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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청년 인턴십 통해 의정 실무’ 현장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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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청년 인턴십 통해 의정 실무’ 현장 개방

지역 대학생 대상 제5기 대학생 인턴십 본격 시작
정책 현장 경험 통해 직무 역량 강화 기대감 크다
인천시의회, ‘청년 인턴십 통해 의정 실무’ 현장 개방 모습. 사진=인천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인천시의회, ‘청년 인턴십 통해 의정 실무’ 현장 개방 모습. 사진=인천시의회
인천광역시의회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의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제5기(2025년 하반기) 대학생 인턴십(10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10명 대학생들은 지난 1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음 달 22일까지 6주간 인천시의회사무처 각 부서와 상임위원회에 배치돼 의정활동 지원, 정책자료 조사, 조례안 발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제1기부터 올 상반기 제4기까지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5기는 참여 학생의 전공과 관심 분야를 반영한 근무부서 배치와 실무 중심의 과제 부여를 통해 지방의회 운영 절차와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턴십 참여자들에게는 대학별 내규에 따라 학점이 부여되며, 실습지원비도 지급이 된다는 것,
문화복지위원회실 인턴 백경휘 씨는 “어릴 적부터 공익을 위한 일에 관심이 많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져왔다”라면서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 보며 진로를 구체화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해권 의장은 “대학생 인턴들의 시선과 감각이 의회 내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 “인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청년이 정책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넓혀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