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2 10:32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2일 성명을 내고 "현재 지정된 공적 판매처의 문제점을 편의점이 해결할 수 있다"며 공적 판매처로 지정해달라고 촉구했다.협회는 "편의점은 국내 최고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특정 장소에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발생하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품귀 사태에서도 기존 가격을 유지해왔으며 판매 수량을 제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비돼 있어 가격 안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협회는 또 편의점은 실시간으로 재고를 파악할 수 있고 점포 간 물량 이동도 가능해 정부의 공급 안정화 취지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정부는 당초 공적 물량으로 확보한 마스크를 농협과 우체국, 약국, 편의2020.03.02 09:36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2조 원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 후 브리핑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을 각각 2조 원 확대하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특례보증도 2조 원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를 둔 부모 236만 명에게는 아동양육 쿠폰을 지급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고효율 가전기기 구매금액 10% 환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추경 규모2020.03.02 09:24
4·15 총선 정당(비례대표)투표에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투표 의향을 밝힌 유권자가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는 35.3%로 조사됐다. 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21대 총선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35.3%, 미래한국당 30%로 나타났다. 의석 배분기준인 정당 득표 3%를 넘긴 정당은 정의당 9.8%, 국민의당 4.0%, 민생당 3.9%였다. 이밖에 우리공화당은 1.6%, 민중당은 1.5%, 기타 정당 1.7%였다. 투표할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2%(없음 9.4%, 모름 2.8%)로 나타났다.지지정당별 비례대표 투표 의향에서 미래통합당 지지2020.03.02 09:05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음반판매량 집계 회사 닐슨 뮤직을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같은 달 27일까지 미국에서 42만2000장이 팔리며 7일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에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를 더해 매긴다. '맵 오브 더 솔 : 7'은 전통적 앨범 판매량이 34만7000장이다. TEA 2만6000장, SEA 4만8000장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앞서 발매한2020.03.02 08:51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경북도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현재 확진자는 사망자 8명 포함, 586명으로 전날의 495명보다 91명 늘었다.가장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역은 경산으로 확진자 586명 가운데 204명을 차지했다.청도 130, 의성 38, 칠곡 36, 영천 29, 안동 28, 포항 구미 각 27, 상주 14, 성주 13, 경주 12, 김천 6, 군위 5명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이는 신천지대구교회가 가까워 신도가 많고 특히 20대 신도가 많은 대학이 몰려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경산에서 발생한 204명의 확진자 가운데 83명이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밝혀졌다.역학조사 중인 121명 중2020.03.02 08:4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경영을 선포한 아시아나항공이 자구안 강화책을 내놨다.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일반직, 운항승무원, 캐빈(객실) 승무직, 정비직 등 모든 직종을 상대로 무급 휴직 10일 실시하기로 한 것을 이달 안에 사용하도록 했다.종전에는 3∼5월 내에 휴직을 하도록 했지만 이를 이달로 집중하기로 하면서 아예 3월 급여에서 전 직원의 급여 33%를 일괄 차감하기로 했다.또 이번 달부터 사장은 급여 100%를, 임원 50%, 조직장 30%를 각각 반납하기로 했다. 종전 자구안에서 사장 40%, 임원 30%, 조직장 20%의 급여를 반납하기로 한 비율을 더 높인 것이다.2020.03.02 08:35
2030세대 가운데 절반은 ‘철밥통’보다 연봉이나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 2~3년에 한 번씩 직장을 옮기는 ‘잡호핑(Job-Hopping)족’이 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2030세대 성인남녀 2816명을 대상으로 ‘잡호핑족과 철밥통 중 선호하는 것’을 조사한 결과, 49.4%가 ‘잡호핑족’을 선호한다고 밝혔다.이유는 ‘경쟁력 있는 커리어를 만들고 싶어서’(49.7%∙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성과에 따른 보상을 받고 싶어서’ 46%,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40.8%, ‘연봉 인상에 효과적이어서’ 40%, ‘좋은 조건의 회사로 옮기고 싶어서’ 34.4%, ‘계속 자기계발을 하게 될 것 같아서’ 29.6% 등2020.03.02 08:28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2일 직장인 82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에 따른 맞벌이 직장인 자녀돌봄 실태’를 설문한 결과, 육아공백을 경험한 비율이 7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아(4~7세)' 자녀를 둔 맞벌이 직장인에게서 9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초등학생(8 ~ 13세)’ 85.7% ▲’영아(생후 ~ 3세)’ 75.8% ▲’중학생 이상(14세 이상~)’ 53.7%순으로 집계됐다.36.6%는 친정 및 시부모님 등 가족에게 육아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개인 연차 사용'(29.6%) ▲'재택근무 요청'(12.8%) ▲’가족돌봄휴가 사용’(7.3%) ▲'긴급돌봄 서비스 활용'(7.0%) ▲'정부지원 아이돌보미2020.03.02 08:12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 "4일 국무회의를 열고 최대한 5일 국회에 제출하는 일정으로 초스피드로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에서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4당 대표가 큰 틀에서 합의한 만큼 정부는 3월 17일 종료하는 임시국회에서 확정되도록 지난주 내내 밤새워서 추경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추경안이 만들어져 제출되면 정부는 추경안 심의 대비, 추경 확정 후 신속 집행 계획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미리 하겠다"고 했다.2020.03.02 08:07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여파에 따른 것으로, '핵심 지지층' 30대 이탈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28일 실시한 2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월 3주차보다 1.3%포인트 내린 46.1%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 29.1%, 잘하는 편 17%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포인트 오른 50.7%를 나타냈다. 매우 잘못함 36.6%, 잘못하는 편 14.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020.03.02 07:55
신천지 측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책임을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천지 국제선교 책임자인 김신창씨는 1일(현지시간) 방송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에 있어 신도들은 완전히 투명하며 당국에 협조해왔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코로나 19 사태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기반을 둔 신천지 신도가 357명 있었다면서, 교회는 모든 신도들에 대한 공식적 여행 기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지난해 11월 이후 우한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사람이 있다는 기록은 없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19 사태는 지난해 12월에 시작됐으며, 따라서 우리 정부가 지난해 7월부2020.03.02 07: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10대 그룹 총수의 지분 가치가 4조5000억 원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10대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32조5650억 원에서 40일 후인 지난달 28일 현재 27조9727억 원으로 14.1%, 4조5922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경우 주식평가액은 이 기간 동안 19조2607억 원에서 16조5417억 원으로 2조7190억 원이 줄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8736억 원에서 6511억원으로 25.5%, 2224억 원 줄었다.신세계 이명희 회장은 1조1665억 원이었던 지분가치가 9568억 원으2020.03.02 07:07
중국 우한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각국으로 확산되면서 중국 밖의 확진환자가 64개 국가와 지역, 7837명으로 증가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NHK 등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1일 오후 10시 현재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962명에 달했다.다른 나라 감염자는 한국이 3736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1128명, 이란 978명, 독일 117명, 싱가포르 102명, 프랑스 100명, 홍콩 96명, 미국 69명, 스페인 58명, 쿠웨이트 46명, 태국 42명, 바레인 41명, 대만 40명, 말레이시아 29명, 호주 28명, 스위스 24명, 영국 23명, 아랍에미리트(UAE) 21명, 캐나다 20명 등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이란 54명, 이탈리아2020.03.02 06:5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공적 물량으로 확보한 마스크를 편의점에서도 팔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늘면서 품귀현상을 빚자 지난달 26일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발동, 하루 생산량의 50%를 공적 판매처를 통해 판매하도록 하는 강제조치에 들어갔다.그러나 배송 등 유통 문제로 혼란이 생기면서 국민은 공적 판매처에서 마스크를 사지 못하고 허탕 치는 일이 벌어지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이로 인해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최우선으로 강구하라"며 이의경 식약처장에게 지시했다. 현재 마스크 공적 판매처는 읍·면 소재 1400개 우체국과 1900여 개 농협 하나2020.03.02 06:41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따른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32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이 접수한 라임 사태 관련 금융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지난달 24일 현재 326건으로 집계됐었다.7개 은행을 상대로 216건, 8개 증권회사를 상대로 110건이다.우리은행이 150건으로 가장 많고 대신증권 75건, 신한은행 34건, 신한금융투자 18건, 하나은행 15건 등으로 나타났다.분쟁조정을 신청한 투자자들이 주장하는 피해액은 모두 896억 원이다.우리은행 411억 원, 신한은행 182억 원, 대신증권 176억 원, 신한금융투자 55억 원 등이다.투자자들은 판매회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