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3 08:01
미국 가전 시장의 전통적 강자인 월풀(Whirlpool)과 혁신 기술을 앞세운 삼성전자(Samsung)가 미국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가장 만족스러운 건조기 브랜드' 공동 1위에 올랐다.그동안 건조기 시장에서 강력한 라이벌로 꼽혀온 LG와 GE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12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SlashGear)는 최신 미국 고객 만족도 지수(ACSI)를 인용해, 삼성과 월풀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미소를 선사하며 시장의 판도를 재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월풀, ACSI 조사서 82점 획득… ‘고객 기대치’ 완벽 충족미국 고객 만족도 지수(ACSI)가 2024년 7월부터 1년간 수집한 가전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과 월풀은 건조기 부문에서 나란히 최고점을2026.04.13 05:50
전 세계 석유 시장이 호르무즈 해협의 마비와 공급 중단 공포에 떨고 있지만, 수면 아래에서는 이란의 이른바 ‘다크 플릿(Dark Fleet, 암흑 함대)’이 조용히 석유 흐름을 지탱하며 시장의 완전한 붕괴를 막고 있다.가시적인 지표상으로는 중동발 석유 수출이 9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보이나, 불투명한 소유 구조와 추적 회피 기술을 갖춘 그림자 선박들이 병행 시스템을 형성해 매일 15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실어나르고 있는 것이다. 12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가 시릴 위더쇼벤(Cyril Widdershoven)은 오일프라이스닷컴(Oilprice.com) 기고를 통해, 시장이 이란의 통제된 물류 시스템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호르무즈의 역설:2026.04.13 05:45
중국 규제 당국이 자국 기술 기업들이 외국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애용해온 이른바 ‘레드칩(Red Chip)’ 구조에 대해 감시 수위를 대폭 높이며 기업공개(IPO)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특히 홍콩 증시 상장을 노리는 기업들에게 역외 지배구조를 해소하거나 그 필요성을 엄격히 입증할 것을 요구하면서, 기술 기업들의 자금 조달 계획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1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법률 분석가들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이러한 강경 기조는 해외로 유출되는 자금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베이징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레드칩과 VIE 구조란 무엇인가?‘레드칩’은 중국 본토 밖(주2026.04.13 05:40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와 개방이 반복되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세계의 공장’인 중국 제조업계가 심각한 공급망 쇼크에 직면했다.급등한 유가가 석유 기반 원자재와 물류비용으로 전이되면서 공장들은 마진 확보에 비상이 걸렸고, 해외 구매자들마저 주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업계 분석가들에 따르면,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선을 위협하면서 중국 전역의 산업 중심지들은 장기 계약 대신 하루 단위로 자재를 조달하는 ‘일상적인 서바이벌’ 국면에 진입했다.◇ 비용 압박에 멈춰선 공장들… “소비자 전가도 한계”원유 가격이 분쟁2026.04.13 05:35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이 중국의 영향력을 배제하기 위해 ‘디리스킹(위험 완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케냐 나이로비에서 서방의 자본과 중국의 기술력이 결합한 이례적인 ‘하이브리드’ 인프라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국제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나이로비 철도 도시(Nairobi Railway City)’ 프로젝트는 영국의 금융 지원과 기술 자문을 바탕으로 하지만, 실제 시공은 가격 경쟁력과 속도를 앞세운 중국 건설사가 맡는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런던 ‘킹스 크로스’ 모델로 한 172헥타르 규모의 혁신 거점나이로비 철도 도시 프로젝트는 케냐 수도 나이2026.04.13 05:30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단계를 넘어 사용자의 감정을 읽고 반응하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감정 AI’ 시대가 도래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시뮬레이션된 공감을 통해 인간과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아직 그로 인한 정서적·디지털 위협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다고 경고한다. 12일(현지시각) 글로벌 신원 확인 플랫폼 섬섭(Sumsub)의 페니 차이(Penny Chai)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닛케이 아시아 기고문을 통해 감정 조작과 신원 사기가 결합된 새로운 위험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신뢰 수호를 위한 사회적 합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인위적 친밀감’의 탄생… 감정의 풍경을 바꾸는 AI최근의 AI 챗봇2026.04.13 05:25
인도양의 전략적 요충지인 차고스 제도(Chagos Islands)를 모리셔스에 반환하려던 영국의 계획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전면 보류되었다.미군 공군기지가 위치한 디에고 가르시아(Diego Garcia) 섬의 작전 보안을 둘러싼 미·영 간의 이견이 외교적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워싱턴의 지지 없이는 주권 양도 합의를 진행하지 않기로 하고 관련 법안의 의회 상정 계획을 취소했다.◇ 트럼프의 ‘No’에 멈춘 이양 계획… “전략적 실수” 직격탄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추진해온 차고스 제도 반환 협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귀환과 함께 최대 위기를2026.04.12 09:00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 중 하나인 브라질의 발레(Vale)가 과거 경제성이 낮아 버려졌던 폐석과 광미(Tailing, 광석 분리과정에서 남은 찌꺼기)에서 철광석을 추출하는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이는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광산 폐기물로 인한 환경 리스크를 줄이려는 발레의 '친환경 광산' 전략의 일환이다. 1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발레는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주에 연간 최대 200만 미터톤 규모의 철광석 재처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폐기물의 자원화… 내년부터 연 200만 톤 생산발레의 이번 프로젝트는 최신 선광 기술을 활용해 과거에는 쓸모없다고 여겨졌던 원자재를 고부가가치 제품으2026.04.12 08:45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인 크라카타우 포스코(PT Krakatau POSCO)가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KLHK)가 주관하는 환경 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그린 프로퍼(Green PROPER)’ 등급을 획득하며 친환경 철강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특히 이번 성과는 인도네시아 내 철강 기업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등급을 방어한 사례로 기록되어 현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머니(Money)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자카르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한 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린 프로퍼’의 의미… 5,000여 기업 중 상위권 안착인도네시아의 ‘프로퍼(PROPER)’ 시스템은 기업의 환경 관리 수준을 52026.04.12 08:33
한국의 대표적인 뷰티·소비재 기업인 LG생활건강(LG H&H)이 남미의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페루 진출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착수했다. 최근 현지 당국에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표권을 등록하며 시장 확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이다. 11일(현지시각) 페루 현지 매체 페루 리테일 등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페루 국가경쟁방위·지적재산권보호연구소(INDECOPI)에 상표 등록 절차를 밟으며 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예방·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LG생활건강은 인데코피에 자사 브랜드 ‘수려한(Sooryehan)’의 이름과 로고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 카테고리는 화장품, 향수, 바디 크림, 클렌징 로션 등을 포함하는 ‘03류2026.04.12 05:50
중국 규제 당국이 자국 기술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기술 자립’을 가속화하기 위해 선전 증권거래소의 창업판인 치넥스트(ChiNext) 상장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이익을 내지 못하는 유망 기술 기업이라도 일정 수준의 시장 가치와 매출을 증명하면 상장을 허용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1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성명을 통해 신흥 기술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접근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시장 조성자 도입을 통해 유동성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광범위한 개혁안을 발표했다.◇ ‘선(先)상장 후(後)이익’ 허용… 하이테크 기업에 자금 물꼬이번 개혁은 지난달 우칭 CSRC2026.04.12 05:45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와 글로벌 유가 폭등 속에서도 중국이 강력한 에너지 자립 전략을 통해 구조적 완충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전 세계 정부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선 것과 달리, 중국은 지난 수년간 추진해온 에너지 다각화 정책을 바탕으로 제조업과 경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녹색 에너지 전환을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지정학적 위기를 돌파할 핵심 자산으로 규정하고 있다.◇ 호르무즈의 불확실성… 중국은 ‘신형 에너지 시스템’으로 응수전 세계 석유 및 가스 공급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2026.04.12 05:40
중국이 글로벌 공급망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단순한 인프라 건설을 넘어 ‘교육 시스템과 표준’의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과거 항만과 도로를 닦던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이제는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현지 학생들에게 중국식 전자상거래 운영법과 5G 통신 기술, 공장 관리 시스템을 가르치는 ‘소프트 인프라’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1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직업 교육은 해외 진출 기업들에 현지화된 인재를 공급하고 중국 중심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적 전선으로 부상했다.◇ 중국어 배우고 중국식 라이브 커머스 실습… ‘맞춤형 인재’ 양성중국 바오딩의 허베이 소2026.04.12 05:35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폭등이 일본 전력 시장을 강타하며 독립 전력 소매업체(신전력)들이 잇따라 신규 기업 계약 접수를 중단하고 나섰다.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폐쇄로 액화천연가스(LNG) 조달 비용이 치솟자, 발전 설비 없이 전력을 사다 파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소매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1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내 주요 전력 소매업체 상위 40곳 중 에네오스 파워, 에렉스 등 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하는 기업들이 당분간 신규 고정 요금제 계약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도매가 2배 폭등… “팔수록 손해”인 고정 요금제일본 독립 전력 회사들은 도매 시장에서 전기를 구매해 소비2026.04.12 05:30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망 마비가 동남아시아 전역의 식탁 물가와 교통비를 무섭게 끌어올리고 있다.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폐쇄로 원유와 나프타 가격이 치솟으면서, 그동안 저렴한 물가를 유지해온 동남아 주요국들의 가계 지출이 급격히 둔화되고 지역 경제 전체가 위축될 위기에 처했다. 1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유가 상승분이 물류와 농업 전반으로 전이되면서 서민들의 일상을 지탱하던 저렴한 생맥주와 대중교통 요금마저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출근길 발 묶인 서민들… 기름값에 ‘송끄란’ 귀향도 포기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중동 원유 의존도가 높고 석유 비축량이 선진국에 비해 적어 유가 상승의 충격이 즉1
'30년 무충전' 원자력 배터리 떴다… 삼성·SK HBM 전력 대란 '게임 체인저'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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