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05:40
인도와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신흥국들이 강력한 보호무역 정책을 앞세워 자국 전기차(EV) 산업의 황금기를 열고 있다.높은 관세 장벽으로 테슬라와 BYD 등 글로벌 거인들의 진입을 억제하는 사이, 타타 모터스와 빈패스트 같은 현지 기업들이 파격적인 저가 공세를 펼치며 안방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인도 타타 그룹은 배터리 가격을 제외한 '7000달러대 전기차'를 출시하며 글로벌 전기차 가격 전쟁의 정점에 섰다.◇ 배터리 구독제로 ‘가격 장벽’ 허문 타타… 인도 EV 점유율 40% 달성인도 자동차 시장의 신흥 강자인 타타 모터스는 지난 2월 20일, 플래그십 모델인 ‘펀치(Punch) EV’의2026.02.22 07: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제동이 걸렸지만 미국 무역정책이 과거의 자유무역 기조로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WSJ의 그레그 입 칼럼니스트는 이날 낸 칼럼에서 “트럼프는 관세에서 졌지만 무역은 결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의 무역 정책은 앞으로 더 질서 있고 덜 충동적이겠지만 2025년 이전이나 트럼프 1기 출범 당시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1기 ‘정밀 타격’에서 2기 ‘전면 살포’로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재임 시절 국가안보를 이유로 철강 등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무역확장법 제232조와 불공정2026.02.15 05:55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세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메이드 인 유럽(Made in Europe)’ 계획을 두고 일본과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유럽 현지 부품 사용을 강제하는 이른바 ‘지역 콘텐츠 규칙’이 자칫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하고 역내 투자 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경고다.1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달 25일 전략 부문의 현지 제조 비중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 가속기 법안(Industrial Accelerator Act)’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산 아니면 입찰 불가”… 2조 유로 조달 시장의 높은 벽이2026.01.13 17:54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나라는 59개다. 이들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을 합치면 세계 GDP의 85%에 해당한다. 수출 시장을 더 확대하려면 개별 FTA 체결과 함께 무역 자유화 수준이 높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도 필요하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2018년 출범한 다자간 FTA다. 현재 회원국은 일본·호주·뉴질랜드·영국·캐나다·멕시코·칠레·말레이시아·베트남·싱가포르 등 12개국이다. CPTPP 회원국의 명목 GDP는 10조7000억 달러 규모다. 역내 교역 규모만도 5조2000억 달러에 이를 정도다. 한국은 CPTPP 국가들과도 FTA를 체결하고 있으나 향후 시장 접근 개선을 통한 수출 기회2025.12.29 05: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과 중국의 고질적인 과잉 생산이 맞물리면서 세계 무역 질서가 급격한 왜곡 현상을 보이고 있다.미국 시장 진입이 막힌 중국산 저가 제품이 유럽과 동남아시아로 헐값에 쏟아지자, 위협을 느낀 각국이 앞다퉈 관세 장벽을 세우는 '도미노 보호무역'이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28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중국산 밀어내기 못 참아”… 전 세계로 번지는 ‘관세 전쟁’미국 시장에서 퇴출된 중국 제품들이 제3국 시장을 잠식하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예측대로 전 세계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트럼프식 전략을 모방하기 시작했다.멕시코는 2026년 1월부터 중국산 제품을 포함2025.12.13 10:20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2026년 1월 1일부터 철강 수출을 규제하기 위해 허가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이는 중국의 철강 수출 허가제가 철강 수출이 전 세계에서 초래한 보호무역주의 반발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1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앞서 중국 상무부는 12일 약 300종의 철강 품목을 수출 허가 관리 화물 목록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해당 품목의 수출업자들은 제조업체로부터의 수출 계약서, 제품 품질 검사 증명서 같은 서류를 바탕으로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국영 중국철강협회는 이번 조치가 "전 세계 공급, 수요, 무역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중국의 철강 수출은2025.12.12 05:55
국내 이익이 줄어들고 생산 능력이 확장되면서, 중국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더 수익성 높은 새로운 시장을 찾아 해외 진출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업계 지도자들은 중국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향후 10년간 국제적으로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지만, 외국의 취약한 특허 포트폴리오와 보호무역 조치가 이러한 진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나오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글로벌 진출의 핵심 동력: 압도적인 제조 기반중국 바이오테크 기업들은 강력한 제조 기반과 공급망을 해외 확장의 주요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산업정보기술부(MIIT)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전 세계 발효 능력의 702025.10.25 03:05
국제통화기금(IMF)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높은 관세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수출 수요를 약화시켜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IMF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아시아의 성장세는 예견됐던 관세 인상 이전에 수출이 몰리면서 급증한 ‘선출하 효과’와 기술 사이클 회복세에 힘입어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에 더해 완화적인 정책 기조와 느슨한 글로벌 금융 여건도 이 지역의 내수 회복을 뒷받침했다. IMF는 그러나 아시아 지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5%로, 지난해(4.6%)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2025.10.05 06:10
중국이 최근 중국 수입품을 대상으로 한 멕시코의 반덤핑 조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중국 기업의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중국 상무부는 멕시코가 올해 중국 수입품에 대해 11건의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라며, 중국이 그동안 대응을 자제해 왔다고 덧붙였다.이번 발언은 플로트 유리와 PVC 코팅 직물을 포함한 중국 제품에 대한 멕시코의 반덤핑 조사가 이어지면서 베이징과 멕시코시티 간의 무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고 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은 중국의 정당한2025.08.24 19:13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재계 총수들이 대규모 '투자 보따리'를 풀며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압박에 맞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10억 달러(약 29조원)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보잉과 48조원에 달하는 항공기·엔진 구매 계약을 앞세워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어젠다인 '미국 제조업 부흥'에 화답하는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미래차·배터리·부품·물류·철강 등 전 분야에 걸쳐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완결형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핵심은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2025.07.16 21:2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호무역주의 시대 생존 전략으로 한국과 일본 간 '경제공동체' 구상을 제안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6일 "대한민국 성장이 거의 멈추는 단계까지 왔다. 일본과 경제 협력을 하자는 정도가 아니라 경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지윤의 지식 PLAY'에 출연해 "이제는 잠재 성장률이 0%대로 들어가기 시작했고 여태까지 하던 똑같은 방법으로 우리가 생존할 수 있냐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최 회장은 "유럽연합(EU)처럼 되는 공동체를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 이야기를 일본에서도 많은 분들과 나누는데 일본도 비슷한 생각"이라며 "일본도 별2025.07.16 11:02
시진핑(Xi Jinping) 국가주석이 세간의 이목을 끄는 공급망 엑스포 개막일에 발표된 기사에서 국제 경제 환경이 보호주의적으로 변함에 따라 세계화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거듭 강조하면서 일방적인 제재와 무역 장벽에 반대한다고 1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집권 공산당의 주요 이론 저널인 치우시(Qiushi)에 실린 16일 기사는 시 주석이 2012년부터 이 주제에 대해 해온 발언을 취합한 것이다. "고위급 개방 확대를 확고하게 전진"이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과 대조적으로 자유무역의 옹호자로서 자신의 주장을 계속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시 주석은 "현재 일방주의와2025.06.15 05:17
중국과의 경제적 유대 강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해온 독일 기계 제조업계가 중국에 대한 EU의 보호무역 조치를 요구하며 입장을 180도 전환했다고 1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독일 중견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기계공학산업협회(VDMA)는 이날 발표한 새로운 입장 보고서에서 "EU는 제3국에서 수입하는 상품이 EU의 반덤핑 또는 보조금 금지 규정을 위반할 경우 상계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며 "중국은 공격적인 수출 정책으로 인해 여기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3600개 회원사로 구성된 VDMA는 동력 전달 시스템과 공작 기계에서 반도체 기계 및 정밀 도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제조하며, 독일의 유명한2025.05.05 09:50
아시아 국가들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동으로 표명했다.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례 회의에서 무역 장벽이 세계 경제에 균열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5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보호무역주의의 고조는 세계 무역에 부담을 주어 경제적 분열을 초래하고 지역 전반의 무역, 투자 및 자본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성명은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4월에 발표한 대규모 관세가 동남아시아 경제에 큰 타격2025.04.28 14:22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로 구성된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강화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EFTA는 말레이시아와 10년이 넘는 협상 끝에 경제 파트너십 협정을 최종 타결하고, 상품 무역, 투자, 정부 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정은 오는 6월 23일 노르웨이에서 정식 서명될 예정이다.노르웨이 국회의원 트리네 리즈 순드네스가 지난 25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무역 전쟁이 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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