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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폭염·열대야 영향…속옷·선글라스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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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폭염·열대야 영향…속옷·선글라스 수요 급증”

7월 초 모바일 앱서 속옷 주문 83% 급증
TV홈쇼핑, 냉감 속옷 70분에 7500세트 팔려
GS샵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의 상품 판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 속옷과 선글라스 등이 열대야와 폭염 영향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GS샵 플레이텍스 에어리 쉐이핑 방송 장면. 쇼핑호스트가 시원한 메쉬 소재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GS샵이미지 확대보기
GS샵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의 상품 판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 속옷과 선글라스 등이 열대야와 폭염 영향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GS샵 플레이텍스 에어리 쉐이핑 방송 장면. 쇼핑호스트가 시원한 메쉬 소재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GS샵
GS샵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의 상품 판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 속옷과 선글라스 등이 열대야와 폭염 영향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속옷의 경우 1일부터 6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진행한 '쿨링 언더웨어 특가전' 주문액이 직전 주(6월 24~30일) 대비 83% 증가했다.

여러 벌을 세트로 판매하는 TV홈쇼핑 속옷도 인기다. 지난 3일 방송한 ‘코데즈컴바인 에어윈드 BB브라팬티’ 세트는 70분간 진행된 방송에서 7500세트가 판매됐다.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은 여름철 땀과 열이 많아지면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데, 올해 폭염과 열대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여름철 패션 소품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서포트라이트 페퍼 티타늄 폴리곤 선글라스'는 1시간 만에 9억 원, 11일 방송된 '베라왕 플랫 판토 선글라스 VW532'는 8억 원의 주문 실적을 올렸다.

GS샵은 여름철 속옷 수요를 잡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TV홈쇼핑에서 '언더웨어 메가 위크' 특집을 진행한다. 대표 속옷 상품을 총 9회 편성하고, 전체 구매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550만 원 상당의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윤지수 GS샵 잡화언더웨어팀 MD는 “7월 초부터 본격화된 폭염과 열대야로 속옷과 여름철 야외활동용 패션 소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최고 혜택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