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이 세단계 내려간 스페인이 은행권 유동성 위기로 이르면 내일 유럽재정안정기금에 구제기금을 신청할 것이라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7% 오른 1만2533, S&P500지수는 1325(0.8%)에 장을 마쳤다.
유럽 주요 증시는 일부 하락했지만 스페인 호재에 내림폭을 줄였다.
영국 FTSE지수와 프랑스 CAC지수는 각각 0.23%, 0.63% 하락했다.
특히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유럽 은행들에 대한 자본 투입 확대를 촉구했다.
구제금융 신청으로 스페인이 금융 위기를 넘길 거라는 기대감에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