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1 11:07
인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샤오미 스마트폰 '레드미노트 7S'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매체 이자미(EXAME)에 따르면 인도의 한 소비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달 구매한 레드미노트 7S가 최근 테이블 위에 놓여진 상태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불이 났다고 밝혔다.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배터리 문제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샤오미측은 이 소비자로부터 사고 사실을 통보받았지만 배터리가 보증 적용을 받지 않는 부품이라며 보상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019.11.21 09:05
호주 금융당국은 자국 2위 은행인 웨스트팩(Westpac) 은행이 2300만 건의 자금 세탁 방지와 테러자금조달법 위반 행위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BBC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위반 사례에 따라 최대 2100만 호주달러(167억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금융정보 분석센터(Austrac)가 적발한 사례들은 대부분 국제적인 자금 이체를 할 때 호주금융정보센터(Austrac)에게 이를 신고하게 돼 있는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과 관련돼 있다. 웨스트팩 은행은 지난 2013~2018년 1950만 건 이상의 국제 자금 이체를 제 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되지 않은 거래는 6년 동안 110억 호주 달러 이상이라2019.11.21 08:09
삼성전자가 인도 현지 TV 생산을 재개할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는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TV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운영을 중단한 첸나이 공장을 재가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인도는 지난해 2월 자국 제조업을 육성하는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를 위해 반제품 형태로 수입되는 오픈셀 디스플레이에 5% 관세를 부과했다. 오픈셀 디스플레이는 TV 생산비의 65~7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인도 정부에 수입관세를 철폐하지 않는다면 현지에서 TV를 생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지난해 10월 첸나이 공장 운영을 중단했다. 하2019.11.21 07:00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로봇개 스팟(SPOT)이 건설현장에 투입돼 실제로 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온라인 매체 패스트컴퍼니에 따르면 독일계 미국 건설기술기업 홀로빌더(HoloBuilder)는 20일(현지시간) 자사의 가상현실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스팟이 대형 건설공사장에서 현장 점검하는 일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투입된 곳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하베이밀크터미널1 신축 현장이다. 스팟이 건설현장에 정식으로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스톤 다이내믹스는 지난 9월 임대 방식으로 스팟을 출시한 바 있다. 스팟은 가상현실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현장 구석구석을 360도 사진으로 촬영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 사진들을 이용해2019.11.21 06:00
중국의 소형은행 부실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바오샹은행을 시작으로 진저우은행, 헝펑은행 등 총 세 곳이 구제금융을 받은 데 이어 하얼빈 은행도 지방정부 소유 투자회사의 도움을 받게 됐다고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5일 중국 증권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중국 북부 헤이룽장 지방정부가 전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두 투자회사가 하얼빈은행지분을 19.69%에서 48.18%로 늘렸다. SCMP는 하얼빈 은행의 주주 6명이 약 150억 위안(약 2조5000억 원)어치의 지분을 헤이룽장 지방정부 소유의 두 투자회사로 넘겼다고 설명했다. 이전 주주 중 3명은 실종된 재벌인 중국밍톈그룹 샤오젠화 회장과 밀2019.11.20 15:26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자동차 자율 주행 누적 거리가 지난달 기준으로 약 30억2557만㎞에 달했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6년 5월 현재 약 1억6000만㎞에서 비약적으로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기록은 자율주행 기술이 테슬라 자체 기술이어서 큰 수익성으로 곧바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자율 주행 시스템의 알고리즘은 기계 학습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주행 기록이 많을수록 알고리즘을 더 똑똑하게 만들기 위한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가 그만큼 많이 쌓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테슬라는 2018년 한해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벌여 약 8억㎞을 주행하면서 도로 데이터를 수집했다. 자율 주행 기술을 보2019.11.20 14:45
국제 철강시장의 심각한 침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 철강업체 타타스틸은 유럽 사업 부문에서 3000개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라고 B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타스틸은 이번 감원의 3분의 2를 사무직에서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타타스틸은 고부가 제품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공장 폐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타타스틸은 앞서 독일 철강업체 티센크루프와의 합병을 시도했다가 지난 6월 유럽연합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2019.11.20 14:15
중국의 세계적인 통신장비 및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가 독일 뮌헨에서 자사 제품의 결함을 발견한 해커에게 거액의 상금을 주는 비공개 행사를 열었다고 포브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사 단말기 제품인 메이트, P, 아너 시리즈에서 중대한 결함을 발견한 해커에게 22만 달러(약 2억5700만 원)의 상금을 주는 화이트 해커 대회를 개최했다. 상금 규모는 구글이 자사의 픽셀을 대상으로 했던 상금 20만 달러보다 더 크다. 이번 대회는 초대받은 전문가들로 한정해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또 참가한 해커는 사용자의 단말기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 원격으로 문제를 처리해야 했다. 화웨이가 이 같은 대회를 연 것은 세2019.11.20 11:05
미국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지난해 4월 엔진 폭발로 승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난 737NG 여객기에 대해 제조사인 보잉이 문제가 되는 부분을 다시 설계할 것을 19일(현지시간) 요청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NTSB는 엔진 고장이 팬 블레이드 파손 때문이었고 이에 따라 팬 카울(fan cowl) 구조의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 연방항공청 (FAA)이 보잉사에 대해 엔진 팬 케이스의 팬 블레이드 충격 위치를 파악하고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미국 뉴욕을 이륙해 댈러스로 가던 사우스웨스트 항공 소속 737NG 여객기는 왼쪽 날개에 있는 엔진 폭발로 필라델피아공항에 비상 착륙2019.11.20 11:00
SK텔레콤 자회사 SK인포섹은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 랜드마크 81에서 빈(VIN) CSS와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제공 등 다각적인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베트남 현지매체 징(Zing)이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빈그룹 자회사로 베트남에서 주목받고 있는 보안업체인 빈 CSS가 베트남 전역에 국제적 수준의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전제로서 이뤄졌다. SK인포섹은 계약에 따라 MSSP(Managed Security Services Provider)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플랫폼을 빈CSS로 이전한다. 플랫폼 이전에는 국제적 수준에서 MSSP 서비스를 이용하고 제공하기 위한 기술 시스템, 운영 교육, 프로세스 및 방법도 포함된다. MSSP 패2019.11.20 10:00
스마트 기기 전문업체인 가민이 제품 다각화를 통해 애플과 구글이 인수한 핏빗 등 몸집이 큰 경쟁업체들 틈바구니에서 선전을 하고 있다고 포춘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민은 얼마 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이 9억3400만 달러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5% 늘었고 2017년 동기 대비로는 2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1일 현재 이 회사의 주가는 97달러 60센트로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민과 핏빗은 각각 웨어러블 기기인 피트니스 트래커와 GPS 추적장치 등 틈새 시장에서 일가를 이룬 업체들이었지만 지난 2015년 애플이 애플워치를 출시하면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핏빗은 애플과 정면 승부를2019.11.19 14:30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도이치 포스트 DHL그룹(이하 DHL그룹)은 수취인이 언제든 직접 소포를 찾아갈 수 있는 화물수령거점인 파슬 스테이션 수를 확대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FAZ)에 따르면 DHL그룹은 올해 초부터 독일에서 이 같은 파슬 스테이션의 수를 3700개에서 4200개로 늘렸다. 내년 1분기엔 5000개, 내후년엔 70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대도시는 물론 시골 지역으로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DHL그룹의 이 같은 확장은 배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 관리 차원의 조치다.이 회사는 수취인이 보다 편리하게 소포를 수령하는 데 파슬 스테이션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집앞 방문배송은 수취인이 직장 근무 등의 이2019.11.19 14:30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촌 빙하의 해빙이 인류에게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지만 수력발전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연구자들은 최근 네이처지를 통해 이런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전 세계 18만5000개의 빙하들을 조사해 이 가운데 빙하가 녹은 물을 이용한 수력 발전과 수자원 확보가 가능한 댐 건설 후보지를 골라보려는 의도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18만5000곳의 빙하 가운데 1000곳에서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미국과 중국, 캐나다, 네팔 등지 10개의 거대 빙하 분지에서 댐을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기술적 환경적 경제적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댐 건설이 가2019.11.19 13:00
세계 최대 니켈 원광석 매장국인 인도네시아가 니켈 수출 중단 조치를 앞당겨 시행키로 했지만 정작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앞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니켈 수출을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이는 당초 2022년으로 잡았던 수출금지 조치 개시 시점을 전격적으로 앞당긴 것이다. 인도네시아 새 투자조정청장 바흐릴 라하달리아는 이 같은 결정이 정부 지침에 따른 게 아니라 정부와 니켈 광산업체들이 공동합의를 통해 나온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니켈 원광석을 수출하지 않고, 자국내 제련소에서 직접 제련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2019.11.19 10:1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이자 선임보좌관인 이방카 트럼프가 자신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여성개발번영'(WGDP) 이니셔티브를 위한 5000만 달러의 추가 기금 조성을 발표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다. 기금 규모는 설립 당시 5000만 달러였는데 이번 추가 조성으로 두배가 됐다. 이방카는 또 17개 국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에 1100만 달러의 기금을 집행할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WGDP는 앞서 지난 7월 14개 프로젝트에 2700만 달러를 수여한 바 있다. WGDP 이니셔티브는 미 행정부 산하 연방 기구들이 협력해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해 교육과 기업가정신, 여성차별법 철폐, 여성의 경제 참여에 대한 법 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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