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3 09:11
예상대로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대선(오는 8일)을 앞두고 금리 인상에 부담을 느꼈다는 해석과 동시에 인플레이션 기대감으로 연내 금리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선 이벤트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만큼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결과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1월 정례회의 결과 성명에서 "올해 초부터 물가가 어느 정도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FOMC 회의 결과 성명을 통해 "시장 기준 인플레이션 보상지표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이 성명에 물가상승세를 명기한 것은 약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최근 발표된 물가지표를 보면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가 1.7%, 소비자물가도 0.3%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고용지표도 평균적으로 견조해 금리인상 신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미국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은 지난 9월 15만6000 건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미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12월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그널이 강해지고 있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지난 회의에 비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를 상향했다"며 "이 경우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은 고용지표보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 리스크에 긴장하는 모양새다. 최근 ABC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의 추적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46%를 기록해 클린턴(45%)에 비해 1%포인트 앞섰다. 이에 따라 전날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1% 하락폭을 나타내며 불안감을 반영했다. 유럽 증시 전문가는 "클린턴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워지면서 시장이 종잡을 수 없는 미 대선 결과의 충격에 뒤늦게 대비하는 모습"이라며 "다음주 대선 결과 전 글로벌 증시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2016.11.03 08:35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글로벌 증시는 '트럼프 리스크'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상태다. 전날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를 결정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처음으로 지지율 격차를 뒤집었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출렁거렸다. 미국은 물론 아시아와 유럽 증시도 약세를 보이며 '트럼프 우려'를 반영했다. 2일(미국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43% 하락한 1만7959.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65% 내린 2097.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3% 낮은 5105.57에 장을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미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데 따른 불안이 증시에도 반영됐다. 대선에서 트럼프가 클린턴을 역전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 이후 시장 불안감이 커졌다. 이날 공개된 퀴니팩 대학 여론조사는 트럼프가 클린턴을 5%포인트 앞섰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증시 공포지수인 VIX지수는 2.5% 오른 19.02까지 치솟았다. 유로존 증시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유럽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오는 8일)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8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4% 하락한 6845.42로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전날 1만370.93으로 무려 포인트(1.47%)나 급락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도 4414.67로 55.61포인트(1.24%) 떨어졌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1.33% 하락한 2982.95로 바닥을 쳤다. 독일, 프랑스 증시는 직전 거래일에도 각각 1.29%, 0.86% 하락했지만 이날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유로스탁스50지수도 1.05% 떨어졌다. 한편 앞서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1% 이상 빠지며 하락장을 연출했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9.71포인트(02016.11.02 17:15
2일(현지시간) 중국 증시가 하락세로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63% 내린 3102.73으로, 선전지수는 0.96% 내린 1만692.65로 각각 마감했다. 유안타증권 차이나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지수는 장중 이슈 부재로 부진한 흐름을 유지하다 결국 하락했다. 미국 대통령선거 판도가 불확실해지면서 중국증시도 글로벌 증시 하락세에 휘말리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대부분 섹터가 약세를 보이는 반면, 귀금속 섹터는 국제 금값 상승에 5.56% 급등했다. 중국 국유기업개혁 추진이 가속화되면서 지분양도 테마주 최근 계속 강세다. 천마건설, 쌍마시멘트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환경보호 섹터는 금일 하락 전환했다. 위명환경보호(-2.60%), 북경캐피탈(-1.86%), 무한홀딩스(-1.86%), 천진창업환경보호( -1.58%)가 내렸다. 상승/하락 주요 종목은 다음과 같다. <상승> 1. 사천성국동건설(상한가) 2. 상해신세계(+8.09%) 3. 중금황금(+8.04%) 4. 성투홀딩스(+7.88%) 5. 산동황금광업(+6.73%) <하락> 1. 연장화건(하한가) 2. 영강제약(-9.85%) 3. 동방통신(-4.00%) 4. 섬서흑묘(-3.72%) 5. 노안환경에너지(-3.71%)2016.11.02 16:00
국내 증시가 ‘최순실 게이트’ 등 대내외적인 악재들로 흔들리는 가운데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화장품주, 소비재 등 내수 관련 펀드의 결과가 아주 초라했다. 2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2760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91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33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0.53%로 매우 저조하게 나타났다. 코스닥이 내려가면 수익률이 증가하는 인버스ETF 펀드 수익률이 그나마 반등했지만, 화장품, 소비주는 최근 국내 리스크가 부각된 영향으로 성적이 초라했다. 개별펀드로는 '미래에셋TIGER화장품증권ETF(주식)'펀드 수익률이 하루새 -3.52%나 떨어졌다.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인도, 중국 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하게 나왔다. 미 대선이 헬스케어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헬스케어, 바이오 관련주를 끌어내려 해당 펀드 수익률은 부진했다. 펀드별로는 '삼성인도중소형FOCUS[자]H(주식-파생)A'가 1.6% 오르며 그나마 선방했다. '미래에셋TIGER글로벌헬스케어증권ETF(주식-파생)(합성)'(-1.8%)은 수익률이 초라했다.2016.11.02 13:58
2일(현지시간) 중국 증시는 특별한 이슈 부재한 가운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49% 내린 3107.23p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선전지수도 0.58% 떨어진 1만 733.57p를 나타냈다. 현지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전날 3140p(고점)를 돌파한 상하이 지수가 추가적 상승 여력이 크다고 전망했다. 오는 8일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의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켜 관망세를 나타낸 점도 작용했다. 귀금속 (2.02%), 화학비료 (0.54%), 임업 (0.31%), 소매 (0.16%) 증권 (0.15%)은 올랐다. 반면 건설 (-1.49%), 수리 (-1.23%), 통신 (-1.22%), 환경보호 (-1%)는 약세다. 전일 강세를 보인 PPP 테마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중경수도그룹이 0.5%, 위명환경보호가 1.75% 각각 내렸다. 인민은행은 이날 시장에 12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며, 위안화 기준환율을 0.0172위안 내린 6.7562 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날 대비 0.56% 위안 가치가 상승한 것이다.2016.11.02 13:44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일부터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펀드를 KEB 하나은행에서 판매한다. 이 펀드는 해외와 국내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총 자산의 50% 이상을 채권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과 대체투자관련 ETF 등에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펀드다. 연 평균 4~7% 수준의 변동성을 목표로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펀드다. 김성훈 키움운용 마케팅본부장은 "해당 펀드는 출시 약 6개월만에 설정액 369억원을 돌파했으며 판매사도 30개로 확대됐다"며 "로보어드바이저 채권혼합형 외에도 주식혼합형, 채권형, 주식형, 우량채권형 등 5개 펀드로 글로벌 ETF 자산배분 라인업을 구축해 투자자에게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11.02 12:55
유안타증권 동래지점은 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 동래구 온천천 야외 물놀이장에서 지역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가을 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동래지점은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참가 대상자는 4세이상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며, 단체 O/X 퀴즈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동래지점 정훈 지점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의 리더인 우리 아이들에게 감수성과 관찰력, 창의력을 길러주고 부모님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금융교실’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사전 신청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2016.11.02 11:21
2일 일본증시는 투자심리가 약화되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90p정도 떨어진 1만7200선을 유지 중이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1.18% 내린 1만7196.50, 토픽스지수는 1.57% 내린 1371.28에서 거래됐다.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이길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장 초반 닛케이지수는 하락폭이 200엔을 초과했지만 일본은행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기대감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엔화는 강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 회복은 더딜 것으로 보인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51분 현재 엔화환율은 0.97% 내린(엔화 가치 상승) 달러당 103.91~92엔에 거래됐다. 도쿄 1부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부분의 종목은 하락 중이다. KDDI(-5.05%), NTT(-0.94%)등 통신주는 약세다. 미쓰비시(0.89%)는 강세다. 도쿄 증권 거래소 2 부 주가 지수는 샤프(-2.79%)의 약세로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2016.11.02 10:07
한화테크윈이 어닝쇼크에 주가가 2거래일 연속 약세다. 2일 오전 10시 6분 현재 한화테크윈은 전일대비 6.56% 내린 4만7000원에 거래됐다. 한화테크윈은 전날에도 21.16% 급락했다. 한화테크윈은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연일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을 했지만 전분기보다 1.0% 감소했다"면서 "시장 기대에 비해 하회한 실적을 거뒀지만 주력사업 실적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2016.11.02 09:53
아리온이 계열사 드림티엔터의 해외 상장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강세다. 2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아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5.38% 뛴 4615원에 거래됐다. 아리온은 계열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의 싱가포르 상장이 확정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리온은 계열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합병을 추진 중인 싱가포르 거래소(SGX) 상장기업 E사와 드림티엔터의 기업가치평가 및 합병관련 법률 검토를 마무리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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