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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8경 우리 옛 정취에 한껏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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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8경 우리 옛 정취에 한껏 취해보자!

[글로벌이코노믹=홍정수기자] 화창한 주말을 맞아 복잡한 놀이공원을 피해 다소 조용하고 우리 선조들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경복궁 옆 동네 북촌을 추천하고 싶다.

흔히 북촌 한옥마을로 잘 알려진 북촌엔 8가지 볼거리가 있어 '북촌 8경'이라 불린다.
▲ 북촌 1경 창덕궁 전경북촌 1경 돌담 너머로 보이는 창덕궁의 모습과 2경 원서동 공방길을 돌아 3경인 가회동 11번지 일대에 이르면 한옥 내부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공방들이 자리잡고 있다.

▲ 북촌 4경 가회동 31번지 언덕북촌 4경 가회동 31번지 언덕에 오르면 수많은 기와지붕과 아직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은 이준구 가옥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 북촌 6경 가회동 골목길(오름)5경과 6경, 7경은 가회동 골목길로 골목 꼭대기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면 한옥 지붕 사이로 펼쳐지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전경이 북촌 산책의 백미로 꼽힌다.

마지막으로 8경은 화개1길에서 삼청동으로 내려가는 돌계단길로 커다란 암반 하나를 통째로 조각한 독특한 조경이 눈길을 끈다.

북촌 8경에는 한옥게스트하우스, 전통체험공방, 박물관, 갤러리 등이 위치해 있고 한옥마을을 구석구석 살펴볼수 있으며 각각의 장소에는 '사진 찍는 곳'의 표시가 있어 북촌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