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7 10:18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용인특례시의 유망 중소기업들이 '문화(K-Culture)'를 무기로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의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단순한 바이어 미팅을 넘어 현지 소비자의 트렌드를 직접 파악하는 쌍방향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용인특례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지원본부와 손잡고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포르투갈과 이집트에 관내 우수 중소기업 8개사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그동안 대기업 중심이었던 해외 영토 확장 전략을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처음 시도된 전략적 행보다.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개척단은 현지에서 총 135건의 밀도2026.06.16 17:45
한국농어촌공사가 기후변화 발(發) 가뭄과 농업 생산성 저하라는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농업부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에스와티니 농업생산성 및 식량안보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글로벌 연수 사업의 핵심 축으로 편성되어 오는 27일까지 전개된다.이번 연수는 에스와티니 현지 실정에 최적화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기술·소득 관점 커리큘럼으로 재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식량 안보를 위한 중앙 정부 차원의 정책 조정을 비롯해 농촌 경제의 지속성을 담보할 청년농 육성 프로그램, 자본 효율성을 높인 농2026.06.14 08:48
남미 방산의 거두인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가 북아프리카의 군사 맹주 모로코를 사로잡기 위해 단순한 군용 수송기 판매의 틀을 깨부수고 육·해·공군을 실시간으로 통합 통제하는 ‘C4I 최상위 군사 지휘소 체계’를 통째로 넘겨주는 파격적인 패키지 제안을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산 천궁-II 포대를 긴급 에어리프트하며 중동·아프리카 전역의 안보 전술망이 요동치는 가운데, 엠브라에르가 모로코 왕실의 해묵은 숙원 과제를 정확히 팩트 체크해 파고들었다는 분석이다.13일(현지 시각) 글로벌 방산 컨설팅 그룹 LRCA 및 아프리카 안보 전문 매체 아프리카 인텔리전스(Africa Intelligence)에 따르면, 엠브라에2026.06.08 18:03
삼성중공업이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3조6536억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본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8일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대형 FLNG 1기에 대한 건조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FLNG는 앞서 예비 작업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을 진행해 온 물량이다. 현재는 상부 모듈 작업이 진행 중이다. 모듈 탑재와 시운전 작업을 거쳐 2028년 인도될 예정이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생산·정제한 뒤 액화·저장·하역까지 수행하는 해양플랜트다. 육상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와 비교해 정치·사회적 리스크 영향을 줄이고 조기 생산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최근 에너지 공급망 불안 속 대안으2026.05.26 08:00
글로벌 보건 당국이 아프리카 중부 지역에서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세에 경고음을 높이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와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종합하면, 콩고민주공화국(DRC)을 중심으로 발병한 에볼라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 23일 기준 21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태는 치료제조차 없는 희귀 변종의 창궐과 해당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이 맞물리며 단순한 질병 문제를 넘어 지역 안보를 위협하는 ‘복합 위기’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희귀 변종의 습격과 뚫린 방역망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에볼라 확산의 주범은 기존의 백신이나 항체2026.05.25 04:30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관세 폭탄’을 앞세운 미국의 통상 정책과 대비되는 중국의 대대적인 대(對)아프리카 무역 개방 행보가 국제 경제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중국은 지난 5월 1일부터 에스와티니를 제외한 아프리카 53개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관세를 철폐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한 보호무역주의가 아프리카 주요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로 이어지며 무역 장벽을 높인 것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행보다. 중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자국 중심의 공급망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개발도상국의 맹주’라는 이미지를 극대화하며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영향력을 더2026.05.22 10:05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한국과 아프리카 간 경제 협력 및 사회공헌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처음 제정된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수상했다. 대우건설은 아프리카 시장에서 약 반세기 동안 인프라·플랜트 사업을 수행하며 현지 경제 발전과 산업 기반 구축에 참여해 왔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6 아프리카 데이(Africa Day 2026)’ 행사에서 주한아프리카외교단(AGA)이 수여하는 ‘한·아프리카 기여상’을 받았다. ‘한·아프리카 기여상’ 상은 AGA가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교류 및 협력 증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2026.05.14 06:50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를 기대했던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에너지 전문 매체 오일프라이스(Oilprice.com)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사상 초유의 에너지 공급 위기가 전 세계 정부와 민간 기업들을 다시 ‘석유·가스 탐사(E&P)’ 시장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에너지 안보가 국가 존립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업계는 중동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아프리카와 미 대륙을 중심으로 한 공급망 다변화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호르무즈 봉쇄 장기화에 ‘석유 서비스’ 기업 쾌거… 탐사 투자 봇물에너지 시장의 전통적 강자인 석유 서비스 기업들은 이번 위기를 ‘에너2026.05.13 15:27
전 세계 제조 산업의 혈맥이라 불리는 핵심 광물을 둘러싸고 아프리카 대륙이 거대한 격전지로 변하고 있다. 리튬·니켈·코발트 등 첨단 산업에 꼭 필요한 자원을 선점하고자 일본과 미국, 유럽이 아프리카 광산과 물류망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는 이미 ‘일대일로’를 통해 아프리카 자원 시장을 장악한 중국의 독주를 막고, 자국 중심의 안정된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중국은 2000년대 이후 아프리카 광산 권익을 싹쓸이하며 철도와 항만 등 인프라에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었다. 그 결과 희토류와 코발트 등 주요 광물의 상당수를 손에 넣었으며, 이를 적대국에 대한 수출 중단 등 외교적 카드로2026.05.11 06:50
미국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심 차게 추진하던 동아프리카 데이터센터 건립 프로젝트가 케냐 정부와의 협상 결렬로 인해 지연되거나 축소될 위기에 처했다. 10억 달러(약 1조 4650억 원) 규모의 대형 투자 계획이 지급 보증과 전력 수급이라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 전략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0일(현지시각) MS와 아랍에미리트(UAE)의 AI 기업 G42가 케냐 정부에 요구한 연간 최소 용량 사용료 보장 협상이 사실상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케냐 정부가 민간 기업에 대한 대규모 재정 보증 요구를 거절하면서, 당초 올해 가동을 목표로 했던 프로젝트가 안갯속에 빠진 형국이다2026.05.07 05:30
중동 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일본이 원유와 주요 광물이 풍부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경제적 밀착을 가속화하고 있다.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5월 6일까지 이어진 아프리카 4개국(앙골라, 잠비아,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순방을 통해 자원 공급원 다각화를 위한 새로운 외교 정책을 발표했다.앙골라·잠비아와 에너지·광물 협력 확대… ‘중국 의존도’ 탈피 노려모테기 외무상은 지난 5월 1일 앙골라 외교장관과 만나 중요한 광물 및 에너지 분야의 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양측은 일본 기업의 앙골라 원유 거래 참여를 적극2026.05.06 05:53
중국 제조업체들이 자국 내 경기 침체와 글로벌 무역 장벽을 돌파하기 위해 아프리카를 단순한 자원 공급처가 아닌 전략적 제조 기지로 탈바꿈시키며 글로벌 공급망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지난 4일(현지시각) CNBC 인도네시아 리서치의 보도 및 FDI 마켓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아프리카 제조업 투자(FDI)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123억 달러(약 18조 870억 원)에 이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의 투자 합계액을 넘어선 규모로, 중국이 아프리카 내수 시장을 선점해 서방의 관세 장벽을 우회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세계의 공장' 중국, 아프리카 현지 생산 체제로 전환과거 아프리카는 저렴2026.04.30 08:33
중국이 30일부터 아프리카 53개국에서 무관세로 수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보호무역주의로 전환한 미국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중국에 안전한 원자재 공급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중국은 2024년 12월 이후 아프리카 내 33개 최빈개도국에 대한 관세를 폐지했으며, 이 조치는 2028년 4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추가 20개국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특혜는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같은 대국을 포함한 거의 모든 아프리카 국가에 적용되며, 유일한 예외는 대만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에스와티니라고 30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원유·희토류 안정적 공급원 확보중국은 2025년 6월 후난성에서 열린 53개 아2026.04.27 05:45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중국의 톈치 리튬이 아프리카 진출을 건너뛰고 배터리 광물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염호수에 머무르기로 결정했다.이 조치는 중동 분쟁에서 비롯된 석유 충격으로 인해 전기차(EV)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세계 최대 리튬 염수장과 경암 리튬 광산을 운영하는 톈치는 자원 민족주의 속에서 해외 운영에 더 엄격한 제한에 직면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짐바브웨·칠레서 자원 민족주의 강화칠레에서 세계 최대 리튬 염수장을 운영하고 호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경암 리튬 광산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톈치는2026.04.25 07:56
탄소중립과 인공지능(AI) 혁명의 필수 광물인 구리 시장에서 아프리카의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되며 전 세계 자원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비주얼 캐피털리스트(Visual Capitalist)와 아프리카 경제 매체 뷰인아프리카(Business Insider Africa)의 2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DRC)과 잠비아가 세계 구리 공급망의 새로운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며 아프리카의 자원 패권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은 세계 4대 구리 매장국 지위를 굳히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의 핵심축으로 자리를 잡았다.'구리벨트'의 부활... 콩고·잠비아 생산량 공격적 확대현재 전 세계 구리 매장량은 약 9억 8000만t(톤) 규모로 추산된다.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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