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지난 12일 경상북도 문경 STX리조트에서 국내 패러글라이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인 ‘제1회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패러글라이딩이 레저·관광·생활스포츠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패러글라이딩 비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TS는 안전세미나를 통해 패러글라이딩 비행‧교육현장의 경험과 연계한 정책 수립 방안을 논의하고, 패러글라이딩 지도조종자와 운영기관·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 강의와 현장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을 병행해 실제 비행·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안전관리 개선방안과 운영 체계 강화 방향을 도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세션1에서는 패러글라이딩 활동의 안전기준과 제도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레저항공 안전관리 체계 확립 방안이 공유됐다.
이어 세션2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체험 비행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지도조종자 역할 강화를 중심으로 한 실무역량 제고 전략이 제시됐고, 세션3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사고사례 분석을 통해 사고 재발 방지와 체계적인 대응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패러글라이딩의 매력은 하늘을 온전히 느끼는 자유에 있지만, 비행의 자유를 지속적으로 누리기 위해서는 ‘안전’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교육 체계에 반영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레저항공 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