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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투사돠는 사진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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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투사돠는 사진언어



▲ Tree... #1_1, Ink on Paper, 620x520, 2011
이명호개인전, 갤러리 정미소 6월7일~7월8일

[글로벌이코노믹=문화팀]나무시리즈와 바다시리즈 작업을 통해 자신의 색을 구축해 온 작가 이명호가 아트 스페이스 갤러리 정미소(서울 동숭동)에서 6월7일부터 7월8일까지 개인전을 갖는다.

이명호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색다른 작업을 선보인다.

그는 사진 촬영하는 과정의 캔버스 거대설치 작업과, 그 캔버스에 영상이 투사하여 자신의 사진적 언어를 좀 더 확장된 개념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는 툰드라 사막 작업을 사진이 아닌 영상으로 처음 소개하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나무시리즈', '바다시리즈'작업의 과정행위를 사진으로 펼쳐 보인다. 이를 통해 이명호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좀 더 실험적이고 확장적인 장르로 접근하고 있다.

이명호는 사진 한 장 자체의 결과론적 존재보다는 이를 위해 수행되는 과정의 행위에 집중한다. 그는 전통적 개념의 사진 작업을 한다기보다는, 사진을 제작해 나가는 ‘사진예술행위’를 통해 예술의 근본을 되물으면서, 사진의 새로운 동시대적 도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작가이다.
전시는 7월8일까지

(02-743-5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