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3 12:19
출생아가 줄어들면서 올해 들어 자연 감소한 인구가 1만9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0월 출생아는 2만193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4%, 3679명이나 감소했다. 이는 10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된 1981년 이래 최저다. 감소율은 2001년 10월의 17.7%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았다.이로써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59개월 연속 줄었다. 1∼10월 출생아는 23만3702명으로 올해 연간 출생아는 30만 명을 밑돌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출생아는 2002년부터 2016년까지 40만 명대를 유지하다가 2017년 30만 명대로 떨어졌는데, 올해는 20만 명대로 줄어들 전망2020.12.23 12:11
편의점·자동차정비·세탁업종 가맹점이 개업 이후 1년간 관련 의무를 지켰는데도 프랜차이즈 본부가 제시한 예상 매출액을 못 올릴 경우 위약금 없이 가맹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편의점·자동차정비·세탁업종 표준가맹계약서를 마련, 표준가맹계약서는 본부가 브랜드 이름을 바꿀 경우 가맹점주가 계약을 종료할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또 점포 환경을 개선할 필요를 두고 본부와 다툼이 있으면 그 필요성을 본부가 입증하도록 했다. 본부가 점포 인테리어를 바꾸라고 부당하게 요구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것이다. 공정위는 이와 함께 10년 넘게 운영하는 장기 점포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2020.12.23 12:03
지난해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 평균보다 15% 많은 2344만 원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개인소득(가계의 총처분 가능 소득)은 평균 2040만 원으로, 서울 2344만 원, 울산 2255만 원, 광주 2053만 원 순으로 분석됐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14.9, 울산은 10.5%, 광주는 0.6% 많았다. 대전은 2050만 원, 경기도는 2048만 원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2018년 2061만 원으로 전국 3위였던 세종은 1979만 원으로 줄었다. 부산 1968만 원, 인천 1933만 원, 대구 1921만 원, 강원 1900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인당 민간 소비는 서울 2189만 원, 울산 1848만 원, 광주 1823만 원, 부산 1803만 원, 대전 1802만 원 순으2020.12.23 11:02
지난 5월 전 국민에게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이후 신용카드 매출이 약 4조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상당 부분 의류나 가구 등 내구재 소비로 이어졌으며 대면서비스나 음식점으로 흘러간 자금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3일 ‘1차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의 효과와 시사점'과 '지급효과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KDI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았을 경우 예상되는 매출액 추이와 지급 이후 매출액 추이를 비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증가한 신용카드 매출액을 4조 원으로 추정했다.이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지급한 1차 지원금 중 카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11조1000억~15조3000억 원의2020.12.23 11:00
지난달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유통업체 매출액은 12조41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다.가전·문화 23.9%, 유명 브랜드 17.9%, 생활·가정 14% 등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영향을 받은 품목의 매출이 호조를 나타냈다. 반면 패션·잡화는 10.3%, 서비스·기타는 2.6%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부 활동 관련 상품의 매출 감소세는 지속됐다.이 영향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액은 2.4% 줄었다. 대형마트 매출이 4.1%, 백화점은 4.3%, 준대규모점포(SSM)는 9.8% 감소했다. 편의점 매출은 3.3% 늘었다.편의점의2020.12.23 11:00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수요 기업과 협력 공급회사가 함께 복귀하는 협력형 유턴, 첨단산업, 연구개발(R&D)센터와 같이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유 본부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유턴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간담회는 22일 공포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유턴법)의 주요 개정 내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업계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을 보면 유턴기업 대상에 방역·면역 산업이 추가됐다. 기존 대상은 기존 제조업·정보통신업·지식서비2020.12.23 10:46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내년 3월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을 본격 개시할 수 있도록 올해 말 자(子)펀드 모집 공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겸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25년까지 20조 원, 2021년 4조 원 목표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그간 사전작업을 착실히 진행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정부 출자, 민간 매칭 등을 통해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하되 이 중 최대 30%를 뉴딜 인프라에 투자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나머지는 뉴딜 관련 기업에 투자하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등 6대 핵심 산업에 50% 이상 투자하는2020.12.23 10:40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5년까지 고용보험 대상을 지난해보다 약 733만 명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7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은 임금근로자 중심 고용보험을 소득 기반의 전 국민 고용보험 체계로 전환하는 근본적 대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예술인 고용보험을 안착시키고 특고·플랫폼 업종은 내년 하반기 14개 내외 산재보험 적용 직종, 2022년 상반기 사업주 특정이 용이한 플랫폼 종사자, 2022년 하반기 기타 특고·플랫폼 업종순으로 순차 적2020.12.23 10:15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 "진중한 자의 뜻은 사소한 지적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진중한 무게중심'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어제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과정에서 기재부와 제 업무에 대해 일부 폄훼하는 지나친 주장을 듣고 가톨릭 신자이나 문득 법구경 문구가 떠올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비여후석 풍불능이 지자의중 훼예불경(譬如厚石 風不能移 智者意重 毁譽 不傾)', 즉 두텁기가 큰 바위는 바람이 몰아쳐도 꿈쩍하지 않듯 진중한 자의 뜻은 사소한 지적에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고 했다.또 "지금은 위기 극복과 경제2020.12.23 08:28
잡코리아가 23일 기업 인사담당자 4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7.7%는 ‘내년 직원 연봉을 동결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인상’을 계획 중이란 응답은 23.9%였고, 미정이라는 응답도 23.9%였다. 4.5%는 연봉을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봉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기업의 인상폭은 ‘약 5% 인상’ 25.9%, ‘약 3% 인상’ 18.1%, ‘약 2% 인상’ 17.2%로 나타났다. 인상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매출 등 실적이 좋은 편이어서’가 34.5%(복수응답)를 차지했다. ‘최저임금 인상 폭을 반영하기 위해서’ 29.3%,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서’ 25.9%, ‘호봉제를 적용하고 있어서’ 25.9%, ‘직원들의 이직을2020.12.23 06:56
증권회사들이 증시 호황 속에서도 지점을 줄이고 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회사의 국내 지점 수는 올해 9월말 현재 869개로 작년 말의 911개보다 4.6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증권과 합병한 KB증권은 지점을 11개 줄였다. 합병 첫해인 2017년 말 102개에서 2018년 97개, 2019년 말 86개 등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곳으로 줄여나갔다.대우증권을 합병한 미래에셋대우도 5개를 줄였다. 합병 법인으로 출발한 2017년 말 164개에 달했던 지점 수를 2018년 136개, 2019년 82개 등으로 축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5개, IBK투자증권은 3개, NH투자증권은 2개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지점 수를 그대2020.12.23 06:29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23일 177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결산’을 한 결과, 신입사원 경쟁률은 평균 36대 1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의 경쟁률은 20대 1이었는데, 크게 높아진 것이다. 신입사원들의 전공은 ‘이공계열’이 37.3%, ‘상경계열’ 17.1%, ‘인문‧어학계열’ 15.8%, ‘사회계열’ 10.5%, ‘예체능계열’ 7.3% 등의 순이었다. 대학 소재지는 ‘지방 사립대학’이 33.9%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 소재 대학’ 28.2%, ‘지방 거점 국립대학’ 17.2%, ‘서울 소재 대학(SKY 제외)’ 14.4%, ‘해외 대학’ 3.7% 등의 순이었다.전체 신입사원 중 경력이 있는 신입인 ‘올드루키’의 비율은 평균 26.1%였으며, 인턴 경험자는2020.12.23 06:19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3일 직장인 7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예상하는 정년이 평균 53.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55.1세, 30대 53.4세, 40대 54세, 50대 57.4세로 조사됐다. 이는 인크루트의 2008년 조사 당시의 48.4세보다 5.4세 높아진 것이다.그러나 여전히 법정 정년인 60세를 채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조사 대상자의 ‘희망정년’은 평균 60.1세로 ‘예상정년’과 6.3세가량 차이를 보였다.20대는 63.6세, 30대 59.4세, 40대 60.4세, 50대는 61.1세로 나타났다. 60세까지 직장에 다니고 싶지만 실제로는 53세까지를 ‘마지노선’으로 여기고 있는 셈이다.2020.12.23 06:06
주요 그룹의 연말 인사와 조직개편이 마무리된 가운데, 작년보다 임원 승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가운데 연말 정기 인사를 발표한 18개 그룹의 인사를 분석한 결과, 사장단 31명, 부사장 이하 1544명 등 1575명이 승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작년 연말의 1546명보다 29명 늘어난 것이다.올해부터 수시 인사로 전환한 현대차그룹은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다.삼성그룹의 경우 올해 425명이 승진, 작년보다 15.2%, 56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LG그룹은 177명으로 7.3%, 12명 늘었다. LS그룹은 작년 27명에서 올해 31명으로 14.8% 증가했고, 현대중공업그룹은 84명에서 115명으로 36.9% 증가했다2020.12.23 06:00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하이퍼 스케일 데이터센터(DC)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통상 10만 대 이상 서버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한국이 저렴한 전기료, IT 인프라 등으로 데이터센터 구축에 장점이 있으므로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국내 데이터센터는 2000년 53개에서 2019년 158개로 매년 5.9% 늘었다. 같은 기간 상업용 데이터센터는 연평균 7.4% 증가, 43개가 구축·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세계적으로 하이퍼 스케일 DC 구축이 확산되고 있다.시너지리서치그룹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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