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1 16:00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1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강제 연차나 무급휴가, 해고, 임금삭감, 보호조치 위반 등의 갑질을 겪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의 한 호텔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종료 때까지 무급휴직(휴가) 신청서를 받았다. 호텔 측은 자율이라고 하지만 직원들은 사실상 강제 휴직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어떤 병원의 경우 부서별로 1주일씩 무급휴가를 가라고 강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법에 따르면 회사가 사용자 고의·과실로 휴업을 하면 회사는 휴업 기간에 임금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 고의·과실을 입증하기 어려워도 근로기준법에 따라 평균 임금의 70%를 휴업수당으로 줘야 한다.직장갑질119는2020.03.01 13:13
호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 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시드니모닝헤럴드(SMH)는 호주 보건당국 발표를 인용, 남성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78세로 알려진 이 남성은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다가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호주인 164명 중 한명으로, 2월 초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후 2월 21일부터 퍼스에 있는 '서 찰스 게이드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중 1일 아침에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의 아내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일본에서 귀국한 탑승자들은 하워드 스프링스에 있는 한 시설에 격리돼있다. 사망자의 아내는 퍼스의 병원에 수용돼있으며 비교2020.03.01 13:01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 "긴급명령권 발동으로 병상을 확보해 환자 목숨을 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경북 지역 확진자만 3000명이 넘었다. 병상 수 부족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정 총리는 국가 차원 명령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얘기를 못 들었다. 지방자치단체 분산 수용이나 일반 수술을 받도록 하면 병상 확보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국군수도병원, 수도권 국공립 병원, 대형 민간병원에도 명령을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미래통합당은 코로나 일부 확산 방지2020.03.01 12:00
우정사업본부는 2일부터 마스크 판매시간을 오전 11시로 앞당기고 우체국에서 당일 판매수량도 사전에 안내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그러나 지역에 따라 제주지역은 오후 5시에, 도서지역은 도착사항에 따라 판매하고 오후에 근무하는 시간제우체국은 오후 2시에 판매한다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7일 대구·청도지역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전국 1406개 우체국에서 1인당 5매씩 판매했으나, 부족한 공급량으로 읍·면 소재 우체국에서는 약 70명에게만 1인당 최대 5매를 판매할 수 있었다. 판매우체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우체국콜센터(1588-13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0.03.01 11:51
대구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병상 부족도 심각해지고 있다.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현재 확진자 2569명 가운데 898명이 입원 조치됐을 뿐 1662명은 입원 대기 중이다.이에 따라 입원 대기 확진자들과 가족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보건당국은 입원 대기 환자 가운데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는 우선 입원 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입원 대기 중인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전담 의사 24시간 핫라인도 가동하고 있다.확진자를 모두 입원시키는 대신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증 환자는 별도 시설에 격리하거나 자가격리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2020.03.01 11:14
기온이 높아져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 하버드대 TH챈 보건대학원의 전염병역학센터 소장인 마크 립시치 교수는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2003년 여름에 사라졌다는 오해가 퍼져 있다"며 "사스는 강력한 보건 노력, 유례없는 노력에 의해 통제됐던 것으로 전혀 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날씨(기온)이 바람직하지 않을 때조차도 쉽게 감염시키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절성 경향을 가지고 있지만 같은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잘못일 수 있다"2020.03.01 11:05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대구·경북은 결코 외롭지 않다"며 "대구시와 경상북도와 함께 정부는 선별진료소와 진단검사 확대, 병상확보와 치료는 물론, 추가 확산의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배화여고 본관 앞에서 거행된 제101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저력"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전국에서 파견된 250여 명의 공중보건의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모인 많은 의료인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뒤로한 채 대구·경북을 지키고 많은 기업들과 개인들이 성금과 구호품을 보내주고 있다"고 격려했다.그러면서 "더2020.03.01 10:49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제 101주년 3·1절을 맞아 "북한과 보건분야 공동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배화여고에서 열린 기념식 축사에서 "사람과 가축의 감염병 확산에 남북이 함께 대응하고 접경지역의 재해재난과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할 때 우리 겨레의 삶이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안으로는 당면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극복하고 밖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뤄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그것이 진정한 독립이며, 새로운 독립의 완성"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지금 세계는 재해와 재난, 기후변화와 감염병 확산, 국제테러와 사2020.03.01 10:18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9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76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확진자는 3526명으로 늘어났다.신규 확진자 376명 가운데 대구 333명, 경북 26명 등 359명이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 서울 5명, 부산 1명, 경기 2명, 충북 1명, 충남 5명, 경남 3명 등이다.신규 확진자가 대구·경북에 집중 발생하면서 이 지역의 확진자 수는 3083명으로 늘었다.사망자는 17명이며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추가돼 30명이 됐다.2020.03.01 10:05
미국에서 발생한 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망자의 성별이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뀌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전 국민들에게 사망자 신원을 "50대 여성"으로 밝혔는데, 여성이 아닌 남성이라는 것이다. 성별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미 정부에 대한 비난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CNN에 따르면, 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29일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과 부통령의 오늘 브리핑에서 (코로나 19)환자를 여성으로 잘못 파악했었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의 기자회견 이후 워싱턴주 시애틀 및 킹 카운티 관리는 "(사망자는) 50대 남성"이라고 정정했다.2020.03.01 09:48
경찰청은 2일부터 운전면허 자진반납 절차를 간소화하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밝혔다.그동안 운전면허를 자진반납 하려면 경찰서를 방문, 진술서를 작성·제출한 뒤 경찰서에서 발급하는 사전통지서를 받아야 했다.이후 지방경찰청에서 우편으로 발송하는 결정통지서까지 받아야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이 절차에 최장 40일이 걸렸다. 그러나 앞으로는 진술서 작성 절차가 없어진다. 경찰서에서 발급하는 사전통지서에 본인이 운전면허를 자진반납 하겠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서명·날인만 받으면 된다.결정통지서는 경찰서에서 즉시 받을 수 있다.정부는 나이가 들면 시력과 반사신경 등 운전에 필요한 능력이 부족해질 수 있다2020.03.01 09:23
생후 45일된 신생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북 경산에서 부모와 거주하는 생후 45일된 남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020년 1월 15일생인 아기는 지난달 22일부터 엄마(30)와 경북 의성 친할머니 집에서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아기 엄마도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모자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의료진과 의성보건소는 모자의 건강 상태가 나쁘지 않고 아기가 너무 어려 병원에 입원하면 오히려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지난달 29일 밤 모자를 경산 자택으로 이송해 격리조치했다.보건당국 조사 결과, 아기의 아빠(36)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달 27일 이미 확진 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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