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2 09:25
미국 국무부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에 대해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국무부의 마크 토너 부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반 총장의 전승절 행사 참석이 유엔의 중립성이라는 관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일본 정부의 항의와 관련한 일본 기자의 질문에 "베이징에서 내일 열리는 기념 이벤트에 대한 우리의 시각은 매우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비극적 전쟁에서 싸우다 숨진 사람들의 엄청난 희생을 기리는 것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토너 부대변인은 "그러나 우리의 초점은 미래, 그리고 전후에 우리가 목격한 지속적인 평화와 번영, 아시아와의 파트너십에 있다"면서 "우리는 그것이 계속 지속, 성장하고 굳건해지며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세기를 가져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5.09.01 18:01
태국 당국이 지난달 발생한 방콕 도심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의 핵심 용의자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이날 "경찰이 캄보디아와의 접경지대인 사깨오 주에서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의 주요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이 용의자는 에라완 사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찍힌 인물로 당시 노란 셔츠를 입고 있던 인물이다. CCTV에는 이 용의자가 폭탄이 든 배낭을 사원 의자 밑에 두고 사원 밖으로 나가는 장면이 포착된 바 있다.용의자는 캄보디아로 출국하려다 국경 검문소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17일 방콕 시내 유명 관광지인 에라완 힌두 사원에 발생한 폭발사고로 현재까지 내외국인 20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쳤다.2015.09.01 17:56
인도 항공시장이 중국, 러시아 등을 제치고 7대 항공 시장에서 확대률 1위에 올랐다. 항공 업계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항공 산업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기 구입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국제민간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인도가 올해 1~6 월 국내 항공 시장의 확대률에서 중국, 러시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IATA는 유상 여객의 탑승 거리의 합계인 '여객km'로 각국의 항공시장 확대 속도를 측정하고 있다.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확대 폭은 19.4%로 중국의 12.3%, 러시아 5.9%를 크게 웃돌았다. 다른 4개 시장의 확대 속도는 브라질이 3.9%, 미국 3.7%, 일본 3.1%, 호주가 0.9%로 각각 집계됐다.항공 시장의 확대는 유가 하락으로 운임이 하락하고 관광이나 귀성 등 이른바 오락 및 여가 목적의 여행이 늘어난 것이 주 원인이다. 외국인 여행자 수가 증가한 점도 작용했다. 또 항공 시장 확대를 본격적인 경기 회복의 징후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항공 업계도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인도 저가항공사 인디고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에어버스의 중형 여객기 A320네오를 250대 주문했다. 거래 금액은 총 265억 달러(약 31조4000억원)으로 에어버스 사상 최대 거래액이다.2015.09.01 17:13
대만 국방부가 보고서를 통해 중국군이 대만을 직접 무력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국회 격인 입법원에 '2015년 중공군력보고서'를 제출하고 "대만을 향한 중국 인민해방군의 미사일이 작년 기준 1500여 기로, 1년 새 100여 기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전략미사일 부대인 제2포병 부대 병력은 15만여 명으로 1만명가량 늘었으며 제2포병의 탄도·순항 미사일도 1700여 기로 100여 기 늘었다.대만 국방부는 또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국가 핵심이익과 영속적인 발전을 확보하기 위해 방공식별구역(ADIZ)을 선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중국이 남중국해 분쟁도서인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에서 7개 인공섬 건설을 완료하면 인민해방군의 실질적인 관할통제권을 확보해 군사거점화한 뒤 남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하지만 중국 군사평론가 우거는 "중국군의 미사일 배치는 군사적이 아닌 정치 도구라며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다.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이 중국군의 미사일 공격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지만 대만을 향한 중국군의 미사일 배치는 군사적인 수단이 아니라 정치 도구로 더 많이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2015.09.01 16:33
영국 직장인 3명 중 1명이 직장에서 집단 따돌림, 즉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영국 법률회사 슬레이터앤고든(Slater and Gordon)이 최근 영국 직장인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7%가 "왕따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1%는 "동료가 왕따를 당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가장 많은 따돌림 형태는 '모욕적인 언동이나 험담'이었다. 또 왕따 피해자의 약 3분의 1이 실직이나 승진 등에 영향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견디고 있다고 밝혔다.영국 노동조합총연맹(TUC·The Union Congress)는 이에 대해 "왕따 피해자는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건강이 악화될 수 있으며 일에 열중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2015.09.01 15:40
기아 자동차가 올 한해 인도네시아에서의 목표 판매 대수를 기존보다 40% 이상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3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현지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올해 판매대수를 기존의 목표치였던 전년 수준의 9000대를 5000대로 낮췄다.인도네이사 현지 법인인 기아 모빌 인도네시아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7월 말까지의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목표 값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기아자동차의 지난 1~7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2217대다.차종 별로 보면 피칸토가 1099대로 가장 많았고 리오가 710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가 171대를 각각 기록했다.앞서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는 올해 신차 판매대수를 지난 6월 시점 예측치인 100만~110만대에서 95만~100만대 규모로 하향 조정했다.2015.09.01 15:09
글로벌 기업의 과도한 절세 방안을 막기 위해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40 개국이 뭉쳤다. 이들 국가들은 조세피난처와 전자상거래 등 절세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틀을 마련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일 G20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약 40개국이 실무에서 절세 방지책의 큰 틀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합의는 이들 국가가 합의한 사항은 조세 피난처 대책과 투명성 확보 등 4개의 큰 틀을 중심으로 한 총 15가지 항목이다. 최근 해외 기업들을 중심으로 조세 포탈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한 것이다. 조세 피난처 대책에서는 실체없는 페이퍼 컴퍼니와의 거래에 과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일부 다국적 기업이 영국령 케이만 군도나 모나코 등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 특허 등을 이전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새로운 규칙은 페이퍼 컴퍼니에 사업 활동의 실태가 없다고 인정된 경우, 특허 사용료 등의 거래에 대해 본사가 있는 국가 세무당국이 과세를 부과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전자상거래에 관한 대책도 마련했다. 기존에는 업체가 진출한 대상 국가에 재고를 보관·배송하는 창고를 가지고 있어도 현지 과세를 물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2015.09.01 14:57
정부가 올해 10월부터 6개월 동안 해외 소득과 재산을 자진신고하고 관련 세금을 내면 가산세와 처벌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신고 대상자는 세법상 신고·납부의무가 있는 국민 등 거주자와 내국 법인으로 이 기간 동안 자진신고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세무조사와 검찰수사를 통해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정부는 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 공동 명의로 이 내용을 골자로 한 담화문을 발표했다.담화문에 따르면 정부는 해외 소득·재산 자진신고 접수 기간을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운영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10월 전까지 자진신고 대상, 신고·납부 절차·방법, 신고자 개인정보보호 등을 담은 국제조세조정법 시행령 등의 입법 예고할 방침이다. 신고 대상은 국제 거래 및 국외에서 발생한 소득이나 상속, 증여 포함을 포함한 세법상 신고의무가 있는 국외재산으로 법정 신고 기한에 미신고·과소 신고한 부분이다. 만약 신고대상자가 자진신고 기간에 제대로 신고하고 관련 세금을 내면 납부불성실 가산세를 제외한 무신고 가산세 등 모든 가산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정부는 자진신고기간이 끝나면 해외 은닉 소득과 재산에 대한 세무조사와 검찰수사를 벌여 엄중하게 과세하고 처벌한다는 방침이다.2015.09.01 14:35
표절 시비로 구설수에 올랐던 2020년 도쿄 올림픽 엠블럼이 결국 바뀌게 될 전망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일 아트 디렉터 사노 겐지로 씨가 디자인한 도쿄올림픽 공식 엠블럼 사용을 중단할 방침을 밝혔다. 이미 정한 올림픽 공식 엠블럼을 재검토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유는 이 엠블럼이 벨기에의 한 극장의 로고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일본 주요 언론들은 이날 대회 조직위원회와 도쿄도 등의 대표자로 구성된 임시 공동회의가 개최돼 향후 대책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엠블렘 표절 시비는 지난 7월 24일 발표된 공식 엠블렘에 대해 벨기에 리에주 극장 로고 디자이너인 올리비에 도비 씨가 금지 소송을 제기하면서부터 시작됐다.이후 사노 씨는 극장 로고 표절 혐의를 벗기 위해 기자회견을 자청해 도쿄 올림픽 엠블럼 응모 '원안'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원안은 다른 전시회 포스터의 일부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표절 의혹이 제기된 로고는 스페인의 디자인 설계 사무소 작품과 2013년 11월 도쿄에서 열린 현대 타이포그라피의 거장 '얀 치홀트' 전시회 로고 등이다. 결국 사노 씨는 올림픽 엠블럼 이외의 또 다른 엠블렘에 대해서도 다른 작품의 모방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이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2015.09.01 13:06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인근의 한 주유소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 남성에 의해 살해된 사건에 대해 현지 경찰이 "용의자가 희생자에게 총알을 15발이나 난사했다"며 증오범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해리스 카운티 검찰청의 디본 앤더슨 검사는 31일(현지시간)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용의자 섀넌 마일스(30)의 첫 심문이 끝난 뒤 "수사 당국이 범죄 현장에서 탄피 15개를 찾았고 그의 집에서 대런 고포스(47) 보안관 대리를 살해한 총의 탄도와 일치하는 총도 수거했다"고 발표했다.검찰에 따르면 마일스는 지난 28일 오후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던 고포스의 등 뒤로 다가가 40구경 스미스 앤드 웨슨 권총으로 그를 쐈다. 마일스는 고포스가 쓰러지고 나서도 탄환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총격을 멈추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마일스의 검거에 나섰고,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마일스의 집을 급습해 쇼핑을 하고 돌아온 그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앤더슨 검사는 기자회견에서 마일스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고포스 보안관 대리가 정당한 이유없이 살해됐다며 백인 경관을 증오하는 흑인의 범죄로 추정하고 있다.반면 마일스의 모친은 아들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2015.09.01 11:32
네덜란드의 소비재 대기업 유니레버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유니레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이날 동남아 국가 등으로 수출을 증대시킬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인도네시아를 주축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유니레버의 이 지역 수출액은 9073억 루피아(약 63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치를 약간 웃돌았다. 유니레버 측은 연간 수출액도 지난해보다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유니레버가 동남아시아 특히 인도네시아 진출을 확대하는 이유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인데다 최근 경제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집계한 인도네시아의 지난 2013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은 9753억 달러로 세계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2010년, 2013년을 제외하고 GDP 성장률은 매년 6%를 웃돌고 있다.유니레버의 피터 쿨베 동남아시아 담당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네시아를 '덩치 큰 고릴라'로 비유하며 "향후 20년은 인도네시아의 20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그는 또 인도네시아에서의 매출이 두자리 숫자의 성장을 이뤘다면서 "신흥시장이 유니레버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5.09.01 10:31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1일 8월 PMI가 49.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49.7에 부합한 것이지만 전월의 50.0%보다는 낮은 수치다.8월 PMI는 2012년 8월의 49.2 이후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이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각각 의미한다.국가통계국은 또 같은 날 비제조업 PMI은 53.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0.5%포인트 줄어든 수치로 지난 5월의 53.2 이후 3개월만에 최저치다.2015.09.01 10:28
영국 제조업체 사이에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업체의 절반은 "우려스럽다"고 밝혔고 이 가운데 10%는 대(對) 중국 사업을 재검토하기로 했다.영국 제조업계를 대표하는 제조업연맹(EEF)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경제의 둔화를 우려하는 기업이 전체의 47%에 달하며 이 가운데 10%는 사업 계획을 재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이는 EEF가 8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28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의 37%는 "중국 경제 추이를 감시하고 있다"고 답했다.업종 별로 보면 중국 수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는 16%의 육상 운송이었으며, 금속 가공 기계가 8%, 가죽 제품이 7%의 순으로 이어졌다.사업 계획에 중국 경기 둔화를 염두에 둔 기업도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금속이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EFF 측은 전했다. EEF의 리 호플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제조업에서 중국으로의 수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중국 경제가 급격히 둔화하면 유럽의 공급망을 통해 수출이 둔화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2015.09.01 09:39
일본인의 건강수명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워싱턴대 조사팀이 최근 전세계 188개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 일본의 건강수명은 남성이 71.11세, 여성이 75.56세로 남녀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했다.건강수명은 질병 등으로 일상 생활을 제한하지 않고 자립적으로 생활 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의 지표로 2000년에 만들어냈다. 남성 2위는 싱가폴, 3위는 안도라가 차지했으며 아이슬란드, 이스라엘이 뒤를 이었다. 여성 2위는 안도라였으며 이어 싱가폴, 프랑스, 키프로스가 각각 3, 4, 5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달 27일자(현지시간)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에 게재됐다.2015.09.01 08:29
한국과 미국이 31일(현지시간) 한반도 문제에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하반기 이어질 정상외교 일정 속에서 서로 긴밀한 전략적 대화를 계속하기로 했다.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존 케리 국무장관와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린 북극 외교장관회의에 앞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두 장관은 특히 2일 한·중 정상회담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9월 하순 방미, 박 대통령의 10월 중순 방미로 이어지는 일련의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긴밀한 전략적 대화를 계속해나가기로 했다.두 장관은 이 같은 전략적 대화결과를 토대로 한반도 상황의 변화를 반영해 오는 10월 16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정상차원의 '새로운 공동인식'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케리 장관은 한·미 양국이 최근 북한의 도발과 남북합의 과정에서 보여준 양국간의 긴밀한 협력에 이어 다양한 지역·글로벌 의제 쪽으로 협력의 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을 '최상의 파트너'(superb partner)라고 평가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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