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8 13:43
미국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베트남을 경유해 자국으로 수출되는 일부 한국과 대만산 철강제품에 최대 456% 관세를 부과하는 최종 명령을 내렸다고 채널뉴스아시아(CAN)가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한국과 대만에서 생산된 후 베트남에서 경미한 가공을 거치고, 미국에 우회 수출되는 철강제품에 대해 반덤핑(AD)관세와 상계관세(CVD)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에는 내식성 철강제품(CORE)과 냉연강판(CRS) 등이 포함됐다. 이 관세는 지난해 8월 2일부터 수입된 제품들 중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 소급 적용된다. 상무부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CORE는 지난 2012년 4월~2015년 12월 2300만 달2019.12.18 13:37
지난 11월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과 허가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착공 허가 건수도 1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이은 금리 인하가 주택시장 상승세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지난달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3.2% 증가한 136만5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134만5000채를 상회한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도 134만채였다. 11월 신규주택착공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6% 증가했다. 단독주택 건설 착공이 10개월2019.12.18 10:03
아편계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사태에 연루돼 파산신청을 한 미국의 제약회사 퍼듀 파마가 회사 소유주인 새클러 일가에게 지난 10년간 110억 달러(약 12조8000억 원)을 지불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컨설팅 회사 앨릭스 파트너스(Alix Partners)가 행한 감사에서 퍼듀파마가 새클러 일가의 신탁 또는 지주회사에 지난 2008년~2017년까지 총 110억 달러를 이체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새클러 일가에게 지불된 돈 가운데 얼마나 실제로 세금을 내는 데 쓰였는지는 알 수 없다고 앨릭스 파트너스는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사보고서는 16일(현지시간) 뉴욕주 화이트 플레인스 연방 파산법원에 제출됐다. 뉴욕타2019.12.18 09:07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화재 위험으로 인해 건조기에 이어 세탁기도 대규모 리콜을 단행한다. 이 같은 결정은 영국 규제당국(OPPS)의 명령에 따른 조치다. 로이터통신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월풀은 2014년 10월~2018년 2월 핫포인트(Hotpoint)와 인데시트(Indesit) 브랜드로 팔린 세탁기 51만9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들 제품은 도어 잠금장치에 결함이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세탁기에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PPS는 17일(현지시간) 해당 제품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들은 내년 1월부터 월풀로부터 교환이나 가정 내 무료 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OPPS는 결함 제품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세탁기 플러그를 뽑아2019.12.18 08:00
독일 BMW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스파르탄버그 공장을 세워 차량을 생산한 지 올해로 25년이 됐다. abc 뉴스는 BMW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자리잡은 뒤 이 주는 물론 미국 경제에 적지 않은 긍정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공장에선 BMW 스포츠유틸리티 차량들(X3, X4, X5, X6, X7)이 생산되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섬유 산업으로 한 때 호황을 누리다가 외국의 저렴한 경쟁 제품들 때문에 침체기를 겪어야 했다. 섬유공장들이 잇따라 문을 닫았고 수천명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반전은 BMW가 1994년 스파르탄버그 공장을 세우면서 시작됐다. 1994년 9월 이곳에서 처음 생산된 BMW 차종은 318i 세단형 자2019.12.18 06:00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2012년 페이스북을 상장한 이후 인스타그램과 홧츠앱 등을 인수하는 데 이르기까지 성공가도를 질주하면서 세계 최고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여러 스캔들에 시달리며 미 의회 청문회에도 출석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저커버그의 지난 10년을 정리하는 기사를 실었다. 2010년은 저커버그에게 중요한 한 해였다. 그는 페이스북을 시작한 지 7년 만에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같은 해에 그의 창업과정을 다룬 ‘소셜 네트워크 (Social Network)’란 영화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영화가 실제와 다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2011년 저커2019.12.17 14:15
전 세계에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소송에 휘말렸다. 라 리퍼블리카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한 회사는 자사 슬로건인 'Trust Your Journey'를 '겨울왕국2' 측이 불법적으로사용했다며 디즈니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회사는 디즈니 측이 2007년부터 쓴 자신들의 슬로건을 불법 도용해 티셔츠, 포스터, 주얼리 등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Trust Your Journey' 문구가 박힌 자사의 옷, 주얼리, 머그잔 등을 증거로 내세웠다 이 회사는 디즈니측에 해당 제품에서 생긴 수익금의 배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는 디즈니 애니메이2019.12.17 14:00
미국에서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사태의 원흉으로 지목된 퍼듀 파마가 해외 자회사를 통해 해독제 판매에 나서 몰염치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폭스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퍼듀 파마는 해외계열사인 먼디파마(Mundipharma)를 통해 오피오이드 해독제인 낼럭손 성분의 신약 ‘닉소이드’의 해외 판매로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먼디파마는 최근 뉴질랜드, 유럽, 호주 등에서 당국의 승인을 받아 닉소이드 판매에 나섰다. 미국에는아직 시판되지 않았다. 닉소이드의 가격은 한 회 사용분에 50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먼디파마는 마약중독으로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돕는 해독제를 판매할 뿐이라는 입장이다. 퍼듀파마는 지난 10월 이2019.12.17 13:33
베트남에서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보석으로 만든 복숭아 나무 작품이 화제다. 베트남 현지 매체 징에 따르면 미술교사인 지에어 흐엉 등 베트남 예술가들이 보석을 재료로 만든 복숭아 나무가 6억 동(약 3000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 나무는 루비, 오닉스, 진주, 석영, 천연 운석 등으로 만들어졌다. 무게는 2t이고 길이 2.75m, 폭은 81cm, 높이는 1.85m다. 이 작품은 모두 손으로 만들어졌고 원석을 가공해 녹색과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꾸며졌다. 작품 제작에 쓰인 보석은 옌바이 지방 룩옌(Luc Yen) 보석광산에서 가져왔다. 천연자원 및 환경 기관(Institute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 귀금속 검사센터에서 인증서를 받았2019.12.17 13:21
경영난에 처해 있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음식 배달 사업인 우버잇츠의 인도 사업을 경쟁업체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에 따르면 우버는 올 연말까지 우버잇츠 인도사업 매각을 위해 현지업체 조마토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우버는 조마토에 우버잇츠 인도사업을 4억 달러에 넘기고 이 회사에 1억5000만~2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우버는 지난 2017년 인도에서 음식배달사업을 시작했지만 기대만큼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인도 소비자들이 우버잇츠보다 스위기, 조마토 같은 토종업체들을 선호한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식품 배달문화가 빠르게 정착2019.12.17 09:40
미국 최대 육류 가공 회사인 타이슨푸드는 미국과 중국 당국으로부터 자사 가금류 제품의 대중 수출에 대한승인을 받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주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17일(현지시간) 타이슨 푸드의 공급망 책임자인 버니 애드콕이 이 같이 밝혔다며 타이슨 푸드가 올해 말까지 대중 수출 가금류 상표에 대한 미 당국의 승인을 받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때문에 수백만 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함으로써 돼지고깃값이 크게 올라 다른 나라로부터 대체 육류 수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1월 조류 독감 발발로 미국산 가금류와 계란 등에 취했던 수입 금지2019.12.16 16:11
현대 및 기아차 1만대를 실은 화물선들이 악취가 나는 벌레 때문에 호주 당국에 걸려 차량 하역작업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5일(현지 시간) 카어드바이스에 따르면 호주 검역당국은 현대차 4000대와 기아차 6000대를 실은 4척의 화물선들에서 악취를 내는 BMSB(Brown Marmorated Stink Bugs)라는 곤충을 발견해 이들 가운데 한 척은 호주 영해를 떠나라고 명령했고 나머지 3척은 확산 방지 차원에서 격리 조치시켰다. 이 곤충은 북반구에서 동면기에 들어갔다가 남쪽으로 가는 화물선을 타고 따뜻한 열대 지역을 거치면서 잠에서 깨어나 확산된다. 카어드바이스에 따르면 호주 당국은 현대차를 실은 화물선 오르카 에이스(Orca Ace)에 대2019.12.16 13:18
인도 공산당(CPM)은 바이작(Vizag) 철강공장 민영화 사업에 반대하는 서한을 자간 모한 레디(Shri Y. S. Jagan Mohan Reddy) 안드라프라데시 주지사에게 촉구했다고 더한스인디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공산당 P 마두(P Madhu) 비서는 14일(현지시간) 자간 주지사에게 편지를 보내 바이작 철강공장 부지를 포스코에 배당하는 데 반대하는 주 의회 결의를 통과시킬것을 요구했다. 또 이를 위해 중앙정부에 압력을 가할 것을 호소했다. 마두 비서는 보도자료에서 바이작 철강공장을 민영화해 포스코로 이양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중이며 바이작 철강공장의 설계부서에서 4000에이커의 토지를 포스코에 할당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2019.12.16 13:12
스페인 노동자들의 무단결근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현지 매체(equipos & talento)에 따르면 글로벌 인력관리(HR) 컨설팅 전문업체인 랜스타드(Randstad)는 최근 스페인 통계청(INE) 등의 공식 데이터에 근거해 스페인 노동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단 결근문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병가를 내지않고 무단 결근한 노동자 수가 매일 25만80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병가를 낸 노동자 수는 매일 평균 75만9000명이었다. 무단 결근율을 부문별로 보면 고용 관련 활동(2.0%), 정보 서비스 및 건물 건축(2.8%) 부문에서 낮게 나타났고 정원 조성(8.6%), 위생(8.5%),2019.12.16 12:30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 에퀴노르는 현재 개발중인 북극해 요한 캐스트버그 유전에서 채굴되는 원유를 처리하는 노르웨이 북부 해상 재선적 터미널 구축사업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오일프라이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퀴노르는 파트너업체인 페토로(Petoro) 등과 함께 핀 마크 카운티에서 이 터미널 구축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연구했지만 요한 캐스트버그에서 해당 시장에 직접 수출하는 것 보다 비용이 훨씬 더 드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의회는 앞서 지난해 북극해 일부인 바렌츠해(Barents Sea)에서 발견한 요한 캐스트버그 유전에 대한 개발사업을 승인한 바 있다. 이 유전 개발에는 54억 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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