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8 14:20
고속도로 휴게소의 비싼 음식값과 위생 불량이 정치권에서 지적된데 이어 아예 휴게소 운영을 한국도로공사에 맡기는 법 개정이 가시화되자 한국도로공사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인 반면, 오히려 도로공사에 방만경영의 빌미를 줄 가능성이 있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과 도로공사에 따르면, 우 의원은 도로공사가 직접 휴게소를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한국도로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4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도로공사법 제12조에 명시된 '위탁할 수 있는 업무' 항목 중에서 '휴게소 설치와 관리'를 삭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도로공사는 현재 전2019.12.28 14:19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건설사업의 원도급자로 참여해 수주한 나이지리아 '트레인-7' 프로젝트가 현지 정부 등 발주처 주주들에 의해 최종 확정됐다. 2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방송사인 '채널스텔레비전'은 '나이지리아 액화석유가스 유한회사(NLNG)'가 이날 특별이사회를 개최해 12년째 미뤄오던 '트레인-7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연간 생산량 800만톤 규모의 '트레인(천연가스 액화·정제시설)-7'이 완공되면 NLNG의 LNG 생산능력은 연간 2200만톤에서 3000만톤으로 35% 증가하고 글로벌 LNG 시장에서 경쟁력도 높아지게 된다. NLNG는 나이지리아 연방정부가 '나이지2019.12.27 20:09
한국마사회가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학교체육 승마 시범사업'의 내년도 대상 학교 16곳을 선정했다. 마사회는 ‘2020년 학교체육 승마 시범사업’의 대상으로 경기 6개교, 전북 4개교, 경북과 제주 각 3개교 등 총 16개 시범학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에 이들 16개 학교에서 총 911명의 학생들이 체육시간에 승마수업을 받는다. 마사회는 16개 시범학교 중 선도 시범학교 3개교를 신규 선정해 전교생 대상 승마교육과 함께 승마수업 관련 연구활동 지원 등 승마교육에 대한 효과 검증사업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마사회가 승마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시작한 학교체육 승마 시범사업은 말산업 특구 지역(경기·2019.12.27 19:50
한국마사회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손잡고 말산업 관련 재해예방 강화에 나선다. 마사회는 27일 경기도 과천 마사회 본관에서 산업안전협회와 ‘말산업 전반의 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낙순 마사회장과 윤양배 산업안전협회장 등 두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강화 대책’에 따라 공기업인 한국마사회 역시 국민안전을 위한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전한 말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기술 지원 ▲안전교육·콘텐츠 개발 지원 ▲안전점검(진단) 지원 ▲안전문화2019.12.27 18:03
지난 2009년 12월 27일 아랍에미리트(UAE)에 처음 원전을 수출한 날을 기념해 제정된 '제9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이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병선 차관, 정재훈 한수원 사장, 임현승 한국전력(한전) 부사장, 한전KPS 김범년 사장, 한국전력기술 이배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재훈 사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미세먼지이고 원자력발전은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적인 에너지원"이라며 "내년에는 체코, 폴란드, 카자흐스탄 어느 지역에서든 꼭 태극기를 꼽2019.12.27 13:25
한국조폐공사가 '스마트 워크(smart work, 모바일 기기와 네트워크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업무환경)'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스마트센터'를 준공했다. 조폐공사는 26일 대전 본사에서 '콤스코 스마트센터'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 갑), 이준희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콤스코 스마트센터는 조폐공사가 스마트 워크의 허브 개념으로 신축한 건물로 지난해 7월 착공했다.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4416평방미터 규모로 사용 에너지의 21%를 태양열, 지열2019.12.27 12:06
한국마사회가 마련한 강도 높은 경마제도 개선안을 한국경마기수협회가 전격 수용했다. 마사회는 26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기수협회회관에서 경마기수협회와 '경쟁성 완화와 기수의 생활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종국 마사회 경마본부장과 신형철 경마기수협회장 등 마사회와 기수협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김낙순 마사회장은 "故 문중원 기수 사망에 대해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경마관계자, 경마팬,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지난달 부산경마공원에서의 故 문 기수 사망을 계기로 경마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에 착수했2019.12.26 17:02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가 올해 말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새해부터 '삼성동 사옥 시대'를 연다. 표준협회는 오랜 숙원이었던 통합 사옥을 삼성동에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이전을 완료, 새해부터는 이곳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표준협회는 2009년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가산디지털센터를 개소하면서 서울의 사무실이 가산동과 강남구 역삼동으로 양분됐으나 이번 사옥 마련으로 사무실 통합을 이뤘다. 표준협회는 이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지식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는 'KSA 2.0 시대'를 연다는 복안이다. 사옥명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센터'(DT센터)로 명명했다. DT센터는 지상 15층(연면적2019.12.26 14:16
지난해 6월 설립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설립 이후 처음 받은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KIND는 최근 설립 이후 최초로 받은 신용평가에서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3개 신용평가기관 모두로부터 최고등급인 AAA등급(안정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신용평가기관은 ▲해외건설촉진법에 근거한 KIND의 공고한 법적 존립기반, ▲고유 영위사업의 공공성 및 중요성, ▲정부의 높은 지원 가능성 등을 고려해 'KIND의 정책적 중요도가 매우 높고 사업전망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KIND는 우리 기업들의 해외 인프라 개발·투자사업 진출을 위해 '팀 코리아' 사업추진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프로2019.12.26 12:25
한국철도(코레일)가 열차 내부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차량 공조장치를 청소하고 공기청정기 도입을 추진한다. 한국철도는 KTX 차량 70편성 총 1160량의 공기조화장치 덕트 청소를 지난 7월 시작해 5개월만에 최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KTX 공조장치 덕트 청소는 5년 주기로 한다. 또 2년 주기로 하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와 광역전철 공기조화장치 청소는 현재 진행 중이며 이번 작업은 2021년 마무리된다고 한국철도는 밝혔다. 이밖에 한국철도는 2021년 새로 도입하는 광역철도 차량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수도권전철 차량의 실내공기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또 최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2019.12.26 12:03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해킹메일 유포,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전산망 침투 등 사이버 공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위기관리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훈련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랜섬웨어 감염 등과 관련한 직원들의 보안의식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해킹메일·디도스 공격 대응 훈련과 전산망 침투 훈련 등 두 분야로 나누어 훈련을 진행했다.해킹메일 대응훈련은 임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발신자 주소를 위장한 사회적 이슈 소재 메일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메일을 열어볼 경우 악성코드 감염 경고 메시지가 뜨게 함으로2019.12.26 06:00
올해 공기업 관련 최대 이슈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한국전력 등 발전 공기업들의 재정 악화와 원전업계의 반발, 전기요금 인상 논란을 꼽을 수 있다. 아울러 '수소경제'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했지만,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 등 우려와 지역주민 반발도 끊이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공공 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에서 성과도 적지 않았으나,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노조의 본사 점거농성에서 보듯이 자회사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에 반발도 극심했고, 이런 연유로 '위험의 외주화'가 개선될 수 없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올해2019.12.25 18:00
최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한국남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관리체계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남부발전은 오는 2022년까지 부산 신항에 물류창고 지붕에 100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지붕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 규모로는 세계 최대급으로 알려졌다. 25일 공공기관경영공시시스템 알리오와 남부발전에 따르면, 남부발전 감사실은 이달 2일 '2019년도 한국남부발전 신재생사업 관리실태에 대한 성과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풍력발전 전문인력 양성과 관리에 불합리한 점을 드러냈고, 태양광 분야에서도 임차부지 사용권 확보 미흡 등 관리부실을 노출했다. 또한, 수소2019.12.25 17:56
노후설비 교체비용 70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2년까지 가동을 연장하기로 했던 경북 경주시 월성 원전 1호기에 대해 영구정지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혈세 7000억 낭비'에 대한 책임 논란이 불가피하게 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빌딩에서 제112회 회의를 열고 월성 1호기 영구정지를 결정했다. 현재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를 진행 중이라 일부 원안위 위원들의 주장에 따라 원안위는 2차례에 걸쳐 영구정지 결정을 보류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원안위는 표결 처리를 강행, 찬성 5표, 반대 2표로 영구정지를 결정했다. 영구정지 찬성표를 던진 진상현 위원은 "원안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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