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넷마블·컴투스 등 연사로 참여

에픽게임즈가 자사 개발 툴 '언리얼 엔진' 이용자들을 위해 여는 학술 행사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이 오는 8월 열린다.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은 강남 코엑스에서 8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열린다. 게임은 물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38개 세션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에픽 게임즈 미국 본사의 팀 스위니 대표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첫날 키노트 스피치를 선보인다. 이후 본사와 한국 지사 에픽게임즈코리아 관계자들이 올 6월 출시된 신규 버전 '언리얼 엔진 5.6'의 핵심 업데이트 내용과 주요 기능들을 소개하는 세션들을 선보인다.
외부 파트너 연사 중에선 넥슨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첫날 자회사 넥슨게임즈의 차기작 '프로젝트DX(가칭)', 둘째날에는 장수 FPS(1인칭 슈팅) 게임 '서든어택'에 대한 세션이 열린다. 본사 넥슨코리아에선 차기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와 자체 운용 중인 '상호작용 렌더링 플러그인'에 관해 소개한다.
또 넷마블몬스터에서 차기작 '몬길: 스타 다이브'에 관해, 컴투스에서 엔진 수정 없이 자신만의 '렌더링 패스'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세션을 연다. 해외 연사로는 일본의 스퀘어에닉스와 아틀러스의 연사들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게임 외 부문으로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선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버추얼 무대를 전문 제작하는 메타로켓이 세션을 선보인다. 제조업 부문에선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현대오토에버와 삼성중공업 등이 함께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