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국내 인터넷 도입 30년을 맞아 미래 인터넷에 대한 정책 및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인터넷 발전방향을 조망하는 자리다.
방통위 홍성규 부위원장은 콘퍼런스에서 "우리가 만들어야 할 또 하나의 혁신은 역동적인 스마트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방통위는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근거리통신망(NFC) 등 스마트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양희 서울대 교수는 '새로운 네트워크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현재 인터넷의 문제를 지적한 뒤 "지금이 바로 네트워크 패러다임을 변혁할 최적의 시기"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이번 콘퍼런스 결과를 바탕으로 인터넷 진화를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도록 차세대 네트워크 정책방안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