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한양여대, '청년 취업 지원' 위해 맞손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가 한양여자대학교와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교육 프로젝트 운영과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사회적 채용 사각지대 해소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한양여자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정승일 잡코리아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 조준호 한양여자대학교 학생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잡코리아 측은 "국내 1위 채용 플랫폼으로서 청년 대상 일자리 지원 및 취업 역량 증대를 위해 한양여자대학교와 다각도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협약을 통해 △ 교육 및 프로젝트 공동 추진, △ 재학생·졸업생 대상 취업 기회 확대, △ 기업 탐방 프로그램 운영 및 실질적 취업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기획·운영하게 된다.

양 기관은 실질적인 대학 취업률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취업 매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잡코리아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서포터즈와 협력해 △ 사회적 채용 사각지대 해소, △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함께 전개한다.
아울러 잡코리아 교육서비스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잠재성장캠퍼스' 등 ESG 사업과 연계해, 한양여자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청년 취업 지원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승일 잡코리아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은 "채용 불경기 속에서 한양여자대학교와 함께 더 많은 청년 구직자들의 일자리 연결을 위한 취업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더 많은 대학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IT 및 SW 관련 기업의 채용 데이터 발굴과 정보 공유 등 지속적인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