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4 07:41
서민들은 제2금융권에서 돈 빌리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2.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제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은 2015년 8%에서 2016년 12.9%로 높아졌지만 2017년 6.7%로 뚝 떨어진데 이어 작년에도 크게 둔화됐다.특히 2016년 17.1%, 2017년 10.1%로 두 자릿수를 나타냈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작년에는 오히려 1.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증가율은 5%로 2017년의 5.1%와 비슷한 증가율을 나타냈다.이처럼 제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이 둔화된 것은 상호금융의 가계대출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단위농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가2019.02.03 11:30
국민의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지난해 6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632조4000억 원으로 전년의 596조9000억 원보다 5.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13년의 449조1000억 원에 비해 183조3000억 원, 40.8%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소액결제가 대중화되면서 지난해 건당 승인금액은 5만2901원으로 2013년의 6만4000원보다 17.3% 줄었다. 소액결제의 대중화를 반영, 승인건수는 2013년 70억2000만 건에서 지난해에는 119억5000만 건으로 70.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50164만 명을 감안하면 국민 1인당 한 달에 신용카드로 평균 19건을 결제한 셈이다. 물론 아이들을 제외하2019.02.03 11:00
공시가격 현실화정책에 따라 올해 서울 단독주택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건당 12만10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추산됐다.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요청,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인상으로 단독주택 등의 재산세가 전년보다 11.9%, 금액으로는 855억 원 증가한 8053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는 17개 시·도 가운데 고가의 단독주택이 많은 서울의 올해 재산세액은 2904억 원으로 전년의 2318억 원보다 25.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단독주택의 경우, 건당 재산세액은 평균 60만1000원으로 지난해의 48만원보다 12만1000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대구 379억 원(10.9%)2019.02.03 08:22
소비가 늘었다는데도 식당이나 술집은 장사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점 및 주점업의 판매액지수(2015년=100)는 98.0으로 전년보다 1.8%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은 지난해 소매판매액지수가 110.3으로 4.2% 상승, 2011년의 4.6%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고 했다. 한국은행도 민간소비 증가율이 2.8%로 2011년의 2.9%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그러나 음식점과 술집은 매출이 되레 줄어든 것이다. 음식점 및 주점업의 판매액지수는 지난 2016년 1.6% 상승, 101.6까지 올랐으나 2017년에 이어 작년에도 계속 떨어졌다. 이는 주머니사정이 빈약한 국민이 외식을 가급적 자제한데2019.02.03 07:56
지난 1월 코스피 상승률이 주요 20개국 대표 주가지수 중 7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월말 현재 2204.85로 작년 말보다 8.02% 올랐다.이 같은 상승률은 아르헨티나(19.92%), 터키(14.02%), 러시아(13.63%), 브라질(10.81%), 사우디아라비아(9.36%), 캐나다(8.50%)에 이어 7번째다.작년 10월 1996.05까지 추락했던 코스피는 올 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주가가 오르면서 투자자예탁금도 급증, 1월말 현재 28조2083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13.5%, 3조3583억 원이나 늘었다. 투자자예탁금은 작년 11월말 22조6677억 원까지 줄었으나 12월말 24조8500억 원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 들어서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외2019.02.03 07:38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주택금융공사가 2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이용 가구 중 월 상환금액에 부담을 느끼는 비율은 51.6%였다.'약간 부담된다'는 응답이 39%였고,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은 12.6%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가구주는 부담된다는 비율이 58.6%에 달했다.대출금리 상승으로 월 상환액이 10만∼20만 원만 늘어도 부담될 것 같다고 답한 가구는 38.3%였다.또 월 30만∼50만 원까지 증가하면 87.4%가 부담될 것이라고 응답했다.지역별로는 경기 지역 대출자의 55.2%가 부담된다고 응답, 가장 높았2019.02.02 11:29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서로를 생각하는 설날의 마음이 이웃과 이웃으로 이어져, 올 한 해 더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공식 설 연휴가 시작된 이날 공개한 동영상 설 명절 인사에서 "벌써 마음은 고향에 가 계시겠다. '고생 많았다' 서로 다독이며, 떡국 한 술 더 먹어라 권하는 정겨운 설날 풍경을 그려본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즐거운 명절은 안전에서 시작한다"며 "서로 든든하게 살피고 챙겨 안전사고가 없는 명절을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무사무탈한 명절을 기원했다.문 대통령은 또 "국민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시도록 정부도 꼼꼼히 챙기겠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설 연휴2019.02.02 08:50
국민연금공단이 국내 주식에 투자했다가 14%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작년 11월말 현재 기금 운용수익률은 0.27%로 나타났는데, 국내 주식 투자에서는 원금을 14%나 까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주식 투자에서는 1.87%, 국내 채권 4.27%, 해외 채권 3.21%, 대체투자 6.95% 등의 수익률을 올렸다.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에는 미∙중 무역분쟁과 주요국의 통화 긴축, 부실 신흥국 신용위험 고조 등으로 운용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한편, 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립 이후 작년 11월말까지 연평균 수익률은 5.38%로 모두 302조2000억 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3년 평균 수익2019.02.02 08:41
지난해 '방탄소년단 효과'를 톡톡히 봤던 KB국민은행은 2일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내세운 'KB X BTS 적금'의 판매 기간을 이달 28일까지로 연장했다.적금 판매기간은 지난해 말까지였지만 1월 31일까지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추가로 기한을 늘렸다.이 적금은 지난해 6월 21일 출시됐으며, 지금까지 23만 좌가 판매됐다.적금 가입 때 방탄소년단 이미지가 담긴 통장을 받을 수 있는데다, 방탄소년단 데뷔날짜와 멤버의 생일에 적금을 납입한 경우 0.1%포인트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 '팬심'을 흔든 것으로 풀이된다.국민은행은 지난해 1월 방탄소년단과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말 이를 1년 더 연장 계약했다.방탄소년단이 등2019.02.02 08:29
지난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직장을 그만둔 ‘비자발적 이직자’가 4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비자발적 이직자는 43만3854명으로 전년보다 2만1866명, 5.3%나 증가했다.2010년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후 작년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용계약 종료, 구조조정·합병·해고에 따른 면직, 회사 경영 사정으로 인한 휴직 등이 비자발적 이직에 포함된다.도매 및 소매업의 비자발적 이직자가 21.1%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4905명(21.1%) 늘어 2만8158명으로 4905명이나 증가했다.제조업의 비자발적 이직자도 4만105명으로 5009명, 14.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건2019.02.01 12:47
국민연금이 한진칼에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에는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기금운용위는 적극적 주주권 행사와 관련해서 대한항공과 대한항공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을 분리,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고 한진칼에는 '제한적' 범위에서 적극적 주주권 행사하기로 했다.이는 지난해 7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책임 원칙)를 도입한 이후 첫 '경영 참여' 사례다.국민연금은 한진칼 경영참여 방법으로 자본시장법에 따른 매매규정 따르기로 했다.주주제안을 통해 "이사가 회사 또는 자회사2019.02.01 12:38
한국은행이 설 연휴를 앞두고 돈을 5조5000억 원이나 방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설 연휴 전 10영업일(1월 21일∼2월 1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는 5조5472억 원이나 됐다.이 기간 동안 한은이 발행한 화폐가 6조303억 원에 달했는데, 한은으로 돌아온 화폐는 4841억 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설 연휴 전 10영업일과 비교하면, 화폐 발행액은 1101억 원, 1.9% 늘어난 반면 환수액은 1555억 원으로 24.4%가 줄었다. 이에 따라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화폐 순발행액이 2656억 원(5%)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풀린 한국은행 돈은 시중에 유통되면서 이른바 ‘승수효과’를 일으켜 물가를 자극하는 요인이2019.02.01 12:22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 규모가 112조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는 111조8939억 원으로 전년보다 22.6%나 늘었다. 모바일 쇼핑거래가 31.7% 늘어난 68조8706억 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 가운데 61.5%를 차지했다.특히 배달음식 주문 등 음식서비스 거래가 온라인 79.6%, 모바일 89.3%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직구를 뜻하는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는 3조6777억 원으로 21.2% 증가했다.미국은 8.4% 감소했지만, 중국(23.6%), 아세안(53.4%), 일본(38.6%) 등은 증가했다.화장품(20%),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26.6%), 음반·비디오·악기(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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