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6 18:18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경식(57)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상임감사를 내정했다. 청와대 한정우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한 부대변인은 "정부는 디지털혁신 3대 전략분야로 '데이터 경제', '디지털 정부혁신',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선정하고, 작년 12월부터 데이터경제 TF·디지털 정부혁신 TF·디지털미디어 산업 TF 등 3대 TF를 운영하고 있다"며 "디지털혁신비서관은 이 3대 TF에서 나온 정책과제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서울 출신인 조 비서관은 배재고를 거쳐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관직에 입문,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 과학기술정보통2020.01.16 17:35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인 요인이 크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성남시 중원구 바이오 유니콘 '에이프로젠'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 경제에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영향이 있는지 짚어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주택거래 허가제에 대해서는 "정부 내부에서 검토된 바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홍 부총리는 "정부가 12·16 대책 발표 후 엄중하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시장 상황에 불안 요인이나 이상 징후가 있으면 언제든 추가 대2020.01.16 16:32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6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1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소유를 전면 금지하는 안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심 대표는 이날 상무위원회 모두발언에서 "투기 대책의 핵심은 보유세인 만큼 적어도 노무현 정부의 정책을 계승하길 바란다"며 "다주택자와 대기업의 비업무용 토지에 중과세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집이 재산증식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국정 철학을 확고히 해야 한다"며 "왜 주택정책을 아직도 국토부가 담당하고 있는가. 보건복지부 산하에 주택청을 신설해 '집은 주거복지'라는 주거 정책 패러다임 전환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기 바란다"고 했다.2020.01.16 16:10
박세리(43)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는 '밥 존스 상'을 받는다. USGA는 16일(한국시간) 올해 '밥 존스 상' 수상자로 박세리를 선정했다. 1955년 제정된 밥 존스 상은 업적이 뛰어난 골프인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밥 존스 상은 USGA가 한 해 동안 남다른 스포츠맨십을 발휘한 선수에게 부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1920년대 PGA 투어를 주름 잡으며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보비 존스(1971년 사망)를 기리기 위해 1955년 제정됐다.아놀드 파머와 잭 니클라우스, 벤 호건 등 전설적인 골프계의 스타들이 이 상을 받았다. 여자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12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8년 만이다.시상식은2020.01.16 16:03
우리나라에서 역대 세 번째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오는 5월2~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기획재정부는 2020년 제53차 연차총회 운영을 위한 홈페이지 개편을 완료하고 17일부터 등록 절차를 개시한다.ADB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과 역내 협력을 증진하고 회원국에 대한 개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1966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68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본부는 필리핀 마닐라에 두고 있다.우리나라에서 ADB 연차총회가 열리는 것은 1970년 서울과, 2004년 제주에 이어 세 번째다. 총회 참석은 원칙적으로 초청장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참석을 희망하는 개인·기관 관계자는 ADB 공식 홈페이지(www.2020.01.16 15:28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6일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한다'는 발언으로 불거진 장애인 비하 논란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장애인 비하 논란과 관련한 첫 질문에 "어느 쪽을 낮게 보고 한 말은 아니다"며 "그런 분석이 있다는 이야기를 제가 전해 들어서 한 말인데,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조금 상처를 줬다고 하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이런 발언이 여러 번 있었는데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그런 말을 자주 한 것은 아니다"며 "지난번에도 무의식적으로 했다고 말씀을 드렸고, 이번에도 의도를 가지고 한 말은 아2020.01.16 11:05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투자 피해자들의 모임인 DLF피해자대책위원회와 시민단체 금융정의연대는 16일 우리·하나은행 경영진의 해임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대책위는 진정서 제출에 앞서 서울 여의도 금감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전 하나은행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등 경영진의 해임을 요구했다.이들은 "하나·우리은행은 해외금리 하락 시기에도 초고위험의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인 DLF 판매를 강행해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며 "피해자들과 자율조정을 진행 중이지만, 온갖 꼼수를 부리며 배상금액을 낮추2020.01.16 11:02
한국예탁결제원 차기 사장의 윤곽이 이달 말 드러날 예정인 가운데 16일 예탁원 노조가 '낙하산 인사'에 반대한다며 사장 재공모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예탁원 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사장 공모 절차에 대한 모든 과정 및 정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된 채, 낙하산 인사의 사장 만들기를 위한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노조는 "엄연히 임원추천위원회라는 별도의 중립적 공식기구를 구성했음에도, 금융위원회의 사인에 따라 관료 출신 특정인을 낙하산 사장으로 내리꽂는 상황"이라며 "사장 내정을 취소하고 재공모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예탁원 임추위는 오는 29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2020.01.16 11:00
새해 들어서도 제조업 체감경기가 풀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상의가 전국 22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1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는 작년 4분기보다 3포인트 상승한 75로 집계됐지만, 여전히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다. 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소식도 있었지만,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부담스럽고, 작년 수출이 10년 만에 두 자릿수 감소하는 등 민간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고 밝혔다.올해 전체의 전망도 밝지 않았다.2020.01.16 10:04
육군 간부가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육군에 따르면 경기 북부 지역 육군 모 부대에 복무 중인 A 하사가 휴가 기간에 외국으로 출국,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마치고 귀대했다.A 하사는 복귀 후 군 병원에서 의무조사를 받았고 군 병원은 신체 일부를 손실했다는 이유로 '심신 장애 3급' 판정을 내렸다.군은 다음 주께 A 하사 관련 전역 심사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그러나 남성으로 입대한 사람의 성전환 후 복무 여부를 구체적으로 규정한 법령은 따로 없는 상황이다.A 하사는 여군으로 계속 복무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2020.01.16 09:59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임기 14일 차인 16일 집무실로 출근을 시도했지만 노동조합의 저지로 성사되지 못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을지로 본점 주차장에 도착한 윤 행장은 후문 앞에 대기하고 있던 노조 측에 다가가 김형선 노조위원장을 찾으며 대화를 시도했다.노조원 100여 명은 미리 나눠 가진 마스크를 끼고 대화에 응하지 않았고, 김 위원장도 앞으로 나서지 않았다.노조 측은 이달 초에 배포했던 '정부와 청와대는 윤종원 뒤에 숨지 마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낭독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사측 관계자가 "위원장님! 나오십시오"하고 김 위원장을 찾았지만, 결국 윤 행장은 말문을 트지 못한 채 1∼2분 만에 발길을 돌렸2020.01.16 09:30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째 하락, 국민 과반이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13~15일 실시한 1월 3주차 주중 집계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5.1%를 나타냈다. 매우 잘함 25%, 잘하는 편 20.1%였다. 이는 1월 2주차 주간집계보다 3.7%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반면 부정평가는 4.7% 오른 51.2%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함 39.8%, 잘못하는 편 11.4%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2.5%포인트) 밖인 6.1%포인트 높았다.지난 8일 단행된 청와대와 검찰 간 불거진 인사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지적2020.01.16 09:02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로 기록행진을 시작했다. 선주문량이 342만 장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방탄소년단의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9~15일 7일 동안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선주문량이 342만 장을 넘겼다.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선주문량을 드림어스컴퍼니에서 집계한 수량이며, 방탄소년단의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수량"이라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작년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268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이번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은 지난 앨범 선주문량보다 70만 장 더 많았다. '맵 오브 더 솔'은 2월 21일 공2020.01.16 08:50
잡코리아가 16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20세 이상 성인남녀 3390명을 대상으로 ‘설날 계획’을 주제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9.1%가 ‘오롯이 나 혼자서만 이번 설 연휴를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다. ‘혼설족(누구와도 함께 하지 않고 홀로 설을 보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신조어)’ 선호는 여성이 61.9%로 남성 56.7%에 비해 높았다. ▲취준생이 61.5% ▲직장인 59.8% ▲ 대학생 54.9%로 나타났다. 설날 가족, 친지 모임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57.4%가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참할 예정이라 밝힌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출근해야 하기 때문 31.1%(복수응답), ▲만남이 불편하고 스트레스이기 때문 30% ▲취업준비 및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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