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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지방시 국내 독점 판매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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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지방시 국내 독점 판매권 인수

신세계인터내셔날은 7월1일부로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GIVENCHY)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996년부터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등 20여 가지 수입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방시의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의류사업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 남성 비즈니스 노하우는 지방시 인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방시의 여성 액세서리 및 의류(Ready-To-Wear)의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남성복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판매망도 넓혀 나간다. 국내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적극 전개하고, 남성 단독 매장도 국내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통해 지방시의 다양한 상품을 국내에 소개해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김해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지방시는 오트쿠튀르(고급 맞춤복)로 유명해진 브랜드인 만큼 여성복과 남성복에 있어서 최고의 디자인과 실루엣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의류까지 폭넓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