미국 디트로이트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독일 정부는 자국민을 미국에 인도하지 않고 있다. 빈터콘 전 회장은 2007년까지 회장직에서 2015년까지 권위주의적인 경영을 펼치며 폭스바겐에 군림했다. 폭스바겐은 이 사건으로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았고 미국에서 250억 달러 이상의2020.01.03 13:00
미국 셰일 오일 산업의 성장세가 올해부터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산유량은 하루 1200만 배럴이 넘는다. 2018년 하반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산유국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순수출국으로 전환됐다. 이는 미국의 산유량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셰일오일 덕분이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은 2018년 초만해도 935만 배럴이었던 게 그해 말 1099만 배럴을 넘겼다. 하루 약 160만 배럴이 증산된 셈이다. 이런 급증세는 2019년에도 지속돼 하루 130만 배럴 정도 늘어 1200만 배럴을 훌쩍 넘기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는 게 업계와 전문기관들의2020.01.03 10:26
전 세계 대부분의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 침체를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CNBC는 2일(현지시간) 미국의 비영리 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가 세계 60개국, 740명의 CEO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 결과 일본과 라틴아메리카를 제외하고 미국과 중국, 유럽 등 대부분 주요 지역의 CEO들이 경기 침체를 가장 크게 우려했다.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인한 세계 무역 시장의 불확실성도 전세계 CEO들이 크게 우려하는 변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CEO들은 또한 중남미, 홍콩, 중동 지역 등에서의 정치 지정학적 긴장과 불안, 노동 시장의 불안정성, 기후변화 등도 세계2020.01.03 08:18
사우디아리비아 최대 통신사인 사우디 텔레콤(STC)이 로고 표절 시비에 휩싸였다.2일(이하현지시간) 아랍뉴스에 따르면 사우디는 물론 바레인,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STC가 디지털 서비스 론칭을 계기로 최근 새 로고를 야심차게 내놨다. 소비자들은 처음엔 세련된 디자인에 좋은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이 이 로고가 미국의 기술회사인 CTS의 로고와 디자인이 거의 동일하다고 지적하면서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CTS 웹사이트 주소를 링크하면서 “행운인가 불행인가? 거울에 비춘 듯 똑 같은 로고”라고 비꼬았다. 익명의 광고전문가는 아랍뉴스에 “색상만 바꿨을뿐 디자인의2020.01.03 07:56
한국의 정유업체 및 석유화학업체들이 미국의 이란 제재 재개로 파푸아 뉴기니산 원유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S&P글로벌 플래츠에 따르면 파푸아 뉴기니 주력 원유 제품인 쿠부투 블렌드(Kubutu Blend)가 콘덴세이트 함유비율이 증가함으로써 한국 업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전했다. 나프타 수율이 80%에 이를 만큼 높은 이란산 원유에 의존했던 한국 기업들은 지난 2018년 11월 미국의 이란 제재 재개로 지난해 한 해 동안 나프타 공급원 다각화에 노력했고 나프타 수율이 크게 개선된 쿠부투 원유도 새로운 공급선에 포함시켰다. GS칼텍스는 지난해 2월 나프타가 풍부한 등급의 쿠부투 원유 30만 배2020.01.03 06:00
글로벌 석유기업 엑슨모빌은 170만 에이커규모의 이집트 해안을 가스전 발굴을 위한 탐사지역으로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엑슨모빌은 이집트 북부 해변에서 5마일 정도 떨어진 북 마라키아 해안 120만 에이커와 나일 삼각주 인근 북동 엘 암리야해안 54만3000에이커에서 탐사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엑슨모빌은 지난해 2월 이집트 당국으로부터 가스전 탐사를 위한 입찰을 따낸 바 있다. 이집트로선 사상 최대 에너지 기업에게 탐사 권리를 부여했다. 이집트 정부는 탐사 첫 단계에서 최소 7억5000만~8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이탈리아의 애니(Eni)가 지중해 최대 가스전인 조르 해안2020.01.03 06:00
공급과잉 문제가 지속돼 온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격이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달 32인치 LCD 패널 가격은 30달러에서 3.3% 오른 31달러로 반등했다. 이 같은 상승 반전은 6개월여만의 일이다. IHS마킷은 32인치와 55인치에 이어 65인치 패널에서도 내년 초 본격적인 가격 반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외 거의 모든 LCD 업체들은 과잉 생산능력으로 인해 2018년 하반기 이후 판매 부진에 시달렸다. 타이페이 뉴스에 따르면 대만 LCD 제조업체 AUO와 이노룩스는 지난해 초부터 3분기까지 각각 3억4380만 달러(약 4000억 원), 3억527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IHS마킷이 LCD 패널 가격 상승을 전망한 것2020.01.02 14:14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달 총선에서 획득한 보수당의 의회 과반 지위를 바탕으로 오는 31일(현지시간) 자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를 발효할 전망이다. 하지만 영국과 EU 양측은 연말까지 과도기를 두고 브렉시트의 구체적 조건에 대한 2단계 협상을 갖는다. CNBC에 따르면 유럽 의회 의원들은 이달 중순 모여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개요를 담은 합의안을 승인한다. 1월 31일 브렉시트가 발효되면 영국과 EU는 과도기 동안 현 관계를 유지하면서 무역 협정 등 미래 관계를 놓고 두번째 협상 과정을 거치게 된다. 여기선 새로운 무역 관계는 물론 보안, 정보공유, 항공 표준, 전력 공급, 의약품 규제 등 구체적인 내용들이 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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