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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자산가 잡는 증권사들, ‘부동산 세미나’로 자산관리 강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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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자산가 잡는 증권사들, ‘부동산 세미나’로 자산관리 강화 경쟁

최근 증권사들이 부동산 세미나를 연달아 개최하며 고액자산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세무, 정책, 투자 전략까지 아우르는 종합 세미나를 통해 자산관리 서비스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이 부동산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에서 연달아 개최한다.

▲ 미래에셋증권, ‘목동 재건축’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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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증권

18일,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 목동WM에서는 ‘목동 재건축’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부동산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목동 재건축 이슈를 중심으로, 투자 타이밍과 정책 리스크 분석 등 실전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건축 시장은 정책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영역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 인사이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지역 밀착형 정보 제공을 통해 고액자산가들의 자산관리 니즈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 KB증권, ‘2025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웹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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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이어 KB증권은 오는 7월 22일 오후 4시, ‘2025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을 주제로 한 온라인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KB증권 부동산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 출범 이후의 부동산 정책 변화와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을 짚어보는 자리다.

특히, 정책 이슈 분석, 수요 흐름 변화, 실전 투자전략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 말미에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되어 있어, 참여자들은 전문가의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통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우수고객 대상으로 접속 링크가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일반투자자를 위해서는 세미나 녹화 영상은 24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하반기에도 주요 증권사들의 부동산 관련 세미나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며, 자산가들의 움직임과 더불어 증권업계의 WM 전략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