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5 14:24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은 밀라노 고객 서비스 센터를 새롭게 단장하고 로마에 서비스 센터를 추가 신설했다고 현지 매체(iGizmo)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서비스 센터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고객친화적인 진열 등이 돋보인다. 또 한 시간 내 이뤄지는 빠른 스마트폰 수리, 콜센터를 통한 예약, 오리지널 액세서리 판매, 전문성을 갖춘직원 상담 등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이탈리아에 총 12개의고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됐다.2019.11.15 14:00
'투자의 달인'으로 불리며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거대 투자펀드를 운용하는 손정의 회장이 거액의 손실로 체면을 구겼다. 그가 운용중인 2개 펀드는 사무실 공유 서비스업체 위워크와 자동차 공유업체 우버 등에 투자해 50억 달러 상당의 손실을 봤다. 전문가들은 이번 손실이 투자판단의 잘못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과 규모 확대를 우선시해왔던 손정의 회장의 전략이 손실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2017년 10조 엔 규모로 출발하여 5년간 투자기간을 두고 환수하고 있다. 이 펀드 규모는 전 세계 벤처펀드 가운데 압도적이다. 2위 펀드보다 10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재 스타트업에 대한 전세계 투자는 2002019.11.15 13:44
미국의 거대 IT기업들에 대해 연방정부와 주 정부, 의회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반독점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구글의 대규모 기업 인수가 도마위에 올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하원 법사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3일(현지시간) 반독점규제 당국에 대해 구글과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등 거대 IT기업들에 대한 조사를 거듭 압박했다. 데이비드 시실린 하원 법사위원회 반독점소위원장(민주)은 특히 구글이 최근 발표한 연이은 대규모 기업 인수를 비판했다. 그는 “다수의 반독점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가운데 기업 인수를 계속하고 있는 구글 경영진의 오만함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지난 6월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루커'를 26억 달2019.11.15 13:16
독일 폭스바겐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채터누가(Chattanooga) 공장을 전기 자동차 생산기지로 전환한다는 대규모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곳에 배터리 팩 조립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스콧 키오(Scott Keogh) 폭스바겐그룹 북미법인 대표(CEO)는 이날 성명에서 “현지 생산시설의 확충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지속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는 폭스바겐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은 앞서 지난 1월 채터누가 공장을 전기차 생산 중심지로 지정하고 이곳에 8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2022년부터 이 곳에서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있2019.11.15 10:48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미국 테크놀로지 센터를 대폭 확장해 오픈했다. 미 지역매체 ‘애크론 비콘 저널’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리치필드시에서 넥센 미국 테크놀로지 센터 개설 기념식을 가졌다. 넥센은 앞서 2008년 리치필드 다른 곳에 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는데 지난 2017년 센터를 신설 수준으로 확장하기로 하고, 520만 달러를 투자했다. 기존 센터에 있는 종사자들은 새 센터로 이전했다. 강호찬 넥센 부회장은 기념식에서 “북미 시장은 넥센 성장의 핵심시장”이라며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3년 북미공장에서 타이어를 공급한 이래 북미 지역 완성차 브랜드에게2019.11.15 08:54
미국 법무부는 도이체방크의 서브프라임 거래 책임자였던 폴 맨지오니 전 이사에 대해 2008년 금융위기 발발 전 발행했던 14억2000만 달러 규모의 주택모기지 담보증권(RMBS)을 뒷받침하는 대출과 관련해 투자자들을 오도한 혐의로 50만 달러의 민사상 벌금을 부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지오니 전 이사는 도이체방크가 2007년 4월과 6월 각각 발행한 두 종류의 RMBS에 대해 이를 뒷받침하는 대출과 관련 차입자들의 상환능력이나 대출에 대한 적정한 보증 여부 등 위험도를 과소평가한 혐의(사기 및 사기공모)를 받고 그해 9월 기소됐다. 맨지오니 전 이사에 대한 기소는 도이체방크가 RMBS와 관련해2019.11.15 06:00
SK이노베이션과의 스코니 프로젝트 공동 추진이 무산된 호주의 광물채굴 업체 오스트레일리안마인즈(AM)가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15일 프로액티브인베스터스 닷컴에 따르면 AM은 “스코니 프로젝트는 퀸즐랜드 주 정부 지정 사업으로 광산의 체계적 개발을 위해 주정부와의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코니 프로젝트는 호주 퀸즐랜드 북부 지역에서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황산코발트와 황산니켈을 채굴하는 사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6월 AM과 계약을 최종 확정하고 2020년부터 전기차 배터리에 적합한 황산코발트 1만2000t, 황산니켈 6만t을 공급받기로 했다가 얼마 전 선급금 등 조건이 맞지 않아 계약을 해2019.11.14 14:00
한 때 인도 최대의 이동통신업체였던 보다폰 이데아가 경영난으로 파산 위기에 처했다. 13일(현지시간) 라이브민트에 따르면 보다폰 그룹 산하 기업인 보다폰 이데아는 최근 인도 대법원으로부터 지난달 기한이었던, 정부에 내야 할 40억 달러의 각종 수수료를 지불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 수수료에는 면허 사용료와 스펙트럼(초고속 무선 네트워크에 필요한 전파 영역) 요금 등이 포함돼 있다. 보다폰 최고경영자(CEO) 닉 리드는 12일 런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도 정부가 스펙트럼 요금 등을 완화하지 않는다면 회사가 청산절차에 들어갈 수있다며 지원책을 호소했다. 보다폰은 스펙트럼 요금 지불 2년 유예와 라이선스 수수료 및 세금 감2019.11.14 13:00
미얀마 중앙은행은 외국 은행들이 내년부터 미얀마에 지사를 두고 영업할 수 있도록 3차 개방을 시행할 것이라고 딜스트리트아시아가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얀마 중앙은행 금융당국의 이 같은 조치로 외국 은행들은 자회사 또는 지점을 미얀마 현지에 설치하기 위한 사업 면허 신청을 할 수 있다. 면허를 받기 위해선 최소 1억 달러의 초기납입 자본금을 유지해야 한다. 면허를 받은 은행은 도매 및 소매 금융을 모두 할 수 있고 이 가운데 소매 금융은 2021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자회사는 지점 또는 별도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10곳을 설립할 수 있다. 신남방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 정부와 은행권은 미얀마를 중요 시장2019.11.14 09:16
현대중공업그룹 건설장비 계열사 현대건설기계가 모로코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로코 현지 매체 챌린지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08년부터 협력을 맺어온 모로코 딜러사 디완 아타드비르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했다.디완 아타드비르는 지난 11년간 현대건설기계의 장비를 공급받아 모로코에 독점 판매해왔다. 현대건설기계가 디완 아타드비르와의 공급 계약을 종료한 데는 현지 건설기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때문이다. 디완 아타드비르는 지난 2년간 판매 부진에 시달린 끝에 현대건설기계 장비 대신 최근 모로코에서 성장하고 있는 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 모로코의 딜러사로 전환하는 등 영업 전략2019.11.14 09:11
인도네시아 정부는 롯데케미칼 현지 공장 건설 과정에서 불거진 일부 중복 토지(overlapping land)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인 데틱파이낸스(Detikfinance)에 따르면 부디 까르야 수마디(Budi Karya Sumadi) 교통부 장관은 최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부 부처간 회의를 가졌고 롯데의 공장 건설이 가속화 되도록 투자조정청(BKMP)이 적극 나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부터 총 4조4000억 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 47만㎡ 부지에 에틸렌을 연 100만t 생산할 수 있는 납사분해설비(NCC) 등 고도화 석유화학단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2019.11.14 08:10
미국 가계 부채가 3분기에 920억 달러(약 108조 원) 증가해 사상 최대인 13조9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Fed)은 이같이 밝히고 주요 원인은 주택담보대출의 증가라고 분석했다. 또 이 기간 대출 연체 비율도 2분기의 4.4%에서 4.8%로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10억 달러 증가해 9조4400억 달러에 달했고 자동차 대출이나 학자금 대출 잔액도 늘었다. 뉴욕 연준에 따르면 3분기 신규 자동차 대출이 견조해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또 학자금 대출 잔액도 1조500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10.9%는 심각한 연체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비율은 2분기 10.8%보다 약간 오른2019.11.13 14:47
폴란드의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옆집 악마'(The Devil Next Door)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며 넷플릭스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창작자가 끔찍한 실수를 저질러 폴란드에 매우 해롭게 됐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제의 다큐멘터리는 제2차 세계대전 중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가담한 혐의로 독일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던 존 데미야누크(John Demjanjuk)에 초점을 맞춘 5부작 시리즈물이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이 다큐멘터리에서 2차대전 당시 폴란드 영토 안에 나치2019.11.13 14:10
스페인 카탈로니아주 정부와 이 지역항구도시인 바르셀로나시 대표들이 도쿄를 방문해 일본과의 무역 등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모임을 갖는다고 엘 카날(el canal)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측은 일본-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으로 교류를 대폭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를 갖는다. 바르셀로나시측은 175개 업체들이 양자 회의를 신청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유니클로는 바르셀로나항 잘(ZAL) 지역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페인측 대표단은 바르셀로나항에 세워질 예정인 박물관 디자인과 관련해 일본의 유명 건축가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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