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05:00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국이 빅테크의 금융시장 진출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우리는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국내 빅테크는 마케팅과 수수료 등을 자유롭게 정하고 있는데, 기존 금융권과 사실상 같은 사업을 하면서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 빅테크 영향력이 크게 확대됐는데, 상대적으로 규제는 덜해 공정 경쟁이 되지 않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용이 급증하는 ○○페이 서비스의 경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금융소비자보호법 대상이 아니라서 금융당국이 개입할 수 없다. 기술과 금융의 경계가 모호한 빅테크에 대해 규제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22일 금2024.04.22 16:30
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 일환으로 2214억원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한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은행연합회와 KB국민·신한·하나·우리·IBK기업·SC제일·한국씨티·광주은행, 카카오뱅크 등 9개 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2214억원을 출연하고,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은행권과 서민금융진흥원 간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은행권은 지난해 12월 이후 '2.1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추진2024.04.22 15:15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을 앞두고 야당이 횡재세 도입을 제기하면서 정유업계와 금융권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이 대표가 영수회담 의제로 정유업계 횡재세 재추진의 뜻을 내비치면서 금융권에도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민주당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 심화로 취약계층 고통이 가중되면서 금융권이 곳간을 더 열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다만 금융권은 지난해 말 횡재세 입법 논의를 피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2조+α'의 역대급의 상생금융안을 내놓은 바 있다. 또 최근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 등으로 실적 부담이 커지면서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다.전문가들은 정2024.04.22 13:46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세제 혜택과 구체적인 방향성을 발표하며 금융주를 비롯한 대표적인 저PBR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2일 오후 12시 46분 기준 보험주를 모아놓은 코덱스 보험 ETF는 전장대비 5.25%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삼성화재(7.93%), 삼성생명(7.89%), DB손해보험(5.60%), 현대해상(5.15%), 한화생명(4.38%) 등 주요 보험사들도 이날 상승세로 거래중이다. 은행주도 강세다. 이날 KB금융(8.79%), 하나금융지주(7.44%), 제주은행(6.64%), 신한지주(6.11%) 등 주요 은행지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2024.04.22 10:40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전용 체크카드인 '모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모임 체크카드'는 모임통장을 보유한 고객을 위해 모임에 최적화된 캐시백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자주 사용할수록 더 큰 혜택을 지급한다. 캐시백 지급 한도 없이 5만 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0원 또는 300원의 캐시백을 실시간으로 랜덤 지급한다. 전월실적이나 일부 가맹점 외 업종별 제한 조건도 없다. 단, 동일 매장에서 반복 결제시 캐시백은 일 1회만 제공된다.결제 후에는 '카드 이용내역 페이지'에서 각 카드의 이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리해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고 투명한 모임 회비 운영이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카카오뱅크2024.04.19 17:18
하나은행은 2024년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IRP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적립금 증가율 1위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2024년 1분기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4.8조원으로, 이는 2023년 말 대비 3.2%(1.1조원)가 증가한 수치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5.80%, 원리금보장상품 4.00%이며, 개인형IRP의 경우 원리금비보장상품 14.32%, 원리금보장상품 3.66%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에 하나은행은 ‘연금전문 1등2024.04.22 17:05
□ SGI서울보증, 새로운 비전체계 ‘WITH SGI’ 발표SGI서울보증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열린 ‘2024년 2분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새로운 비전체계인 ‘WITH SGI’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SGI서울보증은 2012년부터 사용해온 비전 문구인 ‘Your Best Credit Partner’를 ‘WITH SGI’ 체계하에서도 그대로 유지했다. 다양한 이들과 함께 세계일류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여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중장기전략과 핵심가치도 재설정했다. 새로운 중장기전략인 ‘WITH 전략’에는 △수익성(Withstand Volatility) △고객(Inspire Customers),2024.04.22 14:44
은퇴하지 않은 국내 성인 10명 중 8명이 은퇴 후 연금을 받기 전까지의 소득 공백기간인 ‘소득 크레바스’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이 21일 발행한 ‘소득 크레바스에 대한 인식과 주관적 대비’ 보고서에서 60세 미만 전국 성인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비(非)은퇴자 중 81.3%이 ‘은퇴 후 소득 공백 기간이 걱정은 되지만 아직 준비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퇴 후 소득 공백 기간에 대해 ‘잘 준비하고 있다’는 답은 12.0%에 불과했고 6.7%는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다.또 응답자 중 76.9%가 평소 은퇴 준비에 대해 염려한다고 응답했으며, 36.1%만이2024.04.22 05:00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사장)□회계사 출신의 ‘다정한 CEO’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는 1968년생으로 대구 성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3년 현 메트라이프생명의 전신인 코오롱메트라이프 계리팀으로 입사한 이후 세동회계법인과 삼일회계법인, 한영회계법인 등에서 회계사로 근무했다. 2007년 메트라이프생명 최고재무관리자(CFO)로 복귀한 이후 2018년 9월부터 대표이사로 근무 중이다. 그간 메트라이프생명은 본사에서 파견한 외국인이 한국법인 대표를 맡아 왔는데, 송 대표 선임으로 이런 관행이 깨졌다.송 대표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직원,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2024.04.19 17:24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전속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흥Good 우수설계사 인증제’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분기별로 보험판매 과정의 건전성, 계약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설계사를 선정하고 인증마크 사용과 장기계약심사 우대 등 특전을 부여하는 것이다. 효력은 3개월간 유지된다. 올해 1분기 평가를 바탕으로 최초 선정된 설계사는 모두 101명이다. 인증제를 도입한 핵심적인 이유는 ‘판매건전성 강화’를 위해서다. 우수설계사 인증 자체가 설계사 개개인의 경쟁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판매건전성 평가기준을 달성하려는 유인이 커진다. ‘흥Good 우수설계사’의 판매건전성 인증기준을 충족하려면 불완전판매 0건, 민원2024.04.18 17:43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장애인 의무고용 초과 달성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5개사는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한화 금융계열사 5개사의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은 총 225명이다. 채용 인원은 이를 초과한 23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단기근로나 파견근로 등이 아닌 한화금융계열사가 직접 고용한 형태로 근무한다.한화 금융계열사는 직접 고용형태를 기본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경제적 자립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문역량을 갖출 수 있는 업무에 배치하고 있다.맡은 업무도 다양하다. 바리스타, 헬스키퍼, 사서보조 등의 업무 외에도2024.04.18 13:14
□ 농협생명, ‘백세팔팔NH건강보험’ 개정…4대질병 수술·신의료기술 보장NH농협생명이 자사 대표 건강보험 상품 ‘백세팔팔NH건강보험’에 신규 특약을 추가해 고객에 더 필요한 상품으로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4대 주요질병(뇌·심장·간·췌장·폐) 수술자금 및 수술동반 입원비를 보장한다. 구체적으로 뇌혈관질환·심질환으로 인해 관혈 수술을 받았을 때 수술 1회당 2000만원, 비관혈수술을 받았을 때 연간 1회 한도로 1000만원을 보장한다. 또한 간·췌장·폐질환으로 인한 관혈수술 시 1회당 1000만원을 보장하며 비관혈수술을 받았을 경우에는 연간 1회 한도로 500만원을 지급한다.이번 4월 개정을 통해선2024.04.23 14:04
□ KB국민카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 오픈KB국민카드는 오는 24일부터 서울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는 실물카드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기존에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했다.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역사 내 승차권 충전기에서 현금으로만 충전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충전 수수료 없이 KB국민 신용·체크카드로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KB국민카드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5월 말까지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응모 후 행사 기간 중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캐2024.04.23 05:00
빅테크에 대한 규제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카드사 간편결제에만 규제가 추가돼 빅테크와 금융계 간의 규제 불평등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금융권과 빅테크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가 구성한 ‘빅테크 감독제도 개선 TF’가 지난해 4월 출범했으나 1년 넘도록 감독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들 세 기관은 당초 작년 9월 빅테크에 대한 통합규제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규제안 발표는 아무 소식 없이 1년 넘도록 지연되고 있다. 이에 관련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다각도로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구체적인 규제 방향이나 정도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2024.04.22 13:47
□ 삼성카드, 삼성 iD카드에 ’유미의 세포들’ 신규 디자인 추가 삼성카드가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유미의 세포들' 디자인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유미의 세포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플레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유미의 세포들은 드라마, 게임,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제작된 누적 조회수 35억뷰를 기록한 웹툰이다.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네이버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하는 카드로, 유미의 세포들 디자인 외에도 기본형 디자인인 △화산귀환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이미지가 반영된 총 4종의 디자인이 있으2024.04.22 10:00
코나아이가 코나엠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기업가치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17일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 등을 통해 관계회사인 코나엠 주식 60만 주를 취득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코나아이는 코나엠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코나아이는 이번 코나엠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증가로 기업가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사의 스마트카드 관련 핵심 기술과 제조 능력 결합을 통한 사업 경쟁력 대폭 향상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확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스마트카드에 IT 기술을2024.04.22 05:00
금융위원회가 신용카드 수수료 조정 여부를 검토하면서 카드사와 가맹점이 충돌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가맹점 수수료가 2007년 이후 14차례 인하돼 이제 더 이상 내릴 여력이 없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쪼그라들자 카드사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무이자 할부 감축, 연회비 인상, 알짜카드 단종 등 소비자 혜택을 줄여왔다는 것이다. 반면 우대수수료를 적용받지 못하는 일부 소상공인 등 가맹점들은 수수료를 더 내려야 한다고 요구해 견해차가 심화되고 있다. 21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2년 구성한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을 위한 협의체’(TF)를 통해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2024.04.22 05:00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을 앞두고 수수료 갈등이 점화됐다. 중소마트들은 롯데카드가 업계 최고 수수료율이라며 ‘보이콧’하며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순이익이 낮은 중소형마트는 최근 고금리, 임대료 부담, 주 52시간 근무에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 공습까지 계속돼 업황이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카드사들도 금융당국이 2007년부터 카드 수수료율을 14차례 인하해 본업인 결제사업에서 역마진이 우려된다며 충돌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을 앞두고 양측이 ‘밀리면 끝장’이란 인식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충돌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마트협회와 롯데카드는 이2024.04.22 15:45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캐피탈이 라오스 소액금융업(MFI) 시장에 뛰어들었다. DGB캐피탈은 2016년 자동차 리스금융사인 DLLC(DGB LAO Leasing)를 설립한 데 이어 라오스 소액대출 법인 DLMC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DGB캐피탈은 당분간 DLLC의 기존고객과 자동차를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담보대출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라오스는 중고차 시장을 중심으로 금융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 리스금융사 DLLC와 소액대출업 DLMC의 계열사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이사회를 통해 라오스 MFI 설립을 승인한 후 약 8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3월 라오스 금융당국의 최종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DGB금융지2024.04.19 17:13
상상인저축은행은 디지털뱅크 앱 ‘뱅뱅뱅’에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 및 자체 개발 검증 알고리즘을 도입해 전자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명의 도용은 각종 피싱 범죄와 더불어 서민 금융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사이버 범죄로,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 건수 및 피해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상상인저축은행은 각종 금융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대면 방식에서도 금융소비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과 함께 자체 개발한 검증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이는 저축은행중앙회 전산망을 사용하는 통합저축은행 중 상상인저축은행이 최초다.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은 상상인저축은행 디지털뱅크 ‘뱅뱅뱅’ 내2024.04.18 16:57
□현대캐피탈, 호주·인도네시아 신사업 박차세계 시장에서 ‘K-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이 호주와 인도네시아 신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호주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업 라이선스(license)를 취득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금융사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우선 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 호주’ 설립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 지분 100%의 전속(Captive) 금융사로, 올해 7월 부분적으로 영업을 개시한 뒤 11월부터 호주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현대캐피탈 호주'는 그동안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구매 시 전속2024.04.18 10:20
2024년 상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채가 시작됐다.신협중앙회는 전국 26개 신협에 총 47명 내외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연령, 학력, 전공 제한 없이 5월3일 오후 6시까지 ‘cu.incruit.com’에서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5월22일이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6월1일 필기전형을 치른다. 이후 6월12일부터 모집 신협별 최종 면접절차를 거쳐, 6월24일 최종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신협 소재 지역 인재를 우대 채용한다. 또한 면접전형에서 외부위원 선임을 권고하고 면접 가이드라인 배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강화하여 전2024.04.18 05:00
지방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기관투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방 소재 저축은행의 경우 영업지역 내에서 40% 이상을 대출해야 해서 다른 지역 고객 신규 대출이 쉽지 않다. 업계는 지역 내 대출 의무를 풀어달라고 줄기차게 금융당국에 요청해왔는데, 금융위원회가 기관투자 시 이를 예외로 하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권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현행 저축은행법은 수도권 저축은행의 경우 50% 이상, 비수도권 저축은행은 40% 이상을 영업지역 내에서 취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규제에 따라 수도권은 50%, 그 외 지역은 40%까지 영업구역 내에서 전체 대출을 충당해야 하는데 지방의2024.04.17 15:55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통해 중고차 선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 그랜저 IG,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W213)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KB차차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간의 매물 조회 데이터를 분석하여 순위를 산출했다.1위는 현대 그랜저 IG가 차지했으며,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더 뉴 그랜저, 현대 그랜저 HG, 기아 더 뉴 카니발, 현대 아반떼 AD 순으로 나타났다.상위권을 기록한 현대 차량 중 3종이 그랜저인만큼 해당 모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그랜저 IG의 조회수는 20대, 30대의 비율이 47.1%를 차지하며, 다른 그랜저 모델에 비해 청년층의 비율2024.04.23 15:24
유연한 근무조건, 업무 자율성, 발전 가능성 등 비임금 만족감을 임금으로 환산할 경우 남성과 여성의 임금격차가 3.1%포인트(p)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성별에 따른 근무여건 선호도가 노동시장에서 남녀간 임금격차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존에 임금격차를 성별로만 따지며 '유리천장'이라고 묘사하던 연구방법이 일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국은행은 23일 'BOK 이슈노트:근무여건(Job amenity) 선호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연구 결과를 내놨다.보고서는 △유연근무 △재택근무 △육체적 강도 △업무강도 △업무자율성 △업무독립성 △발전가능성 △업무보2024.04.23 15:10
원·달러 환율이 급등으로 개인을 중심으로한 차익실현 수요가 늘면서 거주자외화예금이 11억달러 넘게 감소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50억1000만달러로 한 달 전 보다 11억2000만달러 줄었다. 1월(-57억8000만달러)과 2월(-19억7000만달러)에 이어 석 달 연속 감소세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775억9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2억8000만 달러 줄었다. 기업예금은 소폭 증가했지만, 개인예금을 중심으로 환율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2024.04.23 06:00
사과, 배추, 양파 등 농산물 물가가 크게 뛰면서 생산자 물가가 넉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는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도 커졌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0월(-0.1%), 11월(-0.4%) 감소하다 12월(0.1%), 올해 1월(0.5%), 2월(0.3%), 3월(0.2%)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로 상승했으며 8개월 연속 상승세다.세부적으로는 농림수산품은 농산물(0.4%), 축산물(2.0%), 수산물(1.6%) 등이2024.04.22 16:50
J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순익 1732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13.8%, 총자산순이익률(ROA) 1.1%를 기록하며 동일업종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37.3%로 전년 동기 대비 0.6% 포인트 개선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당기순이익 563억원, 7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JB우리캐피탈은 15.3%2024.04.22 15:44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2일 "최근 중소기업은 매출은 감소하고 비용은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아직 연체율 등의 절대적인 수치는 양호하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 협의체' 1차 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회의는 김 위원장과 오장관 공동주재 하에 금융연구원, 신용정보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5대 금융지주 및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연구소가 참여했다. 중소기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머리를 맞댄 셈이다.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산업생태계와 고용측면에서 절2024.04.22 15:43
예금보험공사는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를 통해 9818건의 잘못 보낸 돈 123억원을 되찾아 드렸다고 22일 밝혔다.2021년 7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3만4313건(644억원)의 반환지원 신청내역을 심사하여 1만4717건(215억원)을 지원대상으로 확정한 후 관련 지원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는 착오로 잘못 보낸 돈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빠르게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2021년 7월부터 시행됐다. 현재 예보는 ’되찾기 서비스‘ 모바일 앱을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중 오픈할 예정이다. 예보는 향후 착오송금인이 모바일 앱을 이용할 경우 인증수단 다양화로 인해 이전보다 간편하게 반환지원 신청을 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