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4 13:50
일본의 이동통신업체 소프트뱅크가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와 일본 내 독점 제휴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야우치 겐 소프트 뱅크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와 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일본 지사 대표는 이날 도쿄도에서 신 서비스 발표회를 갖고 소프트뱅크가 오는 9월 2일부터 일본 서비스를 시작하는 넷플릭스의 컨텐츠를 독점으로 제휴하게 됐다고 발혔다. 소프트뱅크 측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일본 내에서 유일하게 넷플릭스 신청 및 접수, 결제까지 제공할 수 있는 업체가 됐다"면서 "향후 오리지널 콘텐츠의 공동 제작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넷플릭스의 일본 내 서비스 플랜은 총 3가지로, SD화질의 기본 플랜(월 650엔)과 HD 화질의 표준 플랜(매월 950엔), UHD 4K 화질의 프리미엄 플랜(월 1450엔) 등이 있다. 넷플릭스는 자체제작한 작품을 포함해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를 HD 및 4K 등의 고화질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월간 정액제 서비스로, 전세계 50개국 이상에 62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두고 있다.2015.08.24 11:29
무선 인터넷 와이파이(Wi-Fi)가 정자의 운동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발표됐다.24일 일본의 한 온라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내과의사인 쿠라하라 유(倉原 優)씨는 최근 실험을 통해 Wi-Fi 단말기 거리에 따라 정자의 운동 속도가 변화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29명의 건강한 남성에서 채취한 정자 검체로, 전자 기기가 정자 활동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실험은 검체를 두 개로 나눈 뒤 한 개는 Wi-Fi에 접속한 PC에서 3cm 거리에, 또 한 개는 PC가 없는 방에 두고 각각의 생존율과 운동 속도를 비교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두개의 검체가 생존율에선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PC 옆 정자의 운동률은 68.7%로, PC가 없는 방 정자의 운동률 80.9%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쿠라하라 씨는 "이 실험이 Wi-Fi 전파가 남성 불임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게 아닌 정자의 운동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매체는 하지만 "가급적 생식기 근처에서 컴퓨터 조작을 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게 좋다"고 지적했다.2015.08.24 10:48
중국 당국이 24일 중국 톈진(天津)항 물류창고 폭발사고 희생자 123명 가운데 101명의 명단을 1차로 공개했다. 또 폭발사고로 인한 이재민수가 600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희생자 대부분은 톈진시 공안소방대, 톈진시 공안국 소속 소방 대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톈진시 당국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사고로 숨진 희생자는 현재까지 123명이며 이들의 신원은 모두 확인됐지만 여전히 50명은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또 624명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12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시 당국은 이번 사고로 6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사고 현장 주변 주택가에는 4가구, 100여명의 노동자들이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는 피해 정도를 고려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5.08.24 09:33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 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전승절) 행사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24일 아베 총리가 전승절 행사 초청을 계기로 한 중국 방문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전승절 열병식이 군사적 색채가 강해 미국이나 유럽 각국 정상이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을 고려해 이들 국가와 보조를 맞추기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지는 않지만, 일본과 중국 사이에 여러 현안이 있기 때문에 정상 간의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아베 총리는 앞서 이달 14일 NHK에 출연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이 행사가 이른바 반일(反日)적인 것이 아니고 융화적인 행사가 되는 것이 전제가 아니겠냐"고 언급한 바 있다.2015.08.24 09:24
일본 기업들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해외 인수·합병(M&A)이 7조 엔(약 68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8월 20일까지 일본 기업들의 M&A 총액은 7조1685억 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77%나 증가했다. 이는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였던 2012년 7조1375억 엔 을 뛰어넘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M&A에서 일본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4.5%에서 5.9%로 상승했다.일본 기업들의 해외 M&A가 확대된 이유는 상장 기업들의 보유 현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보험회사 및 물류 등 내수형 기업들이 해외에서 성장의 활로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강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자본 효율을 중시하는 흐름도 일본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도록 부추기고 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우선 생명보험업체들의 굵직한 합병이 눈에 띈다. 스미토모 생명보험은 지난 11일 미국 중견 생보사 시메트라 파이낸셜을 37억32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지 야스다 생명보험은 미국 스탠코프 파이낸셜 그룹을 49억97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생보사들이 인수에 적극적인 이유는 일본의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국내 시장의 쇠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2015.08.24 09:00
중국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원유와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추락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하락은 기업들의 채산성 개선 등에 도움이 되지만 세계경기 부진의 신호로도 작용한다.24일(현지시간) 국제 원자재시장과 국내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불안과 미국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지난 21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40.45 달러로 마감됐다.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벌어진 2009년 2월(39.96 달러)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WTI는 지난 6월 23일(61.01 달러) 이래 불과 2개월만에 33.7% 떨어졌다.유가는 지난해 배럴 당 100 달러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미국과 중동 산유국간 생산 경쟁으로 공급이 늘어나자 하락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중국 경제 성장이 기대에 못 미치고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더해지면서 가격 하락 속도가 더 빨라졌다.미국이 오는 9월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로 표시되는 원자재 전반에 대한 수요가 약해진 것도 한 요인이 됐다.원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S&P 골드만삭스 에너지 가격 지수(GSCI Energy Index)는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468.2015.08.24 08:40
한국은행이 금융감독원과 함께 시중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강화하기로 했다.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실시해오던 스트레스 테스트를 올해부터는 동일한 시나리오(조건)에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한은은 성장률 급락 등 거시경제 변수에 따른 금융안정 영향을 측정하는 스트레스 테스트 모델을, 금감원은 은행들이 개별적인 영향을 분석하는 스트레스 테스트 모델을 각각 운영해왔다. 하지만 급증하는 가계부채에 대응하기 위해 두 기관이 공조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 환경에서 민간(가계와 기업) 대출이 급증하는 상황이 금융권의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지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한은과 금감원이 공동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양 기관이 위기 시 발생할 수 있는 금융권 위험 상황을 보다 촘촘하게 모니터링하고 규제 당국 간 공조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앞서 손병두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금융감독원과 한은간 공조를 통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금융감독원과 한은의 공조를 시사한 바 있다. 스트레스 테스트란 발생 가능성이 있는 충격에 대한 잠재적인 취약성을 측정하는 평가 분석방법으로 각 금융사들의 부실위험 측정에 쓰인다.2015.08.21 17:56
태국 방콕 도심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지 21일(현지시간)로 닷새째를 맞이했으나 범인의 행방은 아직 오리무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태국 경찰은 범인에 대한 현상금을 3배로 올렸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범인에 대한 현상금을 기존 100만 바트(약 3300만 원)에서 300만 바트(약 9900만 원)로 3배 늘렸다. 하지만 경찰은 폭탄 테러 장소인 에라완 사원의 폐쇄회로(CC)TV에 찍힌 용의자 영상을 확보한 것 이외에는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솜욧 뿐빤모엉 경찰청장은 이날 "수사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다"며 수사 사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정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외국인 관광 산업과 경제에 타격을 가하려는 것"이라는 종전의 입장만 되풀이했다.최고 군정당국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의 윈차이 수와리 대변인은 경찰이 용의자 추적과 체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수와리 대변인은 하지만 이번 공격이 중국 관광객을 겨냥하지 않았다는 결론에 도달했으며 이 공격이 국제테러조직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2015.08.21 16:42
중국이 다음달 3일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및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에서 최신 무기를 대거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중국 당국은 21일(현지시간) 베이징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열병식 영도소조 판공실 부주임인 취루이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작전부 부부장은 이 자리에서 "열병식에 동원되는 무기는 100%가 중국산이며 이 가운데 84%가 신무기"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열병식의 참가 병력은 총 1만2000여 명이며 육해공군과 제2포병, 무장경찰부대가 모두 참가한다"고 덧붙였다.중국의 전승절이 9월 3일인 이유는 이 날이 2차대전 패전국인 일본이 1945년 8월 15일 항복 선언을 한 뒤 9월 2일 도쿄만의 미주리 함상에서 항복 문서에 공식 서명한 다음 날이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는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올해 70주년을 맞아 중국 정부는 열병식을 포함해 자국의 위상을 과시하기 위해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열병식은 관영 중국중앙(CC)TV가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생중계한다.2015.08.21 16:23
중국 톈진(天津)항 폭발사고 현장 주변에서 21일 또 다시 4건의 새로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화재 3건은 건은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1건은 폭발 현장 남측에 위치한 자동차 적치장 내에서 발생했다. 중국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4조로 구성된 40명의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진입,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톈진시 당국은 폭발 지점을 중심으로 폭발 잔해물을 맹독성 오수 처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당국은 전날 폭발 사고 현장에 폭약의 일종인 질산암모늄, 질산염 등이 1천300t, 금속나트륨·금속마그네슘 등 인화물질 500t, 시안화나트륨 등의 극독 물질 700t 등이 보관돼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폭발 이후 현장에 남아있는 위험물질 회수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 맹독성 물질이 포함된 오수 처리에만 2~3개월이 소요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환경보호국 응급센터 주임인 텐웨이융(田爲勇)은 현지 언론에 톈진 폭발현장의 경계구내 26개 수질측정 지점 가운데 19곳에서 맹독성 시안화나트륨이 검출됐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 가운데 8개 지점은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일부는 최대 356배를 넘어섰다고 텐 주임은 밝혔다.2015.08.21 15:21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출소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사업장을 찾는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울산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21일 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관계자들에게 "SK가 지원하는 센터의 성과창출도 중요하지만 국가적 관점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매우 중요하니 그 방안을 만들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센터를 지원하는 기업들이 특허를 많이 오픈 했는데 어떤 특허를 공개했는지 중소업체들이 잘 모를 수 있으니 이를 어떻게 하면 잘 알고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인지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지난 18일에도 대전과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벤처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14일 출소 후 1주일 새 전국 17개 중 5개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이에 대해 SK 관계자는"최 회장은 벤처기업에 대해 누구보다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상당한 수준의 지식을 갖고 있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핵심인 벤처 창업과 그것을 통한 성과 창출이기 때문에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015.08.21 14:45
방일 외국인의 폭발적 증가로 일본 기업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백화점 월간 매출은 크게 신장되고 있으며 항공사들은 국내선 증편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일본 정부도 면세 한도 인하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21일 일본백화점협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일본 전국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3.4% 늘어난 5612 억 엔을 기록했다. 화장품과 고급 시계 등 고가 제품 판매가 늘면서 월간 매출이 4개월 연속 전년 같은 기간을 웃돈 것이다.같은 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전년 동월의 2.8배인 24만4000명. 면세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배인 185억 2000만 엔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 올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신장률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화장품과 고급 시계 등 고가 제품의 판매가 증가한데다 일부 백화점의 여름 세일까지 겹쳐 각 백화점의 월간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항공 업계도 늘어난 관광객 수요를 위해 증편을 서두르고 있다.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은 오는 10월 25일부터 하네다-간사이 노선을 증편한다고 19일 발표했다. ANA는 현재 1일 4회 왕복 운항 중인 노선을 5회 왕복으로, JAL은 1일 2회 왕복 운항중인 노선을 3회 왕복으로 각각 1회 씩 늘린다는 계획이다.2015.08.21 13:09
일본 정부가 연평도 포격 도발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데 대해 북한 측에 자제를 촉구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1일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이 남측을 포격하고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북한은 도발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로서는 이번 행위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미국, 한국 등과 긴밀하게 연대해 긴장감 있게 필요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시다 후미오 외무상도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미국, 한국과 협력해 북한에 자제를 요청하겠다. 정보를 수집해 제대로 분석하겠다"고 밝혔다.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현재 일본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방위성으로 필요한 정보 수집과 분석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2015.08.21 13:06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일본 우익 언론인 산케이 신문이 김정은 체재에 대한 '충성 경쟁'으로 강경파가 대두됐으며 향후 군사 도발이 격렬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내놔 파문이 일고 있다. 우익 일간지 산케이 신문은 21일 "북한이 5년 만에 한국에 포격을 가했다"면서 "이번 사태로 인적 피해는 없지만 한국에서는 북한의 위협을 재차 한국민에게 상기시키는 사태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의 김정은 체제에서 삼촌 장성택 씨를 비롯한 80여 명이 처형 되는 등 공포 정치가 확산되면서 노동당 간부들의 '충성 경쟁'과 함께 강경파가 대두됐다고 분석하고 10월 10일 당 창건 70주년을 향한 위협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북한 당국이 공포 정치에 의한 통제로밖에 인심을 장악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김정은 체제의 실태 등을 확성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한국의 선전 방송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0월 당 창건 70년에 맞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을 감행할 수도 있다면서 향후 군사 도발이 격렬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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