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2 09:18
이달 들어 수출과 수입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관세청은 이달 들어 20일까지의 수출이 304억29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260억6800만 달러보다 16.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의 조업일수는 14일로 작년보다 1.5일이 적었다. 이에 따라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16억8000만 달러에서 21억7000만 달러로 29.2%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7.5%, 승용차는 45.9%, 무선통신기기 33.6%가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중국이 32.7%, 미국 14%, 유럽연합 53.6%, 베트남 10.9%, 일본 수출은 6.5%가 각각 늘었다. 이로써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의 수출은 784억4802021.02.22 06:25
최근 5년 동안 찾아가지 않은 복권 당첨금이 매년 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복권 미지급 당첨금은 2016년에는 542억 원, 2017년 474억 원, 2018년 501억 원, 2019년 538억 원, 지난해 11월 현재 5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복권인 로또는 연간 약 600만 건, 연금복권(결합복권)의 경우 170만∼180만 건에 달했다.지난해 11월까지는 로또 567만9025건, 연금복권 123만7139건으로 나타났다. 2015∼2019년 발행한 로또(연도별 1회차 기준)의 시기별 당첨금 수령 비율을 보면 1개월 이내에 평균 84%, 금액으로는 88%가 당첨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이내에 수령하는 비율은 건수 기준 90%, 금액 기2021.02.22 05:51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내년부터 250만 원이 넘는 수익금에 20%의 세금이 적용된다.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한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20%의 세율로 분리 과세한다. 기본 공제금액은 250만 원이다.이에 따라 내년에 비트코인으로 1000만 원의 차익을 얻을 경우 수익에서 250만 원을 뺀 나머지 750만 원의 20%인 150만 원을 세금으로 납부하게 된다. 이는 거래수수료 등을 제외한 계산으로, 실제 세금은 총수입금액에서 자산 취득가액과 거래수수료 등 필요 경비를 뺀 순수익이 대상이다. 현재 보유한 가상자산의 경우 과세 시행 이전 가격 상승분에 대해서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정부2021.02.22 05:29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피해가 광범위하고 깊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는 보도다.문 대통령은 “코로나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 위로지원금, 국민 사기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고도 했다.<넓고 두텁게>라는 말은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언급하고 있었다. 지난 14일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경기진작용 지원은 코로나19 추이를 보며 협의하더라도 어려운 국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은 <넓게 두텁게> 이루러지도록2021.02.21 15:53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6일 화이자 백신 11만7000회분이 우리나라에 도착,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인들에게 접종될 것"이라고 말했다.정 총리는 "26일에는 국내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첫 접종이 이뤄진다"며 "정부가 책임지고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한 만큼 국민께서는 이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물 백신'이나 '접종 거부' 등 현실과 동떨어진 자극적 용어를 써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백신을 정쟁의 소재로 삼는 일을 자제하고 순조로운 접2021.02.21 12:10
매출액 상위대기업은 대부분 영업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자발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1일 '2020년 주요기업 코로나19 관련 사회공헌 현황 조사' 결과, 매출액 상위 5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34개 기업 모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계층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관련 지원을 포함,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 관련 지출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았던 기업이 73.1%였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 중 68.6%가 사회공헌 관련 지출을 유지하거나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또 58.6%는 올해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지원 계획 미정'2021.02.21 12:00
금융감독원은 21일 지난해 재무제표 심사·감리를 종결한 상장기업 123개사 가운데 78개사가 회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소속 26개사, 코스닥·코넥스 소속 52개사로 집계됐다.위반한 78개 기업 가운데 80.8%에 달하는 63개사가 당기손익 또는 자기자본의 변동을 초래하는 중요한 위반 사례로 나타났다. 당기손익·자기자본 관련 위반 비중은 2018년 75%에서 2019년 75.6%, 지난해에는 80%를 넘었다. 또 매출·매출원가 과대계상 및 유동·비유동 분류 오류 등 중요한 재무정보 관련 위반도 15개사가 적발됐다. 2018년 4개사에 불과했으나 2019년 14개사였다. 과징금 부과대상 기업은 17개사로 전년의 23개사보다2021.02.21 12:00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한전·조달청·지방자치단체 등이 시행한 38건, 계약금 106억 원 규모의 콘크리트관 구매 입찰에서 입찰가 등을 담합한 부양산업·신흥흄관에 시정 명령과 과징금 3억13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부양산업 1억5700만 원·신흥흄관 1억5600만 원이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2012년 6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입찰을 담합, 납품지역을 기준으로 각 입찰의 낙찰 예정기업을 정했다. 납품지가 충청도 북쪽이면 부양산업, 남쪽이면 신흥흄관이 맡는 식이다. 일부 입찰에서는 영업 기여도·납품 일정 등을 고려해 조정하기로 합의했다.이들은 낙찰 예정 기업은 기초 금액의 97~98%로, 들러리 기업은 그보다 높은 금액으로 입2021.02.21 11:28
조 바이든 미국 새 행정부의 통상·산업정책 변화로 일부 한국 상품의 수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1일 '한국의 대(對) 미국 수출·투자 변화 평가와 시사점'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 아메리칸' 정책이 본격화되면 대미 직접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고 특히 미국산 원자재 사용 요건 강화 관련 품목의 수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이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 때인 2013∼2016년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인 2017∼2020년의 대미 수출과 직접투자 규모를 분석한 결과, 대미 수출 증가세는 트럼프 행정부 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대미 수출은 오바마 2기 행정부 마지막 해인 22021.02.21 11:18
코로나19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긴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업종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1일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GDP는 462조8000억 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직전이었던 2019년 4분기 468조8000억 원의 98.7% 수준에 그쳤다. 2008년 4분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1년 만에 분기 GDP가 위기 직전이었던 2008년 3분기의 101% 수준을 회복했지만 코로나19로 우리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상의 충격에 빠졌다고 주장했다.위기 직전 분기의 GDP와 위기 발생 이후의 GDP 최저치를 비교한 감소율로 충격 강도를 측정한 결과, 외환위기 당시는 마이너스 7.6%였고2021.02.21 11:00
한국무역협회는 21일 '2021 무역협회 X 아마존 런치패드 밋업'을 통해 아마존의 마케팅 플랫폼인 '아마존 런치패드'에 우리 스타트업 40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아마존 런치패드는 혁신제품 전용 프리미엄 마케팅 플랫폼으로 전 세계 수만 개 지원기업 중 단 2.9%만 입점에 성공하는 등 선정 기준이 엄격하지만 일반 아마존 셀링 플랫폼의 4배에 달할 정도로 구매전환 효과가 크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차별화된 홍보 페이지, 동영상 마케팅, 제품 홍보 및 판매 관련 집중 컨설팅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1년 간 제공할 예정이다.지난해의 경우, 스타트업 30개사가 아마존 런치패드 입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들 가운데 웰스케어(휴대용 레이저 통2021.02.21 11:00
설 명절 기간을 틈타 제수용품·선물세트의 원산지 표시를 속인 식품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2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농식품 판매·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 거짓 표시 209개, 미표시 234개 등 모두 443개 업체의 부정행위가 발견됐다. 돼지고기가 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 67건, 배추김치 63건, 두부류 33건, 떡류 23건 순으로 나타났다.음식점이 146건으로 32.9%를 차지했고 가공업체 94건, 식육판매업 60건, 통신판매업체 27건 등이었다. 관리원은 거짓 표시 209곳을 검찰에 송치하고 미표시 234곳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거짓 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2021.02.21 11:00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에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819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 통합 시행 계획'을 공고한다.이는 국내 산·학·연과 해외 우수 기관과의 국제 공동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에는 신규 과제에만 268억 원을 배정할 계획이다.양자·다자 공동 펀딩 R&D, 글로벌 협력 거점형 공동 R&D, 글로벌 수요 연계형 기술 협력, 기술 도입형 X&D(후속 기술 개발), 한·아세안 기술 협력 시범사업 등 5개 분야 85개 과제가 포함된다.우리나라와 덴마크가 주도,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등 10개국과 합의한 그린 분야 다자 협력도 유럽 최대2021.02.21 07:47
외국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4조 원어치 넘게 순매도했는데도 배당금은 1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의 삼성전자 배당금은 9조9424억 원으로 전년의 4조8236억 원보다 106% 늘었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투자자는 작년 삼성전자 주식을 4조3270억 원어치 순매도, 작년 말 지분율은 55.82%로 전년 말의 56.89%보다 1.07% 낮아졌다. 그런데도 배당금 규모가 10조 원에 이르는 것은 삼성전자가 분기별로 주당 354원의 정규배당에 더해 작년 4분기 결산배당에서 주당 1578원의 특별배당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가 받는 배당금도 1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보통주 기2021.02.21 06:58
증시 호황으로 증권회사들이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올리면서 직원들의 연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2020년 증권사별 영업보고서를 종합하면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8개 대형 증권회사의 직원 1인당 연간 급여는 평균 1억5296만 원으로 전년의 1억3005만 원보다 18% 증가했다.메리츠증권의 경우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전년보다 29% 늘어난 2억3121만 원으로, 대형 증권회사 중 처음으로 평균 연봉이 2억 원을 돌파했다.메리츠증권은 2019년 평균 연봉도 1억7896만 원으로 대형 증권회사 중 가장 높았다.또 ▲NH투자증권 1억5368만 원 ▲미래에셋대우 1억5243만 원 ▲삼성증권 1억4923만 원 ▲하나금융투자 1억4192만 원 ▲KB증권1
美 국채 금리 급등에 기술주 하락폭이 제일 큰 이유는?2
시총 100대 기업 한주간 얼마나 올랐나?...에이치엘비 16.62% 상승하며 1위 기록3
기아 e-니로 "英 전기차 시장 장악"...2개월 연속 베스트 'BEV'4
(3월 6일) 현대로템,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 도시간 열차인 ‘더블 데크 전기 열차’ 사업 ‘빨간불’...PT태광 한국인 직원, 인니 수방 공장서 현지 직원 폭행5
일 전문가, 한국 연예계 ‘학폭’ ‘왕따’ 폭로 확대 재생산 양상에 “중립 기어가 없다” 지적6
양향자 "LH직원 투기의혹 특별법 제정 이익 모두 환수"... 시민들 "신도시 지정 취소해야"7
국제유가 급등에 에너지 관련주 신바람… 테슬라 4거래일 연속 폭락8
고용회복에 다우지수 폭등... S&P 500지수 에너지 섹터 3.9% 급반등9
“車반도체 수급난 해결” 삼성전자‧현대모비스 뭉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