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0 12:12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JP모간체이스은행·홍콩상하이은행(HSBC)·도이치은행·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6억93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이들 은행은 2010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7차례에 걸쳐 6112억 원 상당의 외환파생상품을 거래하며 고객인 대기업에 제시할 수수료 수준을 합의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혐의다.외환파생상품은 외환거래를 할 때 환율이나 이자 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금융상품이다.은행들은 통화스와프 거래 때 받는 원화고정금리 이율이나 선물환율과 현물환율의 차이인 스와프 포인트 등을 결정할 때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짬짜미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2019.01.20 12:00
주요 20개국(G20)은 “'고령화'를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더디게 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 인구구조의 변화가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G20 차원에서 점검하고 재정이나 통화정책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서 이같이 대응하기로 했다. G20은 고령화 외에 글로벌 불균형 문제 역시 세계 경제의 포용적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선 저축과 투자의 불균형 등 원인을 분석, G20 차원의 다자적 해결책을 강구하기로 했다.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무역마찰과 브렉시트(2019.01.20 12:00
증권회사들 '매도' 의견 리포트 비중이 제도개선 방안 시행 이후에도 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9월부터 시행된 조사분석보고서 제도개선 방안 시행 이후 1년 동안 조사한 결과 증권회사들의 매도의견 리포트 비중은 전체의 0.1%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리포트 비중도 코스피 기업이 78%로 코스닥 기업의 22%보다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의 경우도 평균가에 비해서는 21%, 최고가를 기준으로는 10%에 달해 제도개선 이전의21.2%, 8.6%와 비슷했다. 외국계 증권회사의 경우는 괴리율이 19.5%, 7.8%로, 제도개선 이전의 13.3%, 5.2%보다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제도개선 이2019.01.20 11:48
서울시는 '서울형 뉴딜 일자리' 참여자 5450명을 모집한다.서울형 뉴딜 일자리는 참여자가 업무 경험을 쌓고 민간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공공사업이다. 지난 6년 동안 2만1000명이 뉴딜 일자리를 거쳐 갔다.참여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23개월 동안 일하며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50원)을 적용, 월 최대 215만 원을 받을 수 있다.서울시는 올해 뽑는 5450명 중 내달 1일까지 129개 분야·1005명을 우선 선발한다. 서울시와 시 사업소·투자출연기관의 사무·의료·사회복지·전기 업무 등에 649명이 배정된다. 자치구에도 356자리가 열려있다.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이나 서울시 홈페이지2019.01.20 10:42
지난 10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을 찾았을 때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 총리가 방명록에 ‘사인’을 할 수 있도록 의자를 직접 빼주고 있었다. 방명록 작성이 끝난 다음에는 그 의자를 다시 집어넣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이 총리가 ‘모두발언’을 하는 동안 두 손을 모으고 가끔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모장에 이 총리의 발언을 메모하기도 했다. ‘기념촬영’이 빠질 수 없었다. 이 부회장은 “양복 입은 사람은 빼고 작업복 입은 사람만 찍자”고 제안했고, 촬영 대열이 만들어지자 “저도 들어가서 한 장 찍어도 되겠습니까” 하고 묻기도 했다. ‘연합뉴스’는 이같이 보도하면서2019.01.20 09:35
은행들이 대출금리가 연 3%인 저금리 가계대출 비중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가계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가운데 3% 미만의 금리가 적용되는 대출 비중은 10.9%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20.7%에 비해서는 절반, 2년 전 같은 달의 44.4%에 비해서는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기준금리가 1%대로 내려간 직후인 2015년 4월에는 3% 미만인 대출 비중이 66.7%에 달했었다. 반면 작년 11월말 현재 3∼4%의 금리가 적용되는 대출 비중은 70.3%로 4.1%포인트 상승했다.2년 전 같은 달의 48.4%보다는 21.9%포인트나 높아졌다.금리가2019.01.20 09:18
상장기업들의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도 더 악화되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물론이고 매출액 자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개 증권회사 이상이 추정(잠정 발표치 포함)한 코스피 상장기업 157개사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5조6676억 원으로 3개월 전 추정했던 47조1347억 원보다 24.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전 추정치 42조4605억 원보다는 16%가 감소한 것이다. 이들 상장기업의 추정 매출액은 466조1530억 원으로 3개월 전 추정했던 것보다 2.1%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법인세 등을 고려한 순이익 규모는 18조2721억 원으로 47.9%나 ‘하향조정’됐다.2019.01.20 08:49
지난해 주식 대차거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차거래 규모는 전년보다 31.2%, 2437만 주 증가한 102억3700만주로 사상 처음 100억 주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도 2013년의 35.5% 이후 가장 높았다. 대차거래는 주식값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투자자들이 기관투자가에게 수수료를 내고 주식을 빌리는 거래방식이다. 공매도가 많아질수록 대차거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빌렸던 주식의 가격이 오르면 투자자들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코스피가 크게 떨어졌던 지난해 4분기 대차거래는 30억6928만 주로 전 분기보다 35.9%나 급등했다.코스피 시장에서는2019.01.20 08:31
지난해 주당들은 월평균 8.8일 술을 마셨으며, 가장 자주 마신 술은 맥주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9~5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주류소비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음주 빈도는 8.8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월평균 1~4일 술을 마신다는 응답이 30.5%, 5~8일은 29.7%였으며, 9~16일 26.7%, 17일 이상 13.2%였다.한 번 음주할 때 평균 음주량은 6.3잔으로, 전년의 6.9잔보다 적었다. 3잔 이하를 마신다는 응답이 41.4%로 가장 많았고 4~7잔 31.1%, 7~14잔 19.8%, 15잔 이상 7.8% 등 순이었다.평균 음주량은 2014년 8.3잔→ 2015년 8.2잔→ 2012019.01.20 08:08
경기 침체와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 규모가 사상 최대인 6조7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지급된 실업급여는 6조6884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4459억 원, 무려 27%나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실업급여 수급자도 139만1767명으로 11만8476명(9.3%) 증가,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10년 이후 가장 많았다.실업급여 지급이 이같이 늘어난 것은 작년 실업자 수가 사상 최대인 107만3000명에 달한 데다,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직급여의 하한을 4만6584원에서 5만4216원으로 16.4% 올렸기 때문이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분야에 지급된 실업급여가 7073억 원으로 전년2019.01.20 07:42
국민연금이 지난해 10대 그룹 계열 상장회사 주식을 대거 사들였지만, 주가 하락으로 보유주식 가치는 14조 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재벌닷컴 분석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작년 말 현재 10대 그룹 계열 상장회사 지분율은 평균 7.76%로 전년 말의 6.62%보다 1.14%포인트 높아졌다. 삼성그룹 계열 상장회사 지분율은 6.47%에서 8.8%로, ▲농협그룹(7.97%→9.59%) ▲현대차그룹(7.04%→7.77%) ▲포스코그룹(3.63%→3.81%) ▲현대중공업그룹(9.63%→9.72%) ▲한화그룹(5.07%→5.12%)지분율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SK그룹(6.73%→5.92%) ▲롯데그룹(4.19%→3.65%) ▲GS그룹(7.25%→6.94%) ▲LG그룹(8.94%→8.79%) 지분율은 낮아졌2019.01.19 12:36
구조한 동물을 무분별하게 안락사시켰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박소연 동물권단체 케어 대표는 19일 "그야말로 인도적 안락사였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케어가 그동안 해왔던 일부 동물의 안락사는 지자체 보호소에서 매일같이 행해지는 대량 살처분과 달랐다"고 해명했다.그는 "케어가 집단 구조한 동물이 있던 곳은 개 도살장이어서 구하지 않으면 도살당했을 것"이라며 "그 중 20%를 고통 없이 보내주는 건 동물권단체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대한민국은 안락사를 없애야 할 이유가 분명해졌다. 도살을 없애야 하는 중요 과제가 주어졌다"며 "개, 고양2019.01.19 09:13
<KB금융지주 부서장급>◇ 승진(부서장 대우)▲법무Unit장 이종훈 ▲브랜드전략부 팀장 박진영 ▲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 이종아◇전보▲글로벌전략부장 송용훈 ▲HR부장 김영일 ▲IT기획부장 이배봉 ▲WM기획부장 오웅섭 ▲개인고객기획부장 임근식 <KB국민은행 부점장급>◇ 부점장급 승진(부장)▲데이터기획 구태훈 ▲시스템운영 김재희 ▲구조화금융3 서기원 ▲신탁운용 서정원 ▲IT상품개발 오상원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2 정병헌 ▲인프라금융2 조상용 ▲디지털개발 조욱진(센터장)▲잠실롯데PB 김민규 ▲대구PB 김준호 ▲스타시티PB 신선미 ▲업무지원 심종립 ▲양재PB 이영인 ▲수지PB 홍상유(수석심사역)▲기업여신심사부2019.01.19 07:20
몇 해 전만 해도 서울에 1억 원짜리 집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1 억 원으로는 전세도 얻을 수 없다. 돈 가치가 그만큼 떨어진 것이다. 지금 서울에 ‘1억짜리’ 매물이 혹시 있다면 ‘천연기념물’이다. 이 같은 현실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지폐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고액권’이었던 1만 원짜리 지폐가 ‘거액권’인 5만 원짜리 지폐에게 자리를 내준 것이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시중 유통 지폐는 52억8600만 장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1만원권은 전년 말보다 전보다 4.5% 감소한 15억1500만 장으로 28.7%를 차지했다. 반면 1000원권은 1.1% 늘어난 15억9800만 장으로 30.2%를 차지, 1만원권보다 많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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