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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4819억 규모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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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4819억 규모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사업 수주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의왕·군포·안산지구에 아파트 1610가구 건설
동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S1‑1·S1‑3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의왕·군포·안산지구 S1‑1·S1‑3블록 조감도이미지 확대보기
동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S1‑1·S1‑3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의왕·군포·안산지구 S1‑1·S1‑3블록 조감도
동부건설이 4800억원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S1‑1·S1‑3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왕·군포·안산지구 S1‑1·S1‑3블록에 대지면적 10만291㎡, 연면적 24만5754㎡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1610가구 규모로 공사비는 4819억원에 달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며, 동부건설이 지분 51%를 보유한 주관사로 사업을 이끈다.
의왕·군포·안산 S1지구는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 계획 핵심 지역으로 평가된다. 수도권 서남부의 균형 발전과 주거 안정을 목표로 추진되는 전략적 사업지다.

다양한 평형대의 공공주택 공급과 함께 교통, 교육, 일자리 등 자족 기능을 확충해 지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친환경 설계와 스마트 기술이 접목돼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단지로 완성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동부건설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다.

동부건설은 향후 LH와의 세부 협의를 거쳐 설계안을 확정한 뒤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의왕·군포·안산지구는 경기 서남부의 주거 수요가 집중되는 핵심 지역”이라며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으로 입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