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 한국성우협회 업무협약(MOU) 체결

[글로벌이코노믹=홍정수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한국성우협회(이사장 이근욱)는 21일 오전 관광공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관광 활성화에 양 기관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스마트폰 관광애플리케이션 "스마트투어가이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의 특징은 박물관, 역사문화 유적지에 대해 약도와 설명이외에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음성으로 이야기해주는 오디오 스토리텔링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개인가이드를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5일 수업제도 전면시행에 따라 증가추세인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교육여행의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한국성우협회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전문 성우들의 재능기부 형식의 참여를 통해 음성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향상시킴으로서, 이용자에게 정확한 설명전달로 관광지에 대한 이해와 함께 만족도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MOU 체결식과 함께 인기 성우인 배한성․송도순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하였다. 특히, 종묘, 양동,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유적지에 대한 오디오 해설 중 조선시대 극화 방식의 설명에 배한성, 송도순 한국관광 홍보대사의 참여로 실감나는 당시 상황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