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0 17:14
바레인 정부가 동부 시트라시 대규모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기계설비진출구집단(CMEC)과 계약을 맺었다고 신화망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레인의 바심 빈 야콥 알 하마르 주택부 장관과 팡얀쉬 CMEC 부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4만채 주택공급이라는 바레인주택부의 목표 아래 추진되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 프로젝트에는 약 6억8900만 달러(약 8200억 원)의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다. 바레인측은 거대 프로젝트 건설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CMEC와 함께 사업을 벌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2019.12.10 17:10
이스라엘 고교생 3명이 제작한 소형 지구관측용 위성이 11일(현지시간) 인도에서 발사된다고 더 뉴 인디언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치팻(Duchifat) 3'라는 이름의 이 위성은 인도우주연구소(ISRO)의 스리하리코타(Sriharikota) 발사장에서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발사체 PSLV C48에 실려 우주공간으로 발사된다. 인공위성을 만든 학생들은 알론 아브라모비치 등 3명으로 이스라엘 남부 지역의 샤아르 하네게브 고등학교 소속의 17~18세 청소년들이다. 이번에 발사되는 두치팻3는 이스라엘 학생들이 만든 세 번째 인공위성이다. 학생들은 이 위성을 헤즐리야 과학센터(Herzliya Science Center)와 2년 반에 걸쳐 공동으로2019.12.10 16:55
유럽 기업들이 미국 기업들에 대한 인수 합병에 돈을 쏟아붓고 있다.유럽 기업들은 지난 11월 한달간 총 600억 달러(약 71조 원) 규모의 인수 합병을 발표했다. 이는 2015년 이후 11월 한달간 이뤄진 가장 큰 인수합병 규모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금액의 절반 이상이 미국 기업을 인수하는 데 쓰이고 서유럽 기업 인수에 투입된 비중은 37%에 그쳤다. 루이비통과 불가리 브랜드의 소유주인 프랑스의 패션그룹 LVMH가 인수합병 바람을 주도했다. 이 회사는 미국의 세계적 주얼리 업체 티파니를 162억 달러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스위스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콜레스테롤 관련 제약 회사 메디신 컴퍼니(The Medicines Company)를 97억2019.12.10 14:30
프랑스의 글로벌 제약회사 사노피(Sanofi)는 미국 생명공학 회사인 신톡스를 25억 달러(약 3조 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신톡스의 시장가치의 거의 3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이번 인수는 암 치료제 개발을 가속하겠다는 폴 허드슨 사노피 새 최고경영자(CEO)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사노피는 신톡스측으로부터 주당 68달러에 현금으로 주식을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톡스는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업체이지만 지난 한 주동안 주가가 무려 40%나 올라 지난 6일 25.03달러로 마감됐다. 사노피는 지난 6월 이사회를 열고 폴 허드슨을 새 CEO로 영입했다. 23세에2019.12.10 14:26
세계적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를 이유로 인원감축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인력의 2%를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감축 대상이 된 대부분의 직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고 투자자문 부문은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CNBC는 9일 인력 감축의 대부분이 기술 및 운영 부문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시장 변동성, 지속적인 무역긴장, 세계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해 내년도 수익이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보상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전 직원 수는 9월 30일 기준 6만532명2019.12.10 13:11
사우디아라비아가 식당을 비롯한 공공장소에서 남녀용 출입구와 자리를 별도로 두는 차별규정을 폐지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지방행정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가족이 아닌 남녀가 공공장소에 함께 머무를 수 없도록 한 시행령이 식당 등에서는 더 이상 의무규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우디에선 리야드 등 대도시 일부 고급 호텔을 제외한 대다수 식당과 카페가 남녀용 출입구를 따로 설치했다. 자리도 여성들 혹은 남성 가족과 함께 온 여성을 위한 '가족석'과 남성만을 위한 '싱글석'으로 구분돼 있다. 이슬람 율법 해석에 따라 가족이 아닌 남녀가 공공장소에서 마주할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 규모가 작아서2019.12.10 06:00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호가 홈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아너(Honor)에 대해 1억5000만 달러(약 178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아너는 가정 돌보미와 고령자 및 그 가족들을 온라인 툴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링크드인(LinkedIn)에 따르면 이 회사는 600명의 직원을 두고 있고 이미 1억 달러 이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소프트뱅크의 아너에 대한 투자 여부는 아직 결정된 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아너에 대한 투자는 비전펀드2의 잠재적 투자 건으로, 아직 비전 펀드 투자위원회의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비전펀드2는 소2019.12.10 06:00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격리를 도모할 수 있는 건강한 토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미 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따르면, 토양은 매년 2억5000만t의 이산화탄소 등 온실 가스를 격리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는 매년 64개의 석탄화력발전소의 연간 배출량에 맞먹는 규모다. 환경단체 NRDC는 토양을 온실가스 저장소(carbon sink)로 바꾸기 위해선 농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기후 친화적 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한 몇 가지 방안들을 제시했다.◇ 피복 작물에 대한 새로운 인센티브 만들기: 피복작물이란 토양을 비료의 유출 및 침식으로부터 막기 위해 과수 사이 또는 계절 작물 사이에2019.12.09 15:50
인도 저가항공사 스파이스젯의 일부 여객기 조종사들이 비행 직전 실시하는 음주 테스트에 걸려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8일(현지 시간) 독일매체 스테른에 따르면 스파이스젯 소속 조종사 3명과 부조종사 한명은 11월 29일~12월 2일 델리와 뭄바이 공항에서 5차례 실시된 비행 전 음주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스파이젯 대변인은 “스파이젯은 음주테스트에 걸린 승무원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에 따르면 음주 테스트에 처음 걸린 승무원에 대해선 3개월 동안 비행을 금지시키도록 돼 있다. 위반 횟수가 3번일 겨우 조종사 면허증이 취소된다. 이번에 적발된 4명의 조종사 및 부2019.12.09 15:06
칭다오 시 등 중국 감독 당국은 최근 수백억 원대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한국 등지에 반출하려던 일당을 체포했다고 중국 언론 반다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2월 화이자의 비아그라 위조품으로 의심되는 3만753개의 정제약을 한국으로 배송되는 패키지에서 발견했다. 화이자측은 자사가 제조한 제품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중국 당국은 8개월이 넘는 수사끝에 일당 12명을 체포하고 1개의 지하 공장과 2개의 지하 창고를 파괴했다. 비아그라 이외에도 다른 발기부전치료제 브랜드들로 위장된 25개 품목 340만개의 위조약들과 생산설비를 압수했다. 위조약의 가격은 3억8700만 위안(약 655억 원)어치에 달2019.12.09 13:46
기아자동차가 지난 10월 스페인 현지 대리점에 전기차 주문을 받지 말라고 내린 파격 조치를 중단하고 전기차 본격 판매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스페인 현지매체(forococheselectricos.com)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에 따라 대표 전기차인 쏘울EV와 니로EV의 한국 공장 생산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에서 전체 자동차 판매 8위, 전기차 판매 7위에 오르며 선전했던 기아차는 지난 10월부터 전기차 판매를 갑자기 중단했다. 현지 대리점들에겐 공문을 보내 더 이상 주문을 받지 말라고 통보했다. 시점은 올해 말까지였다. 이는 내년부터 각 브랜드가 판매한 자동차의 평균 탄소 배출량은 ㎞당 95g을 넘길 수 없도록 한 유럽연2019.12.09 10:34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화면을 와이파이(Wi-Fi) 없이 TV로 공유하는 기술을 곧 제품에 실현할 것으로보인다. IT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특허청(EUIPO)에 새로운 상표 '삼성탭뷰'를 출원했다. 상표 설명에 따르면 삼성탭뷰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시계 등 모바일 기가 화면을 TV모니터와 공유토록 하는 미러링 소프트웨어다. 삼성전자 모바일기기와 스마트TV의 화면 공유는 지금도 가능하다. 다만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와이파이와 같은 무선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삼성탭뷰는 와이파이 대신 NFC(근거리 무선 통신)를 이용해 같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2019.12.09 08:18
일본 증권거래감시위원회(SESC·이하감시위)는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의 보수 축소 신고 사건과 관련해 닛산에 24억 엔(약 26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라고 금융청에 권고할 방침이라고 NHK가 8일 보도했다. 곤 전 회장은 2017년까지 8년 동안 유가증권보고서에 자신의 보수를 91억 엔(997억 원)가량 축소 신고하고 자신의 재정적 손실을 일시적으로 회사 장부로 떠넘기는 등 불법 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체포됐다. 감시위는 올해 1월 곤 전 회장과 닛산을 형사고발했고, 닛산은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NHK는 감시위의 행정처분 대상이 과징금 시효가 끝나지 않은 2017년까지 4년간이라고 전했다. 원2019.12.09 06:00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으로 돼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국의 외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육류 소비국가이다. 중국 국민들은 특히 돼지고기를 가장 좋아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선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으로 돼지 고기 공급이 줄어들면서 현재 정상 상황의 75%만이 공급되고 있다. 부족량은 1350만t 규모로 미국의 전체 돼지고기 생산량과 맞먹는 규모다. 이 때문에 돼지고기 가격이 기록적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돼지고기값은 전년동기 대비 2배 올랐고,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CPI)도 3.8% 상승으로 8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 최대의 투자2019.12.08 13:58
미국과 멕시코가 새 북미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합의에 매우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측 소식통은 7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는 USMCA 최종 타결에 매우 근접한 상태"라며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비준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앞서 헤수스 세아데 멕시코 외교차관은 이날 미 워싱턴 D.C.에 있는 미 무역대표부(USTR) 밖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가까워 지고 있다는 것을 자신한다"며 "다음주 월요일(9일) 협상을계속하기 위해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세아데 차관은 지난 6일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이슈들이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USMCA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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