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9 08:10
지난해 '쉬었음' 인구가 8년 만에 가장 크게 증가, 2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전년보다 23만8000명 늘어난 209만2000명에 달했다. 증가율은 12.8%에 달해 2011년 13.3% 이후 가장 높았다. 20대가 17.3%, 30대 16.4%, 50대 14%, 40대 13.6%, 60세 이상 10.3% 등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쉬었음' 인구를 연령대로 보면 15~19세 2만9000명, 20대 33만2000명, 30대 21만3000명, 40대 22만3000명, 50대 42만6000명, 60세 이상 87만 명 등이었다.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실이 분석한 결과, '쉬었음' 인구가 해당 연령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대 5.2%, 30대 2.9%, 40대 2.7% 등2020.01.19 07:48
우리나라 사람은 화장실에서 평균 9.4칸의 화장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9일 유한킴벌리는 크리넥스 사용자 9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결과,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 쓰는 화장지 칸수가 2009년 평균 12.7칸, 2013년 11.8칸, 2017년 9.4칸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이를 보였다고 밝혔다.이는 3겹 화장지 등 흡수력이나 닦기 좋은 고품질 화장지가 대중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화장실에서 화장지를 사용하는 방식은 34%가 '필요한 만큼 끊어 접어서 사용한다'고 했다.'필요한 양만큼 손에 감은 후 끊어서 사용한다'와 '필요한 만큼 접어서 푼 후 끊어서 사용한다'는 비율도 각각 32%, 30%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필요한 만큼 끊어서 뭉2020.01.19 07:39
서민 음식 짜장면 가격이 한 그릇에 5000원을 넘어서는 등 외식 메뉴 가격이 크게 올랐다. 1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 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은 대표 외식품목 8개 가운데 7개 가격이 1년 사이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서울 지역 짜장면 평균 가격은 5154원으로 전년 같은 달의 4808원보다 7.19% 올랐다.김밥 한 줄 가격도 2408원으로 6.12% 뛰었다.칼국수는 3.41% 오른 7000원, 김치찌개백반은 3.7% 오른 6462원이었고 냉면은 1.74% 오른 8962원에 달했다. 8개 품목 가운데 삼겹살만 200g당 1만6325원으로 3.2% 하락했다.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영향으로 삼겹살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기2020.01.19 07:00
지난해 외식업계는 ‘혹한기’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에 따른 소비 침체에다 NO재팬 운동, 배달 확산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외식산업경기지수는 3분기의 66.01보다 0.33포인트 떨어진 65.68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 따른 돼지고기 소비 위축 ▲한일 무역갈등에 따른 일식 음식점업 고객 감소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외식 소비행태 변화 ▲배달 서비스업 확산 등이 외식업계 침체에 큰 영향을 미쳤다.김밥 등 간이음식점은 3분기 66.48에서 4분기 61.67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치킨전문점도 65.89에서 63.922020.01.19 00:10
며칠 전, ‘아주 작은 사건’ 하나가 있었다. 어떤 30대가 광주의 편의점에서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 돈을 털려다가 미수에 그치고 도망친 사건이었다. 이 30대는 나흘 뒤 광주교도소 접견실에서 경찰에 붙들렸다는 보도였다. 30대가 강도짓을 한 이유가 희한했다. 과거 주거침입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는데, 미납 벌금을 마련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금품을 빼앗으려다가 실패하고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가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것이다. ‘미납’된 벌금이 얼마였는지는 보도에 없었다. 그렇지만, 서민들은 벌금을 그만큼 껄끄러워하고 있다는 기사가 될 수 있었다. 빠듯한 살림에 벌금, 과태료 물기가 버거운 것이다. 그런데, 벌금과 과태료를 물린2020.01.18 16:39
충남교육청은 18일 네팔 안나푸르나 사고와 관련, 긴급브리핑을 열고 사고 경위와 향후 대책 등을 밝혔다.이은복 충남교육청 교육국장은 "17일 오전(현지시간 10시 30분에서 11시) 네팔 안나푸르나 데우랄리(해발 3230m) 인근에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트레킹 도중 눈사태를 만나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13일부터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일대로 교육봉사활동을 떠난 1개 봉사단 교사 11명 가운데 일부다.건강이 좋지 않은 2명을 제외한 9명이 트레킹에 나섰다. 기상악화로 되돌아오던 중 눈사태로 4명이 실종되고 5명은 롯지 게스트하우스로 대피했다. 트레킹 도중 폭설과 폭우가 내리면서 기상이 나빠져 트레킹을 포기2020.01.18 14:48
외교부 신속대응팀 2명과 충남교육청 관계자 2명, 여행사 관계자 3명 등 7명으로 구성된 1차 선발대가 18일 인천공항을 출발, 네팔 현지로 떠났다.실종자 가족 6명도 1차 선발대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기상 악화로 실종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외교부는 "(한국이 실종 지역인) 데라울라와 포카라 지역의 기상상황 악화로 헬기 수색은 제한되고 있다"며 "기상 호전되면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실종자 4명은 모두 충남교육청 소속 현직 교사인데, 현지 가이드까지 포함한 전체 실종자는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2020.01.18 13:16
네팔 고산지대인 안나푸르나를 트레킹하던 교육봉사단 4명이 눈사태로 실종된 가운데, 같은 시각 트레킹에 나섰던 전남지역 학생과 인솔교사는 폭설과 산사태를 피해 긴급 대피했다.전남교육청은 18일 "미래도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에 나선 강진 청람중과 곡성 한울고 소속 20명의 학생과 교사 원정대원이 전날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로 향하던 중 3000m 지점에서 폭설과 눈사태를 보고 곧바로 철수했다"고 밝혔다.인성교육 특성화학교 소속인 이들 학생과 교사들은 곧바로 하산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원정 대원들은 19일 해발 4170m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ABC에 도착해 임무를 완수한 후 귀국할2020.01.18 12:48
충남교육청은 18일 "네팔로 해외 교육 봉사활동을 떠났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연락 두절돼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소속 교사 11명은 평일에 교육봉사를 하고 금요일인 17일 주말을 맞아 9명이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나섰다. 오전 일찍 트레킹을 출발할 때만 해도 날씨가 좋았으나 10시30분~11시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인 해발 3000여m 지점을 지나던 중 날씨가 급격히 험해지면서 4명과 5명으로 나눠 하산했다. 그러나 먼저 출발한 A팀 4명이 해발 3230m 지점을 지나던 중 산사태를 만나 연락이 두절됐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4명은 모두 다른 학교 소속으로 2명은 여성 교사로 알려졌다.나중에2020.01.18 12:45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컴백에 앞서 선공개한 싱글 '블랙 스완'으로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를 석권했다.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 스완'은 18일 오전 9시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세계 9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블랙스완'은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 7'에 실릴 곡이다. 전날 음원 선공개와 함께 아트 필름을 선보여 세계 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랙스완'은 클라우드 랩, 이모 힙합 장르의 곡으로 트랩 드럼 비트와 애절한 로파이(lo-fi) 기타 선율, 캐치한 후크(ho2020.01.18 11:50
외교부는 17일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 한국인 9명 가운데 5명이 대피하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주네팔대사관은 사고 접수 직후 담당지역을 관할하는 포카라 경찰 관계자에게 수색을 요청하고, 실종자 국내 가족에게 사고 소식을 전했다. 외교부와 주네팔대사관은 비상대책반을 구성, 네팔 당국에 신속한 실종자 수색 요청, 본부 신속대응팀 파견, 가족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건 발생 직후 헬기 수색을 요청했으나 현지 날씨가 좋지 않아 오늘 오전까지 헬기가 못뜨고 있는 상태"라며 "현지 기상이 좋아지는 대로 헬기 수색을2020.01.18 11:45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인기 심야 토크쇼인 '제임스 코든쇼'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선공개 곡 '블랙 스완(Black Swan)'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오는 28일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블랙 스완'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방탄소년단은 17일 '블랙 스완'을 선공개해 세계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블랙 스완'은 트랩 드럼 비트와 애절한 로파이 기타 선율, 캐치한 후크가 조화를 이루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클라우드 랩, 이모 힙합 장르의 곡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제임스 코든쇼' 출연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2012020.01.18 08:46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EV)'이 18일 기네스북의 '가장 높은 고도에 도달한 전기차'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에서 제작된 코나 일렉트릭은 해발 5731m 높이의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올랐다. 중국 자동차업체 니오(NIO)의 중형 SUV 'ES8'이 지난 2018년 9월 세운 해발 5715m 기록보다 높았다. 코나 일렉트릭은 네팔 남동부 무 키야 파티 무 샤르 니야에서 출발,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1519㎞ 거리의 산길을 주행, 출발 8일 만에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올랐다. 평균 기온이 영하 30~35℃를 오르내리는 극한의 저온 구간이었다.자동차의 연비 및 성능이 저온 환경에서 떨어지는 사실을 감안하면 전기차로서 놀2020.01.18 08:40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서 경찰 권한이 많이 커졌기에 경찰에 대한 개혁법안도 후속적으로 나와야 한다"며 "검찰과 경찰 개혁은 하나의 세트처럼 움직이는 게 아닌가"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이인영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 가진 만찬에서 "경찰청법도 입법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고 민주당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결국 자치경찰·자치분권 틀에서도 그런 부분이 필요하고 행정경찰이나 수사경찰의 분리, 국가수사처 설치 이런 것에 대해 법안이 나와 있는데 논의를 통해 검찰과 경찰 개혁의 균형을 맞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이제 남은 입법과제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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