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1 21:48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 공포가 전 세계를 덮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는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찾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주식시장에서도 지카바이러스 테마주로 이름을 올리며 진원생명과학·오리엔트바이오·명문제약·유니더스·우진비앤지 5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지카바이러스 테마주로 엮인 이유도 가지가지다.진원생명과학은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 소식이 전해지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뇌염백신 원료를 생산한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불러 모은 것으로 보인다. 멀미약 생산업체로 잘 알려진 명문제약은 모기 퇴치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것으로도 알려지며 이틀째 상한가로 치솟았다.세계 1위 콘돔업체 유니더스는 중국업체와 콘돔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호재에 지카바이러스가 성관계 등 사람 간 감염 가능성도 있다고 알려지며 지난달 29일에 이어 이날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우진비앤지는 모기를 유충간계부터 죽일 수 있는 살충제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스프레이식 살충제 용기에 부착되는 캡 또는 각종 제관을 제작하는 대륙제관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테마주 급등세에 대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2016.01.31 14:25
‘노오력’한다고 ‘흙수저’가 ‘금수저’되나요?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까마득한 옛날얘기예요.요즘 젊은이들에게 “노력이나 해봤냐”는 소리했다가는 세상물정 모르는 ‘꼰대’소리 듣기 십상이다. ‘노오력’을 강요하는 사회에 대한 젊은이들의 분노는 상상 이상으로 강하며 현실이다. 마침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금수저 흙수저 계급론'을 뒷받침하는 분석결과를 31일 내놨다.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Ⅱ'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사회가 이른바 산업화세대와 민주화세대를 거쳐 정보화세대로 넘어오면서 직업지위와 계층의 고착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특히 정보화세대에서 중상층과 하층에서의 계층 고착화가 매우 심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일정 이상의 상향 이동은 사실상 매우 힘든 상황이 돼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팍팍한 ‘흙수저’의 삶은 바뀌기 힘들다는 현실을 실증적으로 밝혀낸 것이다. ‘개천의 용’은 신화가 되고 부와 신분의 대물림이 구조화되고 고착화되고 있다.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면 그 과실이 빈곤층에도 돌아간다는'낙수효과'도 허구로 드러난 지 이미 오래다.얼마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은 "흙수저와 헬조선을 탓하는 청년에게 '노오력해보았나'를 물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2016.01.29 17:44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식품 중 하나가 계란이 아닌가 합니다. 계란은 누군가의 손에서는 맛있는 음식으로 변신하지만 누군가의 손에 들려지면 투척용 무기로 둔갑하기도 합니다.더구나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성인병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건강에 해로운 식품으로 여겨져 왔습니다.의료계는 오래전부터 ‘달걀 누명 벗기기’를 해왔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많은 연구를 해왔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속설을 뒤집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한양대의료원 예방의학교실 김미경 교수팀입니다. 김 교수팀이 3년이나 1663명을 추적해 봤더니 달걀이 공복혈당과 중성지방 위험을 절반으로 낮춰 준다는 것입니다. 지난해에도 건국대 백동현 교수가 계란 노른자가 항암은 물론 DNA 손상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외국의 사례도 많습니다. 호주 시드니대학 보든연구소 연구진도 계란을 많이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핀란드 동부대학의 지르키 비르타넨 박사는 계란을 1주일에 4개 먹는 사람은 1개 정도 먹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37% 낮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더군요.세상에는 남들이 그러니까, 전해져 내려온 것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믿고 사는 속설이 참 많습니다.2016.01.29 11:03
신생아에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 확산으로 29일 주식시장에서는 백신개발업체 진원생명과학과 콘돔 생산업체 유니더스 주가가 폭등했다. 메르스 백신 개발 업체로도 잘 알려진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28일 머니투데이가 지카바이러스 배신 개발을 시작했다고 보도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코스피 시장에서 이날 10시5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63% 상승한 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현재 세계적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제2의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 각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콘돔을 주력생산품으로 하는 유니더스는 지카바이러스가 성행위로도 전파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11시 현재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가 성행위로도 감염된다는 것은 공식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015.12.29 04:57
손흥민(23·토트넘) “중요한 골을 넣어 기쁘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에서 뛰는 손흥민이 후반 44분 절묘한 오른발 힐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왓포드 잡았다. 손흥민은 29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오랜 침묵을 깨고 골 맛을 봤다.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지난 9월20일 이청용이 뛰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 이후 3개월여 만이다.토트넘은 손흥민의 천금같은 한 방에 힘입어 왓퍼드를 2-1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무승부 기운이 감돌던 후반 44분 손흥민은 키어런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인상을 준 손흥민은 이번 골로 반등의 계기는 물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신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손흥민은 구단 트위터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환상적인 분위기였다"면서 "우리 모두 행복해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2015.12.05 09:39
이번 주말 ‘K-세일데이’ 행사 종료를 앞두고 백화점 업계가 초특가 상품과 대형행사를 선보이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6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골프 겨울 특집전'을 연다. 한정 상품으로 마루망 메타바이오드라이버를 20만원, 캘러웨이 RAZRX스틸아이언을 45만원에 선착순 판매한다.또 '여성패션 Fur·패딩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락피쉬 방한 슈즈는 30~80% 할인 판매한다. 관악점은 이 기간동안 메트로시티와 마리아꾸르끼의 이월상품을 30∼70% 할인해서 판다.구리점은 '아웃도어 방한의류 대전'을 열고 몽벨, 코오롱스포츠, 아이더 등 11개 브랜드의 방한의류를 최대 70% 할인한다. 몽벨 다운점퍼를 22만2천원, 블랙야크 엣지다운을 39만7천원, 아이더 구스다운을 19만9천원에 선보인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은 9일까지 1층 광장 특별행사장에서 '오픈 1주년 기념 자선 대바자회'를 열고 나이키, 노스페이스, K2, 디스커버리를 포함한 7개 브랜드 제품을 50∼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겨울 상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재킷, 코트, 패딩 등 겨울 아우터(외출복)와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2015.12.03 21:49
동국대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논문표절 판정을 받은 보광 총장과 일면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하던 김건중 동국대 부총학생회장이 병원으로 실려 간 가운데 동국대의 이사 전원이 사퇴하기로 했다.학교법인 동국대 이사회는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이사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어 "현 이사장을 포함한 모든 임원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이사장 일면스님과 함께 퇴진 요구를 받아 온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은 이날 거취를 표명하지 않아 불씨가 완전히 꺼진 상태는 아니다.지난 10월15일부터 대학본부 앞에서 단식을 시작한 김건중 부총학생회장은 이날 오전 건강이 악화돼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김건중 부총학생회장의 뜻에 동조한 한만수 교수회장 등 교수 2명도 이날로 24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고, 교직원 1명도 같은 주장을 하며 18일째 단식 중이다. 동국대 이사 미산스님은 지난달 30일 "이사의 한 명으로서 부끄럽다"며 이사직을 사퇴하고 단식에 합류했고, 같은 날 동국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과 대흥사 일지암 주지 법인스님도 김씨에게 단식 중단을 강권하고 학내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촉구하며 단식을 시작했다.2015.11.22 01:38
▲1927년 12월20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출생 ▲1947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철학과 입학 ▲1951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철학과 졸업. 장택상(張澤相) 국회부의장 비서관으로 정계 입문. 손명순 여사와 결혼(슬하에 2남 3녀 둠) ▲1954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거제에서 만25세 최연소 국회의원 당선(이후 5,6,7,8,9,10,13,14대 등 국회의원 9선). 3선 개헌에 항의해 자유당 탈당. 민주당 창당 참여 ▲1958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에 출마했다 낙선 ▲1960 어머니 박부련 여사 북한 고정간첩에 의해 사망.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에 출마해 당선 ▲1963 군정연장 반대집회·가두시위로 서대문형무소에 23일간 수감. 제5대 대선에서 윤보선 후보 당선을 위해 민정당 대변인 활동.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에 출마해 당선 ▲1964 민중당 창당 참여 ▲1965 민중당 원내총무 선출(최연소 원내총무) ▲1967 신민당 창당 참여. 신민당 원내총무 선출(5년간 5선, 최다선 원내총무).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에 출마해 당선 ▲1969 박정희 대통령 3선개헌 반대투쟁 주도하다 초산테러 당함 ▲1970 40대 기수론 제창.2015.11.20 16:44
북한이 남북 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20일 주식시장에서는 현대상선, 코아스, 비츠로시스 등 남북 경협주가 급등했다.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최대 주주로, 남북 관련 이슈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남북 경협주다. 현대상선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00원(26.49%)오른 5730원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419만9435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띄웠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0만2366주와 174만6996주를 팔아치웠다. 사무용가구 전문생산업체인 코아스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아스는 공장부지가 DMZ 인근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에 공장이 있는 재영솔루텍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3천165원에 거래를 마쳤다.비츠로시스는 남북 출입관리시스템 및 서울~세종 고속도로 스마트하이웨이 조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좋은사람들(6.53%), 로만손(5.58%), 에머슨퍼시픽 (2.83%), 신원(6.22%), 자연과환경(4.01%) 등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실무접촉에서 당국회담 개최에 따른 제반 실무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5.11.19 16:58
바이오기업 코미팜의 주가가 이달 들어 두 배 넘게 치솟으며 또 다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미팜은 지난 2005년에도 코미녹스 개발 소식을 타고 10개월여 만에 28배나 폭등했고, 액면가의 100배 이상 올라(시가총액 4000억원) 최대 화제주로 부상한 바 있다. 코미팜은 지난 16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19일에도 24.18% 상승한 5만4700원에 장을 마쳐 10여일 만에 두 배 넘게 상승했다. 코미팜의 이런 급등세는 최근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에 신약 기술수출로 대박을 터뜨린 것이 투자자들의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투데이는 지난 12일 코미팜이 경기도 시흥 본사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암성통증치료제 신약(PAX-1)이 이르면 이달 안에 호주정부로부터 판매허가 승인을 날 것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암성통증치료제 신약(PAX-1)은 현재 비마약성으로 호주 10여개 병원과 영국 2개 병원에서 암성통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코미팜이 이 신약을 개발하기 까지는 수백억원을 쏟아 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질 자체가 독일의 독성학자 라데마커 박사가 개발한 것으로 2001년 250만달러를 주고 모든 권리를 획득했다.2015.11.18 21:37
내년 5월 문을 닫는 SK 워커힐 면세점이 오는 연말 수백억원대의 재고상품을 땡처리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SK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워커힐 면세점은 이번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실패했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종업원들의 고용승계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지만 상품 재고를 처리하는 것도 급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힐에서 판매하는 상품 브랜드는 총 320여개로 대부분 고가의 시계와 보석류가 주를 이루고 있다. 워커힐은 중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지난 3월 시계·보석 전문 부티크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워커힐은 중국인 고객들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브레게, 피아제, 예거 르쿨트르, 롤렉스 등 비싼 제품들을 다량으로 구입했다. 면세점이 폐점할 경우 해당 제품을 업체에 반송을 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업체 측에서 재고 상품에 대해 반송을 거부할 경우 재고 떨이에 나설 공산이 크다. 업계에서는 SK 네트웍스와 새롭게 문을 여는 한화갤러리아와 HDC신라면세점 측에서 올해 연말에 대규모 판촉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상태다.2015.11.18 21:13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1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탄신 100주년 기념 음악회'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 정·관계, 재계 인사, 범현대 가족과 임직원 등 총 2천500여명이 참석했다. 범현대가에서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일 현대기업금융회장, 정몽원 한라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음악회는 드레스덴 관현악단 수석객원 지휘자를 겸하고 있는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지휘로 유럽 명문 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이 아산의 생애와 음악적으로 부합되는 '베토벤 교향곡 2번과 3번'(영웅)을 연주했다. 장대함과 강렬함이 특징인 이 곡은 역경을 극복하고 지치지 않는 새로운 도전으로 유에서 무를 창조했던 정 명예회장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곡이라는 이유로 선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위원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주관하는 대표 행사인 '아산 정주영 탄신 100주년 기념식'은 정주영 명예회장의 탄생일 하루 전날인 24일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2015.11.18 20:54
경찰청의 노후 살수차 교체 예산 논의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이견으로 보류됐다.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하 예산안조정소위원회는 경찰청이 요청한 살수차 교체 예산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여야의 의견이 맞서며 논의하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전·의경 감축에 따른 인력부족을 메우려면 살수차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해당 예산이 '국민갈등 예산'이라며 반대했다.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은 "살수차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최후의 수단으로 쓸 것"이라며 "장비가 노후화돼서 완전히 못 쓰게 됐으니 교체비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은 "경찰의 목적은 살수차를 활용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진압하는 것이며, 국민 정서를 봤을 때 (살수차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고 맞섰다.경찰청은 애초 18년간 사용한 살수차 3대를 교체할 예산을 신청했으나 안전행정위원회에서 1대 교체 예산만 요청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살수차는 총 19대가 있으며 이 가운데 5대가 서울에 있다는 게 강신명 경찰청장의 설명이다. 새누리당은 지난 14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가 폭력시위로 변질해 경찰의 살수차 사용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러한 대응을 '과잉진압'이라며 비판하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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