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마케팅본부장이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해외마케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의 일환으로 개별관광객 유치 및 지방관광 연계 전략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각 지사별로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어설 경우 새로운 한국관광 비전인 2020년 2천만 외래관광객 시대에 그만큼 다가서게 된다. 이에 대해 심정보 본부장은 "중국과 일본 단일지역 관광객만으로 각각 500만이 넘어서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할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중일 관광객 1천만 시대가 도래할 경우 이는 '한국관광 패러다임의 변화'를 견인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외래관광객 목표치 1,100만명 달성을 위한 중간점검을 비롯해 여수엑스포 이후 남해안 관광 활성화 방안, 저비용항공사를 활용한 마케팅방안 등의 과제 토론도 이뤄지게 된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금번 회의에 참가,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