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2 13:55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쿠드스 군) 사령관 제거로 인해 미국과 이란간 핵협상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언론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솔레이마니가 없어지면서 이란인들과 마주앉아 협상을 벌일 기회가 상당히 개선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원유시설 공격 등 과격한 방식을 주장해 온 솔레이마니는 미국과의 긴장을 높여야 미국의 압박을 끝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솔레이마니는 미국과 긴장을 고조시키고 사우디아라비아 정유시설을 공격하며2020.01.12 13:01
새해 두 번째 일요일인 12일 전국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비교적 원활하겠으나 경부선, 영동선 강원권 일부 구간에서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 방향은 오전 11부터 정오 사이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347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은 3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6만대가 되겠다.오전 11시 2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반포~서초 2㎞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상태다. 서울방향으로는 양재부근~반포 6㎞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다. 서2020.01.10 17:52
인천항만공사가 지난해 11월 퇴임한 남봉현 전 사장의 후임자 인선을 위한 공모 절차를 돌입하면서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해수부) 출신 관료의 '낙하산 인사'가 재현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개최를 시작으로 6일 제6대 사장 공모에 들어가 오는 2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임추위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3~5배수의 후보자를 선정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최정철 인하대 융합기술경영학부 교수 등 '항만 전문가 출신'과 최준욱 전 해양정책실장, 박준권 전 항만국장 등 '해수부 관료 출2020.01.10 15:47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회장인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이 올해 국내 원자력산업의 역점 사업으로 '두 번째 원전 수출'과 방사선 등 '원자력 신사업 확대'를 꼽았다. 정 사장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년사를 밝혔다. '원전수출 10년, 새로운 100년을 위한 원자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 사장을 비롯해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이종훈 전 한국전력 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 장보현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사무처장, 민병주 한국원자력학회장 등 정부 인사와 산학연 관계2020.01.10 12:50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미국-이란 갈등으로 중동 정세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이라크 등 중동 사업장에 대한 비상대응체제 구축 등 전방위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자체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지난 8일 오후 6시 중동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해외 시큐리티(보안) 분야 위기경보를 발령(이라크 '경계', 오만·카타르 '관심')하고 본사 상황실을 가동했다고 10일 밝혔다.또 9일 오전 9시 40분부터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주재로 이란 사태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장을 반장으로 수급 등 5개 분야 12개 부서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신속 대응체계를 확립했다.채 사장은 "중동지역은 국내로 도입되는 천연가스의 약 40%를 차지하2020.01.10 06:00
한국전력이 새해 들어 서울 핵심상권에 있는 노후화된 한전 소유 건물을 재건축하거나 외곽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한전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역 앞에 있는 한전 남서울지역본부 관악동작지사 건물을 재건축하는 사업을 연내에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2877㎡ 면적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인 한전 관악동작지사는 지난 1977년 준공된 40년 넘은 노후건물이지만 지하철 2·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 10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잡은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한전은 이 건물을 허물고 20층 규모의 새 건물을 지어 한전 관악동작지사가 일부 층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상가와 오피스텔로 활용한다는 방침2020.01.09 13:57
특수물질, 특수인쇄기법 등 한국조폐공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이 총 800건을 넘어섰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총 69건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함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조폐공사 산하 기술연구원이 연구개발해 확보한 등록 지식재산권 수가 총 830건에 달했다고 9일 밝혔다. 조폐공사 기술연구원은 지난 한해에만 은행권 제조에 쓰이는 '보안용 담색 자성입자 및 이의 제조방법', '직물형 보안 물품, 이의 위조 판별시스템 및 이의 위조 판별방법' 등 특허 32건, 디자인 17건, 컴퓨터 프로그램 16건, 상표 9건 등 총 77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고 이 중 69건이 지난해 등록 완료됐다. 이로써 전체 누적 등록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전년보다 69건(92020.01.09 11:02
제주에너지공사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과잉공급과 전력판매단가 하락 등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REC관리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선제대응에 나선다.9일 제주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올해를 ‘재무 리스크 관리 원년’으로 삼고 REC관리 TF팀을 구성해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REC관리 TF팀장은 경영기획처장과 운영효율처장이 맡는다. 노희섭 사장직무대행은 “제주도 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과 REC의 과잉공급으로 수익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력거래소, 발전공기업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선제대응함으로써 지역 에너지경제를 안정되게 유지하도2020.01.09 00:55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말 한국경마기수협회와 합의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경마제도 개선책이 새해 첫 경주부터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8일 입장자료를 통해 "1월 첫째 주 경주 시행결과를 보면 3일의 경우 기수 1인당 평균 기승 횟수(약 6회)보다 적게 기승한 기수의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2.8%p 감소했고 5일에는 1인당 평균 기승 횟수(약 3회)보다 적게 기승한 기수의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1.3%p 감소했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이는 하위권 기수들에게도 전년보다 기승기회가 많아진다는 의미이며 '기승 독식 방지'의 제도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5위 안에 들지 못하더라도 기승료 수입이 증가하므로2020.01.08 16:5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함께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전쇼(CES 2020)'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코트라는 KEA를 비롯해 창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과 공동으로 'CES 2020'에서 '통합한국관'을 구성, 총 95개 한국기업이 미래기술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올해는 95개사 중 67개사가 유레카관에 들어갔다. 유레카관은 스타트업 중심으로 개발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신제품 중심으로 전시가 이뤄진다. 코트라 관계자는 "지역·기관 간 구분을 없앤 덕분에 지난2020.01.08 15:41
한국전력이 지난달 말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발생한 정전사고와 관련해 이는 한전이 관리하는 설비의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8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발생한 정전은 삼성전자가 소유·관리하고 있는 자체 전력설비의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당시 한전의 전력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또 지난해 3월 9일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발생한 정전도 자체 전력설비의 문제였다고 한전은 밝혔다.지난달 31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는 1분간 정전사고가 발생해 수십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밖에 한전은 지난 20년간 SK하이닉스의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공장에2020.01.08 13:43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올해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을 비롯해 스마트공항 구현, 공항경제권 구축 등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구 사장은 7일 오후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개최된 '2020년 인천공항가족 신년 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인천공항의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행사에는 구 사장과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을 비롯해 인천공항 상주기관장과 항공사, 상업시설, 물류업체, 4단계 사업 건설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공항의 무결점 운영을 다짐하는 대형 시루떡 케이크를 커팅하고 대형 복주머니 오픈 이벤트를 하는 등 희망2020.01.08 13:13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문대림 이사장이 올해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활성화,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유치, 헬스케어타운 조성 등 핵심사업에서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8일 JDC에 따르면, 문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추진해야 하는 역점사항으로 국제자유도시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제자유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문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직원이 합심해 JDC를 ‘제대로’,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제대로’ 조성하는 큰 걸음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추진 중인 사업을 구체화해 성과창출을 최대한 이끌고, 새로2020.01.08 10:00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2022년부터 도입하기로 한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개별요금제'를 놓고 국내 발전사들이 이달 중 구성될 '협의체'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충분히 밝히겠다고 벼르는 모양새다. 민간발전협회 관계자는 8일 발전용 LNG 개별요금제 도입과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긴 어렵다"면서 "조만간 가스공사가 구성할 협의체에서 민간 발전사들의 입장을 충분히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한 발전공기업 관계자도 "개별요금제가 발전사들에 미치는 영향을 일률적으로 말하긴 어렵다.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며, 협의체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3일 오는 2022년부터 100메가와트(㎿) 이상의 신규 발전기 또는2020.01.08 08:00
이달 중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에너지 기술개발 실행계획' 발표를 앞두고 주요 에너지 공기업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크게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7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2월 하순 향후 10년간의 에너지기술 연구개발(R&D) 투자전략을 담은 '제4차 에너지 기술개발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세부전략을 담은 '2020년 에너지 기술개발 실행계획'을 이달에 발표할 예정이다.제4차 계획에는 4개 중점과제 가운데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고, 기존에 대다수를 차지했던 20억 원 미만 R&D 과제 대신 300억 원 이상, 5년 이상 대규모·장기 과제에 초점을 맞춰 대기업과 공기업의 신재생에너지 비중과 역할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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