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8 16:34
서울 명동 번화가의 한 건물 사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차례로 나와 건물 전체가 폐쇄됐다.서울 중구청은 28일 명동역 9번 출구 근처의 동양빌딩에서 7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구는 "확진자는 이 건물 5∼6층에 있는 '에이랜드' 본사에 근무하는 서대문구 주민"이라고 했다.이날까지 동양빌딩에서 나온 확진자 7명은 모두 에이랜드 직원이다. 이들 중 일부는 대구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구는 25일부터 에이랜드 사무실만 폐쇄했다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에이랜드가 있는 동양빌딩 전체를 폐쇄했다.구는 "명동은 유동인구가 많고 전파 위험성이 높은 곳"이라며 "빌딩 주변을 소독하고 일대2020.02.28 15:3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신도들에 대한 마녀사냥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김시몬 신천지 대변인은 28일 유튜브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신천지 예수교회를 향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하고 이로 인한 가족의 핍박과 폭력으로 한 성도가 죽음에 이른 상황에서 우리의 입장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김 대변인은 "신천지 성도라는 이유만으로 이미 두 명의 성도가 가족에게 살해를 당한데 이어 지난 26일 울산에서 한 성도가 남편의 폭력으로 죽음에 이르렀다"며 "신천지 성도라는 이유로 폭력을 당해 온 이 성도는 사망 직전에도 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했었다. 신천지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지 8일 만에 핍박으로 인한 사망자가2020.02.28 15: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16명이 '중증' 이상의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관련, 16분의 중증 이상 환자 명단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중 중증이 6명, 위중하거나 아주 심각하다고 판단한 사례는 10명"이라고 밝혔다.권 부본부장은 "10명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한다든지, 기관 삽관을 하고 있다든지 등 자가 호흡이 상당히 어렵거나 환자의 상태가 중한 경우"라고 말했다.권 부본부장은 "중증은 심각한 상황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환자에게 산소마스크를 사용한다든지, 산소농도 자체가 좀 낮다든지 등의 경우"라고 했다.2020.02.28 14:44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8일 메시지를 통해 "전날 대변인 서면브리핑 중 중국 입국 한국인 숫자에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27일 강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정부가 중국인 입국 전면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는 대신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한 이유로 "방역의 실효적 측면과 국민의 이익을 냉정하게 고려했다"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실익이 없다'는 근거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 들어오려는 중국인보다, 중국으로 향하는 우리 국민의 숫자가 두 배 가까이 더 많은 상황"을 들었다.당시 강 대변인은 법무부 출입국상황실 종합 통계라면서 "후베이성 이외의 지역에서 입국한 중국인은 지난 26일 1404명, 하루 전인 25일에는 1824명인 반면 중국에 입국2020.02.28 14:15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과 가수 강다니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아이린은 27일 자신의 고향 대구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린은 "코로나19 사태 소식을 듣고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대구시민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강다니엘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강다니엘은 소속사를 통해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했다.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연예인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봉준호 감독과 배우 이2020.02.28 12:55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지난 26일 '대구 시민입니다. 지금 너무나 분하고 슬프고 아픕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28일 낮 12시 현재 청원동의자는 6만 명을 넘었다.청원자는 자신을 세 아이의 아버지(46)이며 선별진료소를 통해 폐렴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일부터 보건소 권고 및 매뉴얼에 따라 감기약을 복용하고 동네 내과를 방문, 감기몸살 주사까지 맞았다고 밝혔다.하지만 25일부터 고열 증상을 보였고 다음날인 26일 오전 보건소 방문을 준비하던 중 자택에서 정신을 잃었다. 구급차를 통해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그는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한 끝에 폐렴 검사를 받았다.의료진은 그의 왼쪽 폐에 폐렴 소견을 확인했2020.02.28 12:42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근로자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GV80, 팰리세이드 등을 생산하는 울산2공장이 가동 중단됐다.현대차 울산공장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2공장 도장부 소속 직원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울산지역에서는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전날 고열 증상으로 조퇴한 뒤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현대차는 울산2공장 내 모든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긴급 방역 소독했다.현대차 울산2공장은 인기 차종인 GV80,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을 생산하며 오전과 오후 근무조를 합하면 3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2020.02.28 12:3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입원 대기하는 상황이 심해지고 있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구 확진자 1314명 가운데 입원 조처된 인원은 634명이다.나머지 680명은 자택격리 등 형태로 입원 대기 중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전날까지 대구지역 병원 1013병상 외에 국립마산병원(69병상) 등에 일부 병상을 확보했지만, 아직 환자를 수용할 병상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중앙부처 등에 병상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입원 대기 중 사망한 환자에 대해서는"20년 전 이식수술을 받은 기저질환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더 치밀하게 관리하지 못한 잘못이 있2020.02.28 12:27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조 원을 긴급투입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 합동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선제적으로 금융 지원 등 4조원을 우선 조치했다.여기에 보다 강력한 피해극복 지원과 경제활력 보강을 위해 행정부가 재정(2조8000억 원), 세제(1조7000억 원), 금융(2조5000억 원) 등 7조 원, 공공·금융기관이 9조 원 등 16조 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선조치한 4조 원을 더하면 20조 원을 투입하2020.02.28 12:00
서울지역 중산층 가구가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11.4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급여소득 등을 모두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KB국민은행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서울 지역의 소득대비 주택가격 비율을 나타내는 KB아파트 PIR은 11.4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8년 1분기 이후 최고로 치솟았다.2018년 1분기만 해도 서울에 아파트 한 채를 사기 위해 걸리는 시간이 8.9년 이었지만, 3분기 10.1년, 지난해 2분기 10.8년으로 늘었다.지난해 4분기 서울지역 가구의 연소득은 5713만 원으로 3분기 5726만 원보다 13만 원 줄었다. 하지만 주택가격은 6억5000만 원으로 3분기의 6억2250만 원보다 2750만 원 늘었다. 경2020.02.28 11:52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이 1주일 만에 판매량 337만 장을 돌파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은 일주일(2월 21~27일) 동안 337만8633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이는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앨범 사상 첫 주 최다 판매량이다. 지난해 4월 발매한 직전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첫 주 판매량 213만480장보다 124만 장 이상 많았다. '맵 오브 더 솔 : 7'은 선주문 410만 장을 시작으로 발매 첫 날 265만 장 이상 판매, 기록 수립을 예고했다. '맵 오브 더 솔 : 7'은 발매 직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와 일본 오리콘 일간 차2020.02.28 11:43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조2000억 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다음 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 브리핑을 통해 20조 원 규모의 경기보강 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번 추경 규모는 민생과 경제에 미치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 세출예산을 기준으로 2015년 메르스 사태 추경예산 6조2000억 원보다 적지 않은 규모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감염병 관련 방역체계 분야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지원 ▲민생·고용안정 지원 ▲지역경제 회복 등 4개 분야 중심으로 추경안을 짜겠다고 밝2020.02.28 11:37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은행의 연 1%대 초저금리 소상공인 대출을 3조 원 이상 공급하기로 했다.시중은행도 기존 은행 대출금리보다 1%포인트 이상 낮은 이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는 28일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기업은행의 연 1%대 소상공인 초저금리대출 공급 규모를 1조2000억 원에서 3조2000억 원으로 2조 원 늘리기로 했다.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1년간 보증료율 0.8%에서 0.5%로 낮춰주고, 소상공인진흥공단은2020.02.28 11:27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받은 경기를 보강하기 위해 민간기업·공기업·민자사업 등 4대 분야에서 35조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정부는 28일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올해 계획했던 민간기업·민자사업·공기업 등 3대 분야 100조 원의 투자 목표를 더 빠른 속도로 집행하기로 했다.사업규모 1조8000억 원인 경기도 고양 체험형 콘텐츠파크의 경우 사업계획 변경을 허용,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조2000억 원 규모의 전남 여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건립도 승인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올해 착공 예정인 서울 삼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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