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큐온그룹과 두산베어스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야구장내 두산베어스 사무실에서 '2019년도 광고 프로모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회장, 전명현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전풍 두산베어스 대표와 김태룡 두산베어스 단장 등이 참석했다.
애큐온은 두산베어스와의 스폰서십을 적극 활용해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잠실야구장 외야에는 '애큐온 홈런존'이 신설되며, 이 구역에 떨어진 홈런공 1개당 1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홈런을 친 두산 선수가 원하는 곳에 전달된다.
정규시즌 중 특정 홈경기를 '애큐온 데이'로 지정해 소아암 환아와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초청, 애큐온 임직원과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한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국내 프로야구의 전통 명문 구단으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팀이다.
지난해 홈런 1위, 타점 1위를 기록한 김재환 선수를 비롯해 오재원과 최주환 선수 등 강력한 타선이 구축돼 있고, 외국인 용병 투수 후랭코프와 린드블럼 선수가 다승왕을 겨룰 전망이다. 여기에 베테랑 투수 권혁과 배영수 선수가 뒷문을 책임진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